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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 1.4분기 `실적 잔치' … 수익성 지표는 악화

주요 시중은행과 금융지주회사가 올해 1.4분기 사상 최대의 실적을 냈다. 이는 영업을 잘해서라기보다 LG카드 매각 이익이라는 일회성 요인이 반영된데 따른 것이다. 이런 가운데 은행들의 대표적인 수익성 지표인 순이자마진(NIM)이 축소되고 주택담보대출 위축 등 영업 여건은 악화하고 있어 2분기 실적은 낙관하기는 어렵다는 게 금융권의 전망이다. 1분기 양호한 실적 발표에도 불구하고 4일 주식시장에서 대형 은행주가 급락한 것도 이 같은 우려에서...

연합뉴스 | 2007.05.06 00:00

은행권 'VM뱅킹' 서비스 인기몰이

은행들이 별도의 금융 칩을 내장하지 않은 휴대폰으로도 모바일뱅킹을 할 수 있는 VM(Virtual Machine) 뱅킹 서비스를 잇따라 개발하고 있다. VM은 휴대폰을 가상기기로 만들어 주는 기능을 가진 소프트웨어로 PC의 윈도와 같은 구동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을 깔면 모바일 뱅킹 전용 휴대폰이 아닌 일반 휴대폰으로도 예금 조회나 계좌이체 같은 간단한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전용 프로그램 다운받아야 VM뱅킹은 일부 구형 ...

한국경제 | 2007.05.06 00:00 | 정인설

아파트 집단대출 `나홀로 호황'

... 있는 가운데 분양아파트 중도금과 잔금에 사용되는 집단대출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올 들어 신규 분양 물량이 대폭 줄었지만 중도금 대출이 분양 후 2~3년 동안 취급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당분간 증가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6일 은행권에 따르면 3월 말 현재 국민.우리.신한.하나은행, 농협 등 5개 은행의 집단대출(이주비 자금 제외) 잔액은 56조4천833억원으로 작년 말 2조3천80억원 늘었다. 2005년말 43조6천496억원이었던 집단대출 잔액은 작년 ...

연합뉴스 | 2007.05.06 00:00

[금주의 재테크 포인트] 금리 오름세 … 은행 특판예금 주목

... 또 국채시장에서도 경기부양 등의 정책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국채발행 계획도 시장금리를 끌어올리는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 시장금리가 상승함에 따라 시중자금이 다시 시중은행이 판매하는 특판예금을 중심으로 몰리고 있다. 은행권에 따르면 시장금리가 상승하기 시작한 때와 맞춰 특판예금을 팔거나 종료한 신한,하나,기업,외환,산업은행과 농협 등에 몰린 자금이 6조1241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통합은행 출범 1주년을 기념해 특판을 시작한 신한은행은 ...

한국경제 | 2007.05.06 00:00 | 한상춘

5만원ㆍ10만원권 2009년 상반기 발행 확정

... 화폐의 발행 시점을 2009년 상반기로 확정했다. 논란이 돼 오던 화폐 액면 단위 변경(리디노미네이션)은 추진하지 않기로 했다. 이성태 한국은행 총재는 2일 기자회견을 열고 "소득 물가 등 우리나라 경제상황에 비해 1만원인 은행권 최고 액면 금액이 너무 낮아 경제적 비용과 국민들의 불편이 크다"며 5만원과 10만원 고액권 발행 계획을 공식 발표했다. 한은은 연내에 화폐 도안을 확정하고 정부 승인과 금융통화위원회 의결 등의 행정 절차를 마무리한 뒤 인쇄 준비작업을 ...

한국경제 | 2007.05.04 16:52 | 김선태

"엔화스와프예금 세금 못내겠다"‥은행권, 조세불복절차 착수

...이 국세청의 엔화스와프예금 과세에 대해 정식 조세불복 절차에 들어갔다. 1차 심판 기관인 국세심판원이 국세청의 손을 들어주면 은행들은 행정 소송을 제기할 예정이어서 이번 과세 논란은 법정 분쟁으로 비화할 전망이다. 4일 은행권에 따르면 외환은행은 고객 900여명의 엔화스와프예금 과세분을 보상해주고 이들로부터 위임장을 받아 관할 세무서에 조세불복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엔화스와프예금 이자소득에 대한 세금 고지만 받고 세금을 내지 않은 사람들에 대해서는 관할 ...

한국경제 | 2007.05.04 00:00 | 정인설

은행권, 엔화스와프예금 과세불복 착수

... 추산되고 있어 양측간 공방은 장기화할 것으로 보인다. 엔화스와프예금은 은행이 고객으로부터 받은 원화를 엔화로 바꿔 정기예금으로 예치한 뒤 만기일에 원리금을 엔화로 지급하고 이를 다시 원화로 환전해 주는 금융상품이다. 국세청과 은행권은 예금가입자들의 수익으로 돌아간 원화와 엔화간 금리차에 따른 선물환마진(환차익)에 대한 세금 추징 여부를 놓고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관할 세무서 경정 청구는 국세심판원 심판 청구를 위한 전단계"라며 "심판 청구가 ...

연합뉴스 | 2007.05.04 00:00

외환銀, 1분기 당기순익 2천384억원

전년동기대비 20.5%↓..전분기대비 817.6%↑ 고정이하여신비율 0.64%, 연체대출비율 0.70%..은행권 최고 외환은행[004940]이 증권가의 전망치 수준인 1.4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외환은행은 1분기 당기순이익 2천384억원을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에 비해 614억원(20.5%) 감소한 것으로 상여금 비용인식 방법 변경과 이례이익 감소, 대손충당금 적립 정상화 등에 따른 것이라고 은행측은 설명했다. 그러나 충당금 ...

연합뉴스 | 2007.05.04 00:00

외환은행, 1분기 순익 2,384억

... 판매 등으로 수수료 수익은 15% 늘어났습니다. 총자산이익률(ROA)과 자기자본이익률(ROE)은 각각 1.38%와 16.33%를 기록했고, 고정이하여신비율과 연체대출비율은 0.64%와 0.70%을 유지하는 등 자산 건전성과 신 용위험 관리능력은 은행권 최고 수준을 나타냈습니다. 외환은행은 "1분기 성과는 올해 목표인 당기순이익 1조원 이상 달성을 위한 순조로운 출발 보여줬다"고 평가했습니다. 노한나기자 hnroh@wowtv.co.kr

한국경제TV | 2007.05.04 00:00

항소심 "미지급 생리휴가수당 지급해야"

은행권 전체 미지급액 수백억원 달할 듯 서울고법 민사15부(김병운 부장판사)는 4일 한국씨티은행 전ㆍ현직 여성 직원 1천298명이 "2002년 6월부터 2년간 생리휴가 근로수당을 달라"며 낸 생리휴가근로수당 청구소송 항소심에서 "회사는 원고들에게 총 15억8천900만원을 지급하라"며 1심과 같이 원고 일부승소 판결했다. 금융권이 과거 여성 직원들에게 관행적으로 지급하지 않은 생리수당 규모가 수백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이번 항소심 판결을 ...

연합뉴스 | 2007.05.04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