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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 대학주변의 불법 주정차를 강력하게 단속, 수험생 수송차량이 교통체증에 휩싸이지 않도록 하며 서울의 경우 대학 주변에 2백대 경찰 모터사이클을 배치 , 시간에 쫓기는 수험생에 수송편의를 제공키로 했다. 기상청은 16일 오전 일기예보를 통해 입시날 전국이 포근한 영상의 날씨를 보이겠으나 16일 오후부터 17일 오전에 걸쳐 산간지방에는 눈이 조금 내리고 나머지 지역에는 5mm 가량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입시날 최저기온은 서울, 춘천 2도를 비롯, ...

한국경제 | 1991.12.16 00:00

여성월간지 `웅진여성''의 `AIDS 복수극''기사의 진위여부를 수사해온 서울지검 형사2부(주선회부장)는 10일 조작된 일기장을 근거로 허위 기사를 실어 김동영 전의원의 명예를 실추시킨 르포작가 이상규씨(31)와 `웅진여성''편집인 이광표씨(41)등 2명을 `사자에 대한 명예훼손혐의''로 구속수감했다. 이로써 이 사건에 대한 검찰수사는 문제의 기사를 쓴 조금현기자(32)를 비롯, 모두 3명이 구속되고 `웅진여성''이 자진폐간하는 선에서 ...

한국경제 | 1991.12.11 00:00

...지 `웅진여성''에 실린 `AIDS 복수극''기사에 대한 진위여부를 수사중 인 서울지검 형사2부(주선회부장)는 10일 르포작가 이상규씨(31)를 철야 조사 한 결과, AIDS에 걸려 숨진 20대의 김모양이 썼다는 문제의 일기장은 평소 알고 지내던 모 주간지 여기자에게 부탁해 작성토록 한 것이며 잡지 에 실린 김양의 사진도 모 프러덕션 관계자로부터 건네받은 사실을 밝혀 내고, 이씨를 `사자 명예훼손'' 혐의로 구속키로 했다. 검찰은 또`웅진여성''편집인 ...

한국경제 | 1991.12.10 00:00

... 월간지 "웅진여성"12월호에 실린 "에이즈복수극"기사가 수사결과 사실확인없이 쓰여진 거짓보도로 보고 기사를 쓴 조금현기자(32)를 구속하는등 관계자들을 형사처벌키로했다. 검찰은 조기자가 "현장소설가 이상규씨(31)로부터 넘겨받은 일기장을 갖고 사실여부 확인없이 기사를 썼다"고 진술함에따라 이씨를 찾고 있는데 일기의 형식과 내용에 의심이 가는 부분이 많아 일기가 조작된 것으로 판단하고있다. 검찰은 또 조기자가 "웅진여성"편집인 이광표씨(41)등과 사전협의를 ...

한국경제 | 1991.12.09 00:00

...간지 `웅진여성''의 `AIDS 복수극'' 관련기사에 대한 진위여부를 수사중인 서울지검 형사2부(주선회부장)는 잠적한 르포작가인 이상규씨(31)가 9일 오후까지 검찰에 출두하겠다는 의사를 밝혀옴에 따라 이씨가 출두하는대로 일기장 내용의 진위여부및 김모양 사진의 입수경위,웅진여성 조금현기자(32)에게 일기장을 건네주게 된 경위등에 대해 조사키로 했다. 검찰은 조사결과, 이씨가 일기장을 조작했거나 제3자를 시켜 대필,조작한 사실 이 드러날 경우 이씨를 ...

한국경제 | 1991.12.09 00:00

... 7시15분께 서초동 검찰청사로 자진출두함에 따라 조씨를 상대로 기사 작성 경위 등에 관해 철야조사를 벌였다. 검찰 조사에서 조씨는 "르포작가인 이상규씨가 `AIDS에 걸려 국회의원등 유명인 사들을 상대로 복수극을 벌인 김모양의 일기장을 입수해 자랑하고 다닌다''는 소문을 듣고 편집인인 이광표씨와 상의,이 일기장에 담긴 내용을 기사화하기로 하고 이씨로 부터 일기 가운데 기사작성에 필요한 부분만 복사해 김양의 사진과 함께 넘겨받아 기사화했다"면서 "그러나 ...

한국경제 | 1991.12.08 00:00

... ''웅진여성''에 문제의 ''AIDS 여성 복수극'' 기사를 쓴 이 잡지사 기자 조금현씨(32)는 7일 자정 서울지검 형사2부 423호 표성수 검사실에서 조사를 받던도중 기자들과 만나 "르포 작가 이상규씨로부터 건네받은 김모 양의 일기장 사본을 검토한 결과 여러가지 정황에 비춰 사실이라고 판단, 별도의 취재없이 일기장만을 갖고 기사화했다"고 밝혔다. 다음은 조씨와의 일문일답. --이씨와는 어떤 사이입니까 이 기사가 실리기 전부터 이씨가 잡지사 일을 도와주면서 ...

한국경제 | 1991.12.08 00:00

... 더하기 운동식의 노동강도 강화정책 철폐 등을 강력히 요구했다. 대책위측은 권양의 홀어머니 박영애씨(46)가 자살할 이유가 없다고 주장하고 있는 점 권양이 팔뚝에 유서를 남겼다는 점 숨지기 하루전인 5일 쓴 권양의 일기등으로 미뤄 자살로 단정하기에는 석연치 않은 점이 많다고 주장했다. 또 권양의 회사 동료들도 "숨지기 하루전에 전교조측서 만든 참교육 연하장 카드를 신청했으며 숨진 날 오전에도 맹장수술로 병원에 입원중인 동료를 면회하겠다는 ...

한국경제 | 1991.12.07 00:00

... "현재 조씨소속 회사인 ''웅진여성'' 간부들을 통해 소환에 응하도록 당사자를 설득중"이라고 말했다. 검찰은 조씨가 출두하는 대로 AIDS(후천성면역 결핍증)에 감염돼 숨졌다는 김모양(25세로 추정)이 쓴 것으로 알려진 일기장의 제출을 요구하는 한편 입수경위및 진위여부,일기장의 조작 가능성등에 대해 다각적으로 조사할 방침이다. 검찰은 조씨가 검찰의 자료제출 요구에 응하지 않을 경우 법원으로부터 압수수 색영장을 발부받아 김양의 일기장을 비롯한 관련자료 ...

한국경제 | 1991.12.07 00:00

... 입수한 2년간의 일 기장및 수첩원본을 보관하고 있으며 또 김양 가족과 주변친구들의 증언도 제시할 수 있다"며 자신의 에이즈 기사에 대한 보사부의 지적을 반박했다. 한편 웅진여성측도 문제가 법정으로 비화될 경우 이에 응수하겠다는 입장을 취 하고 있어 향후 추이가 주목된다. 다만 이 여성지가 지금까지 문제의 일기장외에는 김양가족과 친구등 취재원 및 김양과 접촉을 가진 유명인사의 명단이 수록된 수첩을 공개하지 않아 의혹을 증폭시키고 있다.

한국경제 | 1991.12.06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