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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유자들이 한데 어울려 하나의 조화된 음악을 이룰수 있다는데 대해 우리들은 신비스러움마저 느끼곤 한다. 실력보다는 마음으로 기타를 치는 연주가 실력의 차이를 메워 주는 것이다. 이렇게 마음과 마음이 오고 가면서 기타로 맺어져 결혼에 골인한 동호회 커플도 있다. 동호회 내부적으로 회원들이 돌아가면서 무대를 서는 작은 음악회를 열기도 한다. 회원들 모두는 기타음악이 연구소뿐아니라 가정의 사랑과 평화를 이끌어 주는 주춧돌이 되기를 소망한다. 올해는 한동안 ...

한국경제 | 1994.04.14 00:00

.동래CC(대표 박기석)가 11일 지역주민과 불우아동 유치원생등 약3,000 명을 초청,벚꽃축제을 열었다. 동래CC는 이날 행사에서 동클럽으로는 최초로 필드에서 치르는 야외결혼식 도 주선했다. .SBS는 94매스터즈대회 최종4라운드 경기를 이번 주 금요골프 (밤11시 45분~새벽 1시25분) 시간에 100분동안 특집방영한다.

한국경제 | 1994.04.13 00:00

... 예술의전당음악당에서 열린다. 12월까지 총8회에 걸쳐 공연되는 이 음악회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고전 음악의 산실인 유럽의 음악을 소개하고 각나라별 음악의 특징과 대표적 작곡가들 그리고 그들에 얽힌 에피소드를 얘기하는 독특한 무대. 수원시향의 상임지휘자 금난새씨의 해설로 진행될 이 음악회의 첫회 주제는 "오스트리아의 음악-세계음악의 교차로". 모차르트의 "휘가로의 결혼 서곡""교향곡 제40번중1악장",하이든"첼로협주곡1번중3악장"등이 연주된다.

한국경제 | 1994.04.13 00:00

월화드라마 "결혼"(SBSTV 밤9시50분)=마지막회. 차도로 뛰어든 지영이 숨졌다는 소식을 들은 나교수 내외는 큰 충격에 식음을 전폐한다. 나교수 부부는 그동안 채영의 일에만 신경쓰고 지영에게는 무관심했던 자신들을 돌아보며 괴로워한다. 한편 채영은 현섭을 따라 한남동 집으로 들어가나 정을 붙이지 못하고 냉랭하게 지낸다. 채영에 대한 사랑으로 고민하던 진호 는 그녀를 찾아가 자신의 마음을 전하고 둘은 결국 굳게 포옹한다. "직업의 세계"(EBSTV ...

한국경제 | 1994.04.12 00:00

... 은행들은 이밖에 가능한 한 많은 액수의 대출을 해줄 방침이다. 외환은행 과 신한은행등은 가입후 1회만 불입하면 1천만원의 대출한도를 주기로했다. 주택은행의 경우 25년만기로 1천만원을 대출키로했다. 또 하나은행은 자녀 결혼자금과 주택마련자금으로 최고 3천만원을, 보람은행은 최고1억원까지 대출혜택을 부여해 중도해지에 따른 불이익을 최소화하기로했다. 투자신탁회사에서 취급하는 개인연금은 다른 기관과 달리 상품형태가 다양 하다. 주식 채권등 유가증권을 운용대상으로 ...

한국경제 | 1994.04.12 00:00

''94 중국 한국영화주간''이 영화진흥공사(사장 윤탁)주관으로 11일 북경에서 개막됐다. 다음달까지 계속될 이번 한국영화주간에는 ''나의 사랑 나의 신 부'' ''단지 그대가 여자라는 이유만으로'' ''결혼이야기'' ''김의 전쟁'' ''미스터 맘마'' ''서편제''등 우리나라 영화 7편이 북경, 상해, 장춘등 지에서 순회상영될 예정이다. 중국에서 한국영화주간이 마련돼 방화가 본격 상영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경제 | 1994.04.11 00:00

... 없었고 경성사범 3학년 여름방학때 종로 야시장 에서 맹자를 사서 통독한 것이 계기라면 계기입니다. 대학진학할때 한문 소양도 있고해서 국어과를 택했지요. -가족문집을 출판하셨다는데 앞으로 특별한 계획은 있으십니까. 이교수=결혼할때 집사람과 매년 내자고 했던 건데 결혼한 이듬해인 49년에 1집을 내고 쭉 못내다가 79년에 1집내용까지 포함해서 제비라는 이름의 문집을 냈지요. 특별한 이유는 없었습니다. 집사람이 작년에 세상을 떴는데 1주기때 문집을 하나 ...

한국경제 | 1994.04.11 00:00

... 있는 셈이다. 일본이 점령지인 한국에서 한창 일본어교육을 강요하고 있던 40년대초에 태어난 채부사장은 57년 경북대를 졸업하고 23세의 나이에 미국으로 건너가 남캘리포니아대대학원에서 경영학을 공부했다. 이토추를 통해 의류수입업을 하던 한국교포의 딸과 결혼한 그는 장인의 도움을 받아 61년에 이토추에 입사했으나 이혼하고 현재의 부인과 재혼했다. 채부사장은 한국인을 곧잘 경멸하는 일본인들사이에서 우뚝 서서 한국인의 자존심을 지키고 있다.

한국경제 | 1994.04.11 00:00

... 늘어나면서 일기 시작한 신핵가족화 바람은 이제 시부모와 처가를 가릴것없이 다양한 가족구성원 형태로 자리잡아 가고있다. 이 바람은 심지어 주거선택 문제와 관련, 아파트분양 현장이나 복덕방등 부동산가에까지 불어닥치고 있다. 2년전 결혼한 김모씨(35.의사)는 서울 동작구 신대방동 D아파트에 신접 살림을 차렸다. 이 아파트의 같은 동,같은 층의 두 집 건너엔 부모님이 살고있다. 아침과 저녁식사는 한 살 바기 손자등 5식구가 오손도손 모여서 한다. 대개는 아들집에서지만 ...

한국경제 | 1994.04.11 00:00

...--------- *exclaim: (감동하여)외치다 *funny: 이상한 ---------------------------------------------------------------- 커피를 마시면서 두비서양은 잡담을 했다. "마지가 결혼한다면서" 하고 한 아가씨가 말하자 "결혼이라니, 아니 임신했다는 소리도 없던 데"하며 또 한 아가씨는 놀랐다. "임신한건 아니래" "뭐라구 임신하지 도 않았는데 결환단다는거야? 거참 괴짜네"

한국경제 | 1994.04.09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