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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노사 "무분규 타결 실감 안나요"

... 삼삼오오 모여 대의원들을 통해 들은 이날 노사 잠정합의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등 깊은 관심을 나타냈다. 싼타페를 생산하는 2공장 반장이라고 밝힌 직원은 "올해 회사가 낸 1차 제시안이 거의 타결안 수준에 가까워 현장에서 일하는 조합원들이 놀라워했었는데 노사가 끝까지 대화하고 양보하면서 잠정합의를 이끌어냈다니 기쁘다"고 말했다. "올해 노사협상 과정에서 회사가 변화하고 노조도 달라졌다는 것을 느꼈는데 이렇게 무분규로 합의하게 돼 놀랍다"고 밝힌 한 조합원은 ...

연합뉴스 | 2007.09.04 00:00

[현대차 노사협상 10년만에 무파업 타결] "내년에도 이어지길…" 격려글 쇄도

... 영구적인 노사 상생기업으로 변신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이두철 울산상공회의소 회장은 "현대차 노사가 울산시민,더 나아가 국민의 염원을 받아들여 10년 만에 무파업 타결을 이끌어낸 데 대해 깊이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국민과 조합원들의 뜻을 외면하지 말고 노사 상생의 기업으로 변신하는 데 최선을 다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 회장은 "그동안 행복도시 울산만들기협의회 등 울산지역 시민사회경제단체들이 현대차 노조와 갈등을 빚게된 것도 결국엔 같은 울산에서 다 같이 행복하기를 ...

한국경제 | 2007.09.04 00:00 | 하인식

현대차 노조, 쟁의행위 '가결'...20년 파업 이어가나?

현대차 노조가 31일 전체 조합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올해 임단협 관련 쟁의행위 찬반투표에서 62.95%의 찬성률로 쟁의행위를 가결시켰습니다. 이로써 금속노조 현대차 지부는 중앙노동위원회의 조정기간이 끝나는 4일 이후부터 언제라도 파업을 벌일 수 있게 됐습니다. 지난달 31일 새벽과 낮에 걸쳐 울산공장 야간조와 주간조, 그리고 아산, 전주, 모비스 등 6개 위원회별로 실시된 쟁의행위 찬반투표에서 전체 조합원 4만4,867명 가운데 4만809명(투표율 ...

한국경제TV | 2007.09.03 00:00

현대차 사측 추가협상안 제시…4일 재교섭

... 예우강화를 위해 10-30년 근속자에 대해 격려금 100만원씩을 추가 인상해 지급하기로 했다. 이 밖에 해외공장 신설.증설.해외공장 차종투입 계획을 확정할 경우나 신기술.신기계 도입, 차종투입 등의 계획을 수립할 경우 노조에 설명회를 갖고 조합원 고용에 영향을 미치는 사안은 노사공동위원회를 통해 심의.의결하기로 노사간 합의했다. 노조는 회사 제시안에 대해 협상결렬을 선언하지 않고 4일 오후 3시 같은 장소에서 제12차 본교섭을 갖기로 했다. 노조 장규호 공보부장은 "해외공장 ...

연합뉴스 | 2007.09.03 00:00

S&T대우, 자동차부품사업부문 직장폐쇄

S&T대우는 3일 금년도 단체교섭 협상 중 노조의 파업에 따라 현재 정상가동 중인 특수사업부문 일부공장(방산물자생산)과 보령공장을 제외한 자동차부품사업부문에 대해 이날 오후 1시부터 직장폐쇄 조치를 한다고 공시했다. 회사측은 "직장폐쇄된 자동차부품사업부문은 비조합원, 근무희망조합원, 사무기술직, 연구직 등 대체근무시스템을 가동해 생산에는 차질이 없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한국경제 | 2007.09.03 00:00 | blooming

현대차노사 '무분규 기대'속 본교섭 재개

... 합법적인 파업에 들어갈 수 있다. 노조 장규호 공보부장은 이와 관련, "노조가 4일부터 합법적인 파업을 할 수 있지만 4일과 5일부터의 파업에 들어가지 않고 성실한 교섭에 나선 것"이라며 "따라서 회사측은 3일 본교섭에서 조합원이 납득할 수 있는 진전된 안을 제시할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노사는 11차 본교섭에서 합의점을 찾지 못하더라도 일단 오는 5일까지는 파업없이 노사 대화를 지속하며 타결을 위한 막판 조율에 나서게 된다. 올해 임단협에서 무분규로 ...

연합뉴스 | 2007.09.03 00:00

"현대차 경영위기 타개 노조에 달려‥지도부가 무파업 타결 결단내려야"

... 상생의 전기를 마련해야 한다는 바람이다. ◆"노조,결단 내릴 때" 최재황 한국경영자총협회 정책본부장은 무분규 타결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노조 지도부의 결단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최 본부장은 "노조 내 계파 간 선명성 경쟁과 조합원들의 요구로 인해 지도부 입장에서는 파업을 철회하기가 쉽지 않을 것"이라며 "그러나 지도부가 결단을 내리지 않으면 후진적인 노사 문화에서 영원히 벗어날 수 없다"고 말했다. 김태기 단국대 교수는 "노조가 파업을 유보하기로 해 다행"이라며 ...

한국경제 | 2007.09.03 00:00 | 유승호

현대차 임단협 무분규 타결 '가시권'

... 파업 수순을 밟기는 했지만 당장 파업에 들어가기 위한 것이 아니라 최후의 수단에 대비하면서 회사를 압박하기 위한 조치로 받아들여 졌다. 결렬선언 후 노동쟁의 조정기간에도 회사측과 실무협상을 계속하면서 쟁점에 대한 이견을 좁혔고 조합원 찬반투표에서 파업이 가결돼 오는 4일부터 합법적으로 파업할 수 있는데도 노조사상 처음으로 5일까지 파업을 유보한 결정 등이 이를 뒷받침 해주고 있다. 이에 따라 노사는 4일 협상에서 정년연장 부문에 대한 일부 의견조율과 무분규 ...

연합뉴스 | 2007.09.03 00:00

S&T대우, 노조파업 맞서 직장폐쇄

... 중앙·지부교섭 참여 문제를 놓고 부분 파업 등을 벌인 데 이어 수요일 전면 파업을 계획하고 있었다"며 "사업장 보호를 위해 직장폐쇄 조치를 단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S&T대우는 직장 폐쇄된 자동차부품 사업 부문은 비조합원과 근무 희망 조합원,사무기술직 연구직 등으로 대체근무 시스템을 가동할 예정이다. 회사 측은 노조에서 파업을 중단할 경우 언제든 직장 폐쇄를 철회하겠다는 입장이다. 송대섭 기자 dssong@hankyung.com

한국경제 | 2007.09.03 00:00 | 송대섭

현대차 社측 '임금 추가 인상.정년 59세' 수정안 제시

... 있다"며 노조 측의 수용을 촉구했다. 앞서 노사는 실무협상을 통해 논란을 빚었던 단협 사항 중 △해외공장 신·증설이나 해외공장 차종투입 계획 확정 △신기술 및 신기계 도입 △차종투입 등의 계획을 수립할 경우 노조에 설명회를 갖고 조합원 고용에 영향을 미치는 사안은 노사공동위원회를 통해 심의·의결키로 합의했다. 회사 측이 이처럼 전향적인 카드를 꺼내들면서 임단협 협상 타결에 대한 전망도 한층 밝아졌다. 노조가 이날 본교섭이 끝난 뒤 협상 결렬을 선언하지 않고 곧바로 ...

한국경제 | 2007.09.03 00:00 | 이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