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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드리화장품, '이너시아'브랜드 첫선

      ... 1백여종의 기초및 색조 구색을 갖춘 거대브랜드로 육성하겠다는것. 내달중순께 색조제품 출시에 맞춰 대대적인 신제품발매행사도 계획하고있다. 광고전략도 의욕적이다. 94년 수퍼모델인 주정원과 호주의 톱모델들이 등장하는 이너시아CF가 오는 12일부터 방영될 예정이다. 지난달 호주 시드니에서 촬영된 이 광고는 "주정원과 친구들"이란 주제로 동서양의 미적 교류를 영상화,브랜드세계화전략을 가시화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2월 10일자).

      한국경제 | 1995.02.09 00:00

    • [김과장의 골프입문] (32) 티샷

      ... 다짐했건만 실제상황은 눈앞에 보이는게 없을 정도로 마음만 급했다. 김과장은 사전에 배운대로 "볼만 보겠다"는 생각으로 스윙했다. 그러나 친 것 같은데도 사방이 고요했고 볼은 그대로 있었다. 헛스윙이었다. 옆에 있던 친구가 "당연하다는듯" 다시 한번 치라했고 다행히 두번째 샷에서는 볼이 50m쯤 굴러갔다. .위와같은 경우 몇번씩이나 헛스윙하는 골퍼도 물론 있을 것이다. 초보자의 첫샷은 솔직히 맞추기만 하면 대성공이다. 볼을 쳐서 앞으로 나가는 ...

      한국경제 | 1995.02.08 00:00

    • [김과장의 골프입문] (31) 준비물

      .우리의 김과장이 드디어 생애 처음 골프장에 나가게 됐다. 연습장에 등록, 열심히 배우고 있던 차에 절친한 친구 한명이 "네 머리는 내가 얹어 주겠다"며 날짜를 잡은 것. 김과장은 "과연 지금 나가도 되는건가"하는 의문이 있었으나 "골프장 생긴 꼴도 한번 보고 골프가 어떤건지도 실제 보아야 연습에 도움이 될 것" 같아 가슴 설레는 D데이를 맞게 됐다. 그러면 김과장이 준비해야 할것은 무엇이고 어떤점에 특히 신경을 써야 할까. .김과장은 ...

      한국경제 | 1995.02.07 00:00

    • [부동산개발 사례] 충남당진군 하리 주말농장

      ... 2천5백그루의 유실수가 자라는 과수원,양계장등을 마련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곽씨의 경우는 다른 개발사례와 구별되는 점이 있다. 대부분의 경우 재산증식이 목적이지만 곽씨는 이를 노후대비책으로 준비한 것. 곽씨는 지난 87년 친구의 권유로 충남 당진군 하리에 임야 2만8천6백여평을 매입했다. 이를 3~4년 방치해 뒀으나 부동산경기의 침체로 매각이 어려울뿐만 아니라 각종 토지관련세금으로 보유자체가 부담으로 느껴졌다. 한때 곽씨는 아카시아잡목이 자라고 ...

      한국경제 | 1995.02.07 00:00

    • [동호동락] 조두연 <대림마이크로시스템 대표이사> 한마음회

      ... 드물다고는 하지만 참된 우정에 비하면 드물지 않다" 어느 철학자의 이말은 험한 세상을 살아가야 하는 현대인들의 삶에 또다른 장애물을 놓는 말이다. 즐겁고 기쁜 날은 물론,어렵고 위험한 날에도 변함없이 어깨를 두드려줄수 있는 친구가 점점 더 찾아보기 힘들어지는 이유는 무엇일까. "한마음"회를 소개할수 있는 나는 그토록 드물다고 하는 참된 우정을 갖고 있다고 감히 자부할수 있다. 필자가 회장을 맡고 있는 우리 한마음회가 언제부터 시작되었는지는 정확히 알수가 ...

      한국경제 | 1995.02.06 00:00

    • [동호동락] 구자홍 <동부화학(주) 상무이사> .. 'STEP 3-1'

      ... 자연스레 부부동반 으로 만나게 되어 한번 모임을 갖게되면 시골 고향잔치 분위기를 연상 시킨다. 각자가 거의 자기사업체를 운영하며 건실하게 나라경제발전에 한몫을 하며 바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는 전문경영인들이지만 만나면 좋은 친구가 되고 형님이 되고 동생이 되어 경조사는 물론 사업에 관련된 여러가지 조언과 격려로 격의없는 인간관계를 쌓아가고 있다. "STEP 3-1"모임은 과묵하면서도 자상해서 항상 큰형 노릇을 하며 회장직을 맡고 있는 거양해운 사장 ...

      한국경제 | 1995.02.06 00:00

    • [법테크] 친구 명의로 산 집 '자기집' 주장 때

      몇년 전 아파트를 매수하면서 세금 관계로 친구 명의를 빌려 등기를 해 두었는데 최근 이 친구가 명의신탁해 둔 아파트의 소유권을 주장할 때 어떻게 해야 할지 알아보기로 하자. 소유권을 이전할 진정한 의사없이 세금 추징을 면하기 위해 혹은 재산을 은닉하기 위해 타인의 명의를 빌려 등기해 두는 경우가 흔히 있다. 이러한 소유권 이전 행위는 허위표시로 법률상 무효이다. 따라서 실제 소유주는 명의 대여인을 상대로 명의신탁에 의한 소유권 이전 ...

      한국경제 | 1995.02.05 00:00

    • 투신이용 가장 큰 동기는 타금융기관보다 높은 수익률때문

      ... 매우 깊게 형성됐음을 반영했다. 한국투신을 이용하게 된 이밖의 동기는 위치편리성(14.5%)주변의 권유(12. 2%)투신직원 권유및 광고(9.9%)등이었다. 응답자들은 한국투신을 알게된 배경에 대해서는 53.6%가 "직장동료 친지 친구등 주변사람의 소개"라고 대답했다. 그러나 "광고및 투신사직원 권유"는 19.5%,"건물 간판등"은 7.2%에 불과, 투신사들의 영업활동 외적인 요인이 투신사를 찾는 더 강한 배경으로 분석 됐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2월 ...

      한국경제 | 1995.02.04 00:00

    • 다양한 장르 수작비디오 봇물..'태백산맥' '음식남녀' 등

      ... 발레학원에서 만나 성장하면서 겪는 서로에 대한 사랑과 구속, 그리고 죽음의 얘기를 그리고 있다. "현기증"은 알프레드 히치콕감독의 1958년작으로 세계영화사에서 손꼽히는 명작중 하나. 전직형사 스코티가 자살충동에 시달리는 친구아내 매들린을 감시하면서 일어나는 사랑과 음모를 다룬다. 고소공포증환자 스코티가 종루에서 아래를 내려다볼때 느끼는 현기증을 표현한 줌인-트랙아웃기법은 히치콕감독이 15년간 궁리한 끝에 만든 것이라 해서 유명하다. (한국경제신문 ...

      한국경제 | 1995.02.03 00:00

    • [제국의칼] (713) 제3부 정한론 : 보복의 아침 (1)

      ... 애무해대다가, 이번에는 술을 자기 입안에 가득 머금어 가지고 그것을 게이샤의 입에 넣어주기 시작했다. 입으로 계집애에게 술을 먹이는 것이었다. 이토의 그런 공공연한 애희를 다른 사람들은 그저 예사로 보아 넘겼다. 저 친구 술이 들어가면 으레 저러니까 하는 표정들이었다. 그런데 취기가 넘친 구로다는 구역질이 나서 도저히 보고 있질 못하겠다는 듯이 냅다 내뱉었던 것이다. "말 조심해. 구로다. 이놈아가 뭐야?" "이놈아 소리를 듣고도 남겠다구. 네 노는 ...

      한국경제 | 1995.02.02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