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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귀정양 사망사건대책위원회는 8일상오 서울 백병원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7일의 부검결과 김양이 경찰의 과잉진압에 의해 질식사한 것으로 드러났 다"고 주장하고 이에 대한 검찰의 공개수사와 관련책임자 처벌을 요구했다. 대책위는 또 "대책위 진상조사단이 오는 10일 김양이 사망한 현장에 대한 검증을 하고 내무부장관 이하 현장지휘관들을 미필적고의에 의한 살인혐의로 고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책위는 김양의 장례날짜등 장례일정과 절차는 이같은 ...

한국경제 | 1991.06.08 00:00

대검공안부는 7일 광역의회의원 선거와 관련,불법선거운동을 한 1백 93명(95건)을 적발,이중 17명을 선거법위반 혐의로 구속하고 1백76명을 불구속입 건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정치자금법위반 혐의로 구속된 전민자당 유기준의원은 선거사범속에 포함되지 않았다고 검찰은 밝혔다.

한국경제 | 1991.06.07 00:00

한.일 항공회담이 5일부터 7일까지 3일동안 한국측에서 장부시 교통부 항공국장,일본측에서 무카이야마 운수성 심의관을 각각 수석대표로하는 양국 항공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도쿄에서 개최됐다. 이번회담에서 양국 항공관계자들은 한국 항공사가 금년내에 오키나 와의 나하노선을, 92년 4월부터 오이타,다카마쓰등 2개노선을 93년 4월부터 도야마(부산) 또는 아키다(추전)중 1개노선을 각각 신설, B737 기준으로 주4회 신규 취항하기로 합...

한국경제 | 1991.06.07 00:00

... 이는 최루탄 난사등 경찰의 과잉진압에서 비롯된 것 "이라며 "이는 김양의 손톱등에 아무런 상처가 없는 점등으로 미루어 추정이 된다"고 밝혔다. 대책위는 이에 따라 이같은 부검결과를 토대로 경찰의 과잉진압부분에 대한 검찰수사가 조속히 이루어져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대책위는 또 8일중으로 김양의 숨질 당시의 현장모습을 재현, 경찰의 과잉진압 과정을 밝히고 부검의 소견서를 작성,공개한뒤 진압경찰을 지휘한 송파경찰서 구종 태서장등 4명에 대해 미필적고의에 ...

한국경제 | 1991.06.07 00:00

현직 구청간부가 사망한 친구부인의 땅을 팔아주겠다고 속여 시가보다 훨씬 싸게 자신이 착복한 사실이 드러나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7일 부산시경에 따르면 영도구청 지역경제과장 정진익씨(50)는 지난 80년 7월12일 부인 최송지씨(48) 명의로 친구 조수종씨(81년사망. 당시 42세)와 공동으로 부산시 북구 구포동 1097의3 대지 3백11 를 매입한 후 지난 90년 2월 8일 친구 조씨의 부인 김이수씨(41 해운대구 반여1동 1005)에게 ...

한국경제 | 1991.06.07 00:00

... 및 향응제공등 각종 위법행위에 대한 감시활동을 강화하고 관권개입 시비나 오해를 불러일으키는 공직자는 엄하게 문책하며 통.리.반장의 선거운동 개입을 금지하고 선거과열지역에는 경찰에 편성된 ''선거사범전담반''과 ''기동수사반''을 집중투입, 매표 매수행위등을 색출해 엄단키로 했다. 내무부는 또 일선 지.파출소 요원 2만2천여명을 활용,지역별 담당 책임제를 강화해 불법선거운동을 뿌리뽑기로 했다. 이와함께 법무부는 정당활동이라는 구실로 행해지는 탈법적 선거운동에 ...

한국경제 | 1991.06.07 00:00

중앙선관위는 7일 이번 시.도의회선거에 출마한 후보자를 직.간접 의 협박등을 통해 사퇴시킬 경우 선거법상 에 해당한다고 보고 사법당국에 수사를 의뢰하는등 강력히 대처키로 했다. 선관위의 한 관계자는 "각당의 공천과정에서 탈락한 사람들이 대거 무소속으로 출마함으로써 여야 각당이 이들 무소속 후보들을 협박 사퇴시킬 가능성이 없지 않다 "고 지적하고 "후보사퇴가 발생할 경우 일단 자유의사에 의한 사퇴인지를 확인한뒤 협박등에 의한 사퇴 혐의가 ...

한국경제 | 1991.06.07 00:00

... 것이다. 경찰 조사결과 유씨는 지난 77년 3월초 강원산업 기계기술과 사원으로 입사해 14년간 근무해왔으나 승진이 잘 안된 데 불만을 품어오던중 최근 건축경기의 호황으로 자갈등 건축자재의 품귀현상이 일어나 분쇄기 수요가 급증하자 회사내 기계도면을 훔쳐 경쟁회사에 승진등을 조건으로 넘겨준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유씨로부터 기계설계도면을 넘겨받은 동양산업대표 김모씨(43)의 공모및 유씨의 금품수수 여부에 대해서도 수사를 펴고 있다.

한국경제 | 1991.06.07 00:00

... 실랑이가 없도록 협조해 달라" 면서 " 가족들은 공정한 부검이 이뤄지길 바라고 있다"고 전했다. 장씨는 이어 "가족들은 아직까지 당국이 한 마디도 사과나 유감을 표명하지 않는점을 아쉬워 하고 사망현장의 경찰지휘관에 대한 수사가 전혀 이뤄지지 않은데 대해 유감을 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기자회견에는 김양의 언니 김귀임씨,장을병 성균관대총장,박형규목사, 한승헌변호사,유인호 중앙대교수,계훈제 전민련고문등이 참석했다. 이에 앞서 장총장 일행 4명은 ...

한국경제 | 1991.06.07 00:00

경찰은 7일 오는 20일 실시될 광역의회선거에 등록한 후보자중 1백5명을 사전선거운동 혐의로 집중수사중이라고 밝혔다. *** 경찰, 선거사범 1백81명 적발 6명 구속 *** 경찰에 따르면 이날 현재 사전선거운동으로 적발된 선거사범은 모두 1백81명으로 이중 6명이 구속되고 9명은 불구속 수사중이다. 유형별로는 금품살포 64명, 인사장 명함등 인쇄물살포 59명, 향응제공 26명,벽보 현수막 불법게시및 훼손 5명등이며 정당별로는 민자당 ...

한국경제 | 1991.06.07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