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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내 신민.민주계가 전당대회 소집시기에 이견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김대중.이기택 공동대표가 24일 낮 오찬회동을 갖고 이에 대한 절충을 시도 할 예정이나 합의에 도달할수 있을지의 여부는 아직 미지수. 이대표는 23일 "시도지부위원장은 임명직이 아니라 선출직인만큼 당헌대 로 4월중에 개편대회를 갖기 어렵고 6월에는 개원국회가 있으므로 7월초에 전당대회를 소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주장해 신민계의 5월 소집에 반대 입장을 거듭 확인. ...

한국경제 | 1992.04.23 00:00

... 참석중 기자들과 만나 "전당대회를 5월말에 소집하는 것도 크게 나 쁠 것은 없다"고 신민계의 5월말 소집주장을 받아들일 수 있음을 시사하 고 "24일 회동에서 전당대회 소집시 기문제는 매듭짓겠다"고 밝혔다. 이대표는 또 지도체제 문제에 관해 "민주계는 대통령후보와 당권을 분 리하자는 주장을 정식으로 제기한 적이 없다"고 말하고 "대통령선거를 효율적으로 치르기 위해서는 현재와 같은 공동대표제를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한국경제 | 1992.04.23 00:00

... 5월부터 대불공단 인근인 영암군 삼호면 산호리의 대지 12만3천8백50 에 건물을 짓기 시작해 내년 2월까지 캠퍼스,기숙사등 학교시설물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영신학원측은 내년 신학기부터 물리, 수학, 전자공학,전기 공학등 6개 학과에 4백명의 신입생을 모집할 예정이다. 대불공대가 내년부터 개교하게 되면 대불공단을 비롯 영암지방 공단등 이지역 산업체에 필요한 전문인력 양성과 확보에 큰 도움을 줄것을 보인다. 영신학원측은 지난 89년 4백명 ...

한국경제 | 1992.04.23 00:00

... 재확인했으며 민주계는 이날저녁 이 대표를 비롯한 최고위원등 8명이 모여 전당대회 소집시기등에 대한 결정을 이대표에게 일임키로 했다. 이와관련, 이대표는 23일 "시도지부장선출은 물리적으로 4월에 하기가 어려우므로 7월 전당대회가 바람직하다"고 말하고 "그러나 일부에서 제기되고 있는 대통령 후보와 당권의 분리는 잘못된 주장"이라고 밝혀 대통령후보 경선에서 누가 선출되더 라도 현재의 공동대표제를 그대로 유지해야 한다는 견해를 표명했다.

한국경제 | 1992.04.23 00:00

... 넓혀나갈 방침이라고 신화통신이 23일 보도했다. 이통신은 지난3일간 광서성 해남성등을 방문한 추가화부총리겸 국가계획위원회주임의 말을 인용,동부연해지방의 대외개방전략과 함께 비교적 경제발전이 늦은 중부및 서부지구를 하나의 공동경제발전지구로 개발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추부총리는 7대경제개발지역으로 상해포동을 중심으로한 장강연안지구,주강삼각주지구,북경 천진 하북 산동 요녕을 잇는 환발해지구,서남및 화남지구,서북지구,중원지구및 동북지구를 지적하고 ...

한국경제 | 1992.04.23 00:00

북한의 핵문제가 남북관계개선의 최대걸림돌이 되고있는 가운데 정부의 대북핵정책을 놓고 남북관계를 담당하고 있는 실무책임자들이 상반된 입장 을 공개적으로 표명하고 나서 혼선을 야기. 남북고위급회담 대변인겸 정치분과위위원장인 이동복국무총리특별보좌관 은 22일의 기자간담회에서 남북핵통제공동위가 북측의 불성실한 협상자세 로 진전을 보지못하고 있는데 대해 "남북상호사찰은 사실상 물건너갔다"고 평가한뒤 "정부는 상호사찰보다는 국제원자력기구(IAEA)에 ...

한국경제 | 1992.04.23 00:00

[광주=최수용기자]지난해 광주지역 전문건설업체 대부분이 손익분기점 에도 못미치는 10억원 미만의 공사실적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대한전문건설협회 광주시지회에 따르면 지난 한햇동안 이지역 전문건설업체의 업체별 공사실적은 전체 2백2개업체 가운데 27% 가량인 54개업체만이 10억원이상의 공사실적을 보인 반면 73%인 1백43개업체는 10억원미만의 저조한 실적을 보였다. 특히 연간 1억원 미만의 공사를 맡은 업체도 29개사에 이르고 ...

한국경제 | 1992.04.22 00:00

... 정책의 역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기념식에서는 체신사업발전에 이바지한 체신공무원과 민간인에 대한 부포상 및 장관표창이 있었는데 체신부기획관리실장 이계철씨, 전남일로우체국 집배원 김동현씨와 민간인으로 우표를 통한 국위선양에 공이 많은 아세아화학공업사장 이종구씨 등 9명이 훈.포장을 받았다. 또 서울체신청 행정사무관 이영부씨등 15명이 대통령표창을, 마산우체국 행정주사 이학열씨등 16명이 국무총리표창을, 체신부직원 2백96명과 24개관서가 체신부장 관표창을 각각 ...

한국경제 | 1992.04.22 00:00

조국통일범민족연합 (범민련) 남측본부준비위원회 결성과 관련, 국가 보안법 위반혐의로 수배중인 전민주쟁취국민운동서울본부 부의장 김희선 씨(49.여.서울서초구방배2동2877의46)와 이 단체 전사무처장 김응관씨 (38.서울동작구상도3동288의19)의 집전화와 연결된 전신주 전화단자함에 서 일제 도청장치가 잇따라 발견됐다. 김씨의 남편 방국진씨(51)는 22일 기자들과 만나 "지난달중순부터 이웃 주민들이 `SBS-TV를 시청하다 보면 당신...

한국경제 | 1992.04.22 00:00

공해추방운동연합회, 대한YMCA연맹등 10여개 시민,환경단체들이 결성한 `UN환경개발회의(UNCED)한국위원회''(공동대표 강문규대한YMCA연맹사무총 장)는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오후5시 서울중구명동 YWCA강당에서 `지구 환경서약캠페인 발대식''을 갖고 환경문제에 대한 범국민적 각성과 인식을 고취시키기 위해 이날부터 `지구환경서약''서명받기운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지구환경서약''은 UNCED 사무국과 `지구의날'' 국제협의회가 ...

한국경제 | 1992.04.22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