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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혹한기.혹서기 단전 조치 유예

내년부터 혹한기나 혹서기에는 전기요금 체납에따른 단전조치가 유예되고 신용불량자에 대한 전기료 보증금 납부제가 사라진다. 또 한집에 여러 가구가 사는 1주택 다가구 고객은 전출입 신고가 의무화되며 전기료 선수금에 대해 정기예금 수준의 이자가 지급된다. 산업자원부는 23일 오전 제27차 전기위원회를 열고 한국전력과 시민단체, 전문가 등이 발굴한 21개 개선과제를 담은 전기공급약관 개정안을 심의, 의결했다. 개정안은 산자부 인가절차를 거쳐 내년 1월1일부터 ...

연합뉴스 | 2003.12.23 00:00

서울시, 재산세 정부안 수용 ‥ "정부정책 일관성 유지"

... 권고안에 따른 전체 재산세 인상률(29.7%)과 아파트 인상률(72.7%) 모두 당초 행자부안(각각 45.4%, 1백10.2%)보다 서울시 건의안(24.2%, 56.5%)에 가깝다"고 말했다. 서울시는 행자부가 지방자치단체 재량에 따라 △신축건물기준가액과 △3억원 이하 공동주택에 적용하는 가감산율을 조정할 수 있도록 해줌에 따라 재량권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최대한 주민 부담을 줄여주기로 했다. 오상헌 기자 ohyeah@hankyung.com

한국경제 | 2003.12.23 00:00

"서울 동시분양가, 자율화 이후 배 이상 올라"

... 1천657만원), 용산구(1천573만원), 송파구(1천460만원) 등이 그 뒤를 바짝 좇았다. 반면 도봉구(716만원)와 중랑구(743만원), 노원구(756만원) 등은 최하위권에 머물렀다. 내집마련정보사의 김영진 대표는 "건설업체들이 주택경기 활황세에 편승, '배짱분양'에 나서면서 상당한 분양가 거품이 생겼었다"며 "하지만 최근 미분양이 대거발생하는 등 분양시장이 얼어붙고 있어 분양가 거품도 점차 빠질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안승섭기자 ...

연합뉴스 | 2003.12.23 00:00

분양아파트 50% `떳다방'서 싹쓸이

울산지검 수사과는 23일 부당하게 청약통장을매입, 아파트 분양권을 전매한 혐의(주택건설촉진법 위반 등)로 속칭 `떳다방' 업주등 부동산 투기사범 430명을 적발해 남모(30)씨 등 10명을 구속했다. 검찰은 또 이모(54)씨 등 60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기소하고 나머지 360명은 입건, 조사중이다. 검찰에 따르면 서울 등 외지에 사는 남씨 등은 지난 9월과 10월 울산시 남구와 중구에서 롯데 인벤스가(298가구), 대우 푸르지오(892가구) ...

연합뉴스 | 2003.12.23 00:00

[국회통과 주요법안] 분실ㆍ도난카드 신고前 60일까지만 보장

국회는 23일 본회의를 열어 내년부터 만기 10년 이상의 장기주택담보대출(모기지론)을 도입하는 내용의 한국주택금융공사법을 가결했다. 또 맥주에 붙는 주세율을 2005년부터 3년간 단계적으로 낮추는 주세법 개정안 등 총 20개 법안을 통과시켰다. 그러나 행정자치부 산하에 소방방재청을 두는 내용의 정부조직법 개정안은 부결돼 정부의 소방방재청 신설 계획은 무산됐다. 다음은 이날 통과된 주요 법안 내용. ◆한국주택금융공사법=정부와 한국은행이 출자,법정 ...

한국경제 | 2003.12.23 00:00

"강남주민 30%, 자녀교육 때문에 강남에 산다"

... 질문에대해서는 26.2%만이 긍정적인 답변을 했다. 리모델링에 대해서는 반대의견(53.4%)이 찬성의견(25%)보다 훨씬 높았다. 강남권 집값 안정대책으로는 ▲비강남권의 주거여건 획기적 개선 ▲부동자금 유입 차단 ▲강남지역 신규주택 공급확대 등을 제시했다. 한편 설문 응답자의 강남 거주기간은 평균 8년으로, 일반 도시거주자의 평균 거주기간(6.3년)보다 높았다. 주거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설문조사 결과로 볼때 강남권 집중 문제는 지속적인잠재성을 지니고 있어 단기적으로는 ...

연합뉴스 | 2003.12.23 00:00

이라크 미군 2명 사망..사망자 수 200명 돌파

... 바그다드 북쪽 180㎞ 지점 티크리트 인근에서는 미군 차량 행렬이 뒤따라오던 차량을 향해 발포해 이라크인 1명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지고 1명이 다쳤다고 목격자들이 전했다. 또 미 588공병대대는 바그다드 북쪽 바코우바의 한 주택에서 전 이라크 육군장성 뭄타즈 알-타지를 체포했다고 대대의 폴 오언 소령이 밝혔다. 옛 이라크군에서 정보담당 장성이었던 알-타지는 55명 전범 수배자 명단에는 들어있지 않지만 옛 이라크 군 병사들을 모아 미군에 대한 공격을 지휘한 것으로 ...

연합뉴스 | 2003.12.23 00:00

[다산칼럼] 정치만 가르치는 교육인가..金榮奉 <중앙대 교수·경제학>

... 정경대학을 지원하는지 물었다. "저희나라에는 약하고 가난한 사람이 너무 많습니다. 저는 고시를 보아 약자를 위해 일하는 공무원이 되겠습니다." "공무원은 공무를 수행하는 사람이지 약자를 위하는 자리가 아니에요. 노점상 무허가주택 같은 것은 오히려 단속해야지 이들 편을 들면 안돼요. 남을 돕고싶으면 시민봉사단체나 사회복지학과를 지망해야하지 않겠어요." "그래도 정경대학에서 공무원 준비를 하겠습니다." "오늘 온 학생들 대부분이 군처럼 약자를 위해 일하는 공무원이 ...

한국경제 | 2003.12.23 00:00

천안지역 아파트 미분양 속출

최근 들어 충남 천안지역에 미분양 아파트가 속출하는 등 아파트 분양시장이 급속히 얼어붙고 있다. 23일 천안시와 주택업계에 따르면 이날부터 선착순 분양에 들어간 직산읍 삼환나우빌 아파트는 910가구(31평형) 가운데 3순위까지 받았으나 계약률은 50%를 넘기지 못하고 있다. 삼환나우빌측은 수도권전철 직산역과 인접하고 중도금 60% 무이자 융자 등을 내세워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했으나 정부의 10.29 부동산 종합대책 발표 이후 부진을면치 못하고 ...

연합뉴스 | 2003.12.23 00:00

공원지하에 주차장 건설 ‥ 성남시, 수정구 등 5곳

경기도 성남시는 주택가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도시근린공원 지하 5곳에 4백61억원을 들여 2005년까지 공영 주차장을 건립키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주차장은 수정구 단대동 27의 1(1백52대) 중원구 중동 1637(5백40대) 중동 2169의 1(2백45대) 은행2동 산24의 7(2백21대) 분당구 정자동 253(1백44대) 등 5곳으로 주차대수는 1천3백2대 규모다. 성남시는 이를 위해 지난 19일 시 도시계획위원회를 열어 도시계획시설 ...

한국경제 | 2003.12.23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