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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 대처도, 방역 현장도…한국 AI 방역 '엉망'

"터지고 난 뒤 심각성 느끼는게 문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방역이 제대로 안되고 있어 근본적인 개선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전문가들은 "철새는 못 막더라도 방역만 제대로 하면 확산은 얼마든지 막을 수 있다"며 강력하면서도 촘촘한 매뉴얼 마련이 시급하다고 입을 모았다. ◇ 철저한 준비태세 갖춰야 무엇보다 AI가 매년 겨울철마다 발생하는 '연례행사'가 되지 않으려면 AI ...

연합뉴스 | 2016.12.30 07:50

"AI 퍼질라"…경북 시·군 해맞이 모두 취소

제야의 종 타종식도 대부분 안 해…김천만 타종식 경북 도내 지방자치단체가 개최할 예정이던 해맞이 행사와 제야의 종 타종행사를 거의 모두 취소했다.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을 막기 위해서다. 30일 경북도에 따르면 23개 시·군은 2017년 1월 1일 해맞이 행사를 열지 않기로 했다. 포항 호미곶, 영덕 삼사해상공원, 경주 문무대왕 수중왕릉 바닷가, 영양 일월산, 문경 돈달산, 성주 가야산 등에서는 매년 해맞이 행사가 ...

연합뉴스 | 2016.12.30 07:49

'AI 방역 첨병' 공수의사…경기도 내년 56→70명 확대

... 경기도 용인시 A축산으로부터 공수의사 소현희(43·여)씨에게 신고전화가 왔다. 7∼8마리가 있는 케이지 한곳에서 3마리가 폐사했다는 내용이었다. 소씨는 곧바로 용인시에 의심 신고했고 결국 조류인플루엔자(AI) 확진 판정이 났다. 즉각적인 신고와 방역으로 A축산 주변 농가는 피해를 당하지 않았다. 소씨는 "2003년 양계전문 공수의사가 돼 지금까지 용인 양계농가를 돌고 있고 각 농가 사정을 속속들이 알고 있다"며 "A축산의 ...

연합뉴스 | 2016.12.30 07:40

닭고기 도매가격 폭락에도 치킨값 `요지부동` 이유

닭고기 도매가가 폭락했는데도 동네 치킨 가격은 요지부동인 상황에 대해 불만을 나타내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실제로 사상 최악으로 평가받는 이번 AI의 여파로 닭고기 수요가 급락하면서 12월 들어 닭고기 도매가는 크게 떨어진 상태다.30일 한국육계협회에 따르면 생계(중·1㎏ 기준) 도매가는 지난달 16일만 해도 1천890원이었으나 지금은 1천390원으로 26.5% 폭락했다.대형마트에서 판매하는 백숙용 생닭 가격도 지난달 말에는 ㎏당 5천980원이었으나 ...

한국경제TV | 2016.12.30 07:30

'정국 혼돈에 AIㆍ독감까지' 관광지마다 겨울 특수 실종

관광객 줄고, 관람시설 문 닫고, 야영장·자전거길 폐쇄도 올겨울 대부분 관광지가 찬바람을 맞고 있다. 조류인플루엔자(AI)와 독감이 걷잡을 수 없이 확산하고 정국 혼돈에다 민간소비 증가세도 떨어져 관광객들의 발길이 줄고 있기 때문이다. 제주에선 외국인 관광시장을 이끌던 중국인 관광객들의 방문 열기도 예년만큼 뜨겁지 않다. 30일 '2017년 성산일출축제' 개막을 하루 앞둔 29일 하루 5천여명의 관람객들이 찾아 성산일출봉을 ...

연합뉴스 | 2016.12.30 07:14

닭고깃값 폭락했는데…치킨 가격 안 내리는 이유는

치킨업계 "도매가격 변동 바로바로 반영하는 시스템 아냐" 주부 박모(42·서울 종로구) 씨는 최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 여파로 닭고깃값이 폭락했다는 뉴스를 접하고 평소 즐겨 먹던 동네 치킨집에 '양념반 후라이드반' 메뉴를 배달시켰다. 박 씨는 닭고깃값이 폭락했으니 혹시 치킨값도 내리지 않았을까 하는 기대를 내심 품었으나 가격이 평소와 마찬가지인 1만6천원이란 얘기를 듣고 실망과 함께 의구심을 ...

연합뉴스 | 2016.12.30 06:03

'한국의 오늘을 있게 한 10대 기술, 내일을 여는 7대 기술'

... 예상된다. 센서, 개인, 환경들로부터 방대한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해 그동안 발견되지 않았던 새로운 정보를 발굴하는 빅데이터도 주목할 기술이다. 모든 사물을 인터넷에 연결하는 사물인터넷(IoT)과 인간 뇌 신경망을 모방하는 인공지능(AI) 기술은 산업은 물론 일상생활 전반을 근본적으로 바꿀 기술로 평가되고 있다. 서울대 공대는 내년 1월 17~18일 학부생과 고등학생, 일반인을 대상으로 이번에 선정된 미래 7대 기술을 소개하는 대중 강연회를 열기로 했다.(끝)...

모바일한경 | 2016.12.29 22:02 | 박근태

"우리동네 마트엔 계란 많은데… " 산지 가격 2배, 수상한 계란값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때문에 계란이 부족하다고 난리인데, 최근 마트에 갈 때마다 보면 정작 계란이 많았거든요. 괜히 가격만 비싸진 것 같아요.” 서울 목동에 있는 한 대형마트에서 쇼핑하던 주부 이계영 씨(45)는 이렇게 말했다. 그는 “1년에 계란을 몇 번 안 사는데 7000원이 넘어가는 한 판(30개) 가격을 보고 다시 내려놨다”고 했다. 매대에 계란은 많은데, 가격표만 비싸게 붙인 것 아니냐는 ...

한국경제 | 2016.12.29 18:11 | 노정동

[농수산물 시세] 떨어진 육계값, 1월부턴 오를 듯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여파로 병아리 사육이 제한되면서 내년 초부터 식용 닭(육계) 공급량이 크게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에 따라 육계 값은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29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에 따르면 내년 1월 육계 산지 가격은 ㎏당 최대 1800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0%가량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2월 2000원, 3월엔 1900원으로 예상됐다. 현재 육계 가격은 AI 여파로 많이 떨어져 1㎏에 1400원 수준이다. ...

한국경제 | 2016.12.29 18:05 | 노정동

[대기업 연말 임원 인사 분석] 불안한 미래에 '전략통 CEO' 떴다…"AI·바이오 등 새 먹거리 찾아라"

올해 경기침체가 이어지는 가운데 대기업 최고경영자(CEO) 인사에서 기획과 신사업 발굴에 강한 ‘전략통’이 약진했다. 과거 불황기에 관리에 능한 ‘재무통’이 뜨던 추세와 대비된다. 당장 허리띠를 졸라매는 것보다 미래 먹거리를 찾는 게 시급하다고 보는 기업이 많다는 의미다. 현장을 잘 아는 ‘야전형’ 최고경영자(CEO)도 중용됐다. ◆SK·GS·한화 핵심에...

한국경제 | 2016.12.29 17:44 | 주용석 / 노경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