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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지검 목포지청(지청장 설경진)이 불법감금혐의로 고발된 목포경찰서 장등 현직경찰관 5명에 대한 수사를 기피하자 이 사건을 고발했던 방희선 판사(37)가 고발사건처리 촉구서와 함께 고발장을 다시 접수시킨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방판사는 2일 "검찰을 믿고 고발장을 철회했으나 책임소재를 밝히는 조 사등 기대했던 수사진전이 없어 지난달 20일 고발장을 다시 제출했다"고 밝혔다. 방판사는 또 "고발장이 접수됐기 때문에 검찰은 형사소송법의 ...

한국경제 | 1992.09.02 00:00

지난 29일 하오 9시30분께 서울 서초구 방배동의 고려빌딩 4층 민주주의 민족통일 전국연합 사무실에 경찰이라고 밝힌 30-40 대 남자 18명이 들어와 책상과 서류함등을 뒤져 각종회의 자료및 컴퓨터디스켓2백여점을 털어간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한편 전국연합은 31일 성명을 통해 "정부는 대선을 앞두고 민족민주세력의 언로를 차단하려는 대대적인 탄압을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한국경제 | 1992.08.31 00:00

... 경제관료출신의 이동호내무부장관이 "경제치안"을 강조함에 따라 위탁경제교육을 강화하고 경제범죄전담팀을 신설했다. 경찰청은 세무(수원)건설(서울 휘경동)환경(서울 불광동)국제특허(대전)등 정부산하 4개 공무원연수원에 경위이하 수사경찰관 1백6명을 위탁교육중이다. 경찰은 또 오는 10월 경찰청산하 형사연수원에서도 노동부 환경처 산림청 세관등 각 부처소속 특별사법경찰관을 대상으로 경제전문교육을 실시키로 했다. 이와함께 서울지방경찰청은 최근 관내 30개 경찰서에 ...

한국경제 | 1992.08.29 00:00

부산지역에 용 뱀 호랑이 장미등을 새긴 문신폭력배들이 활개를 치면 서 목욕탕 사우나드에서 혐오감을 주는가 하면 술집 다방 기원에서 폭 력을 휘둘러 금품갈취,택시탈취,파출소내 경찰관폭행을 일삼아 시민들 을 불안케 하고 있다. 이들은 대부분 전과자들로 교도소에서 "위력과시"용으로 문신을 새기 고 있다. 더욱이 일본 야쿠자(조직폭력배)등의 영향으로 컬러문신을 전신에 새 긴 조직적인 문신폭력배들로 정권이양기의 사회적 혼란을 부채질하고 있다. ...

한국경제 | 1992.08.29 00:00

일선 파출소장들의 비위독직사실을 폭로하는 진정서를 접수하고도 경찰이 본격적인 감사나 그에 상응하는 조사를 벌이지 않은채 계고처분만으로 사건 을 종결했다. 서울지방경찰청은 지난 5월30일 전직경찰관인 우모씨(53)로부터 서울성동 경찰서 대원파출소장 최모경사(52)와 능동파출소장 이모경사(52.현 군자 파출소장)의 독직비위사실을 폭로하는 진정서를 접수했다. 그러나 우씨의 진정서를 접수하고 내사에 착수한 서울경찰청은 지난 7월 중순 최,이소장을 ...

한국경제 | 1992.08.28 00:00

경남 울산시내 유흥가를 무대로 행패를 부려오다 경찰에 검거된 10대 폭력배들이 경찰서내 유치장에서 경찰관 4명을 집단폭행하고 기물을 부 수는등 난동을 부린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26일 울산 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23일 무전취식등 혐의로 즉심에 서 구류5일을 선고받은 속칭 `남목파''소속 김모군(19.무직)등 10대폭력 배 10명이 이날 낮12시쯤 유치장에 수감시키려던 동부경찰서 이기수경 사(43)등 경찰관 4명을 집단폭행,이경사의 ...

한국경제 | 1992.08.26 00:00

경찰관 4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싸움을 말리던 시민이 술취한 사람에게 맞아 숨진 사건이 발생했다. 24일 오전1시경 서울 용산구 동자동10 벽산빌딩 후문앞서 음주소란 혐 의로 경찰에 연행되던 김재일씨(33,노동)가 경찰과 몸싸움을 벌이다 이를 말리던 이 동네 주민 이헌태씨(30,노동)를 폭행,숨지게 했다. 출동한 경찰관 4명은 김씨가 이씨에게 폭력을 휘두르는 것을 제지하지 못했으며,의식을 잃은 이씨를 경찰순찰차에 옮겨 실으려던 이씨의 친구 ...

한국경제 | 1992.08.25 00:00

검찰이 경찰에 송치한 사건 가운데 수사미진 부당수사 법적용 잘못 등으로 검찰의 지적을 받는 사례가 여전히 많은 것으로 밝혀졌다. 춘천지검이 최근 일선경찰서에 보낸 ''사법경찰관 교양자료''에 따르 면 올 상반기에 도경찰청과 5개 일선경찰서가 검찰에 송치한 4천8백 31건중 6.8%인 329건이 지적을 받았다. 이중 법적용 잘못이 전체의 33.5%인 114건으로 가장 많았고,수사미 진으로 지적된 경우가 19.7%인 67건,체증법칙위배가 25건으로 ...

한국경제 | 1992.08.24 00:00

경찰서장등 현직 경찰관 5명을 불법감금혐의로 고발했던 광주지법 목 포지원 방희선판사와 정용상판사는 20일 최근 단행된 법관인사에서 대 법원이 자신들에게 부당한 인사를 했다고 주장,헌법소원등을 통해 권리 회복을 하겠다고 밝혔다. 방판사는 "수도권지역에서 4년이상 근무를 했기 때문에 지방에서 2년 근무를 마치면 서울로 복귀하는 것이 관례"라며 "지난6월 경찰서장등을 고발한 사건때문에 `괘씸죄''가 적용돼 목포근무 1년6개월만에 광주와 대구로 ...

한국경제 | 1992.08.20 00:00

익사직전에 빠진 할머니와 외손녀를 한 경찰관이 바다에 뛰어들어 극적 으로 구출했다는 소식이 뒤늦게 전해져 화제. 목포경찰서 암태지서 추포도 출장소에 근무하는 최명훈경장은 지난 13일 오후4시40분께 신안군 암태면 추포도 선착장 앞에서 물놀이를 하다 파도 에 휩쓸려 허우적거리는 권남진씨(60·여)와 권씨의 외손녀 김효선양(9) 을 발견하고 바다에 뛰어들어 이들을 구출, 생명을 구한 것. 이 소식을 전해들은 주민들은 "최경장이 없었다면 ...

한국경제 | 1992.08.17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