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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형경수로인 울진3,4호기 건설당시의 사업부장으로 설계와 건설의 실무 책임을 맡았다. 또 이씨는 동료 2명과 함께 92년8월 영국의 권위있는 학술지인 "핵공학"에 "한국표준형 원자력발전소"란 논문을 발표해서 "한국형"의 존재를 국제무대에 등장시켰다. 그는 작년6월 워싱턴에서 열렸던 한.미.일 3자협의에 참석하는등 북핵 협상에 관여하기도 했다. 원전관련 전문가들은 "당시 러시아형을 북한에 공급하려는 미국의 의도에 쐐기를 박은 사람"이라고 평했다. 한편 ...

한국경제 | 1995.07.21 00:00

... 니클로스(55.미국)는 33년 만에 한홀에서 무려 10타를 쳤고 신황제 톰 왓슨(45.미국)은 5언더파 67타를 치며 화려한 "컴백의 신호"를 보냈다. "극한적 대조"가 같은 홀에서 같은 클럽으로 벌어진 것도 절묘했다. 무대는 파5홀인 14번홀(567야드). 니클로스가 투온을 노린 3번우드 세컨드샷은 저 유명한 헬벙커(지옥의 벙커)에 빠졌고 거기서 무려 4번을 치며 탈출했다. 7온에 3퍼트까지 겹치며 소위 "더블파"인 10타였다. 니클로스가 ...

한국경제 | 1995.07.21 00:00

정부는 오는 28일 거행되는 알베르토 후지모리 페루대통령 취임식경축특사로 이영덕 전총리를 파견키로 했다고 외무부가 21일 밝혔다. 이특사는 후지모리대통령의 재신을 축하하고 향후 양국간 실질협력관계증진 을 희망하는 김영삼대통령의 친서를 휴대할 예정이다. 페루는 지난 63년 우리나라와 수교한 이래 각종 국제무대에서 우리입장을 지지해온 우방국으로 지난 93년6월에는 후지모리대통령이 방한한바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7월 22일자).

한국경제 | 1995.07.21 00:00

... 3,500~4,000원선. 카세트테이프 1장당 가수의 수익금은 200~500원, CD는 400~700원. 이른바 "잘 나가는" 가수들은 평균 500원이상을 받으므로, 100만장을 넘어서면 앨범판매수익만 5억원이 된다. 광고.무대출연료는 대략 그 4~5배. 음반업계는 룰라가 2집발매 두달만에 20억원이상 번 것으로 보고 있다. 김건모 룰라 듀스의 상반기 소매가 기준매출액은 200억원이 넘는 것으로 추산된다. 음반시장의 수익성은 유선방송 21개 채널중 ...

한국경제 | 1995.07.20 00:00

북촌창우극장 상설화요풍물판굿=25일 오후7시 북촌창우극장."비나리" "사물놀이""민요""탈춤""판굿-설장구 북놀음"등.765-4282 국립국악원 토요상설무대=22일 오후5시 국립국악원소극장.궁중음악 "종묘제레악",독주"가야금산조",무용"처용무",시조,민요등.580-3300 (한국경제신문 1995년 7월 21일자).

한국경제 | 1995.07.20 00:00

이고르 미토라이조각전 =31일까지 박여숙화랑(544-7393).프랑스와 이탈리아에 거주하면서 유럽 미국등을 무대로 활동,각광받고 있는 폴란드 작가. 지난6월 뉴욕전에서 호평을 받은 대리석과 브론즈작품 14점 전시. "가고싶다.보고싶다.그곳에" DMZ특별전 =8월20일까지 선화랑 (734-0458).광복50주년및 분단50주년 실향민작가전.권옥연 김흥수 이세득 김상유 박고석 장리석 김창열 황유엽 이만익씨등 실향민작가 17인 출품. "종군위안부를 ...

한국경제 | 1995.07.20 00:00

김영삼대통령의 이번 미국방문은 한미양국간 전통적인 동맹관계와 결속을 다지는 상징적인 계기가 될것으로 보인다. 또 경제적으로는 성숙된 양국의 경제관계를 재확인하고 APEC OECD등 국제 무대에서 협력관계를 강화하는 전기를 마련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대통령의 이번 방미는 오는27일 워싱턴에서 열리는 한국전 참전공원 준공식에 참석하는 것이 주목적이었다. 그러나 클린턴미대통령이 이번 기회에 국빈자격으로 미국을 공식 방문해줄 것을 요청, 김대통령이 ...

한국경제 | 1995.07.20 00:00

오페라의 본고장 이탈리아의 여름밤은 뜨겁다. 떼아뜨로 로마노, 베로나 아레나등 고대로마시대에 지어진 원형극장 에서는 6-8월 내내 야외오페라무대가 화려하게 펼쳐진다. 세익스피어 희곡 "로미오와 줄리엣"의 배경도시로 유명한 인구 26만의 작은도시 베로나는 특히 최고의 야외오페라 공연으로 이름나 있다. 1913년 베르디탄생 100주년을 기념해 시작된 베로나 야외오페라무대 에서는 매년 여름 "아이다" "리골레토"등 주옥같은 레파토리를 번갈아 ...

한국경제 | 1995.07.19 00:00

... 합격통보를 받은 주희는 매직월드를 떠날 결심을 한다. 안달을 하는 동일과 달리 현석은 여유있는 표정으로 주희를 보내준다. 현석은 다음날 뮤직필로 출근하는 주희를 집앞에서 기다렸다가 동숭동 까지 태워다 준다. 뮤직필의 연출자는 주희를 무대에 세워놓고 차가운 목소리로 다짐받듯 몇가지를 주문한다. 주희가 합격자의 결원으로 보충되었다는 말과 군살이 너무 많다는 지적이 어두운 객석에서 냉랭하게 들려온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7월 19일자).

한국경제 | 1995.07.19 00:00

... 18~19일 울산KBS홀,21~22일 서울 용산전쟁기념관,23일 용인자연농원,25~26일 부산 파라다이스비치호텔에서 여름밤 재즈의 향연을 펼친다. 협연자는 오스카 클레인,이정식밴드,그리고 재일교포 재즈가수 장창순. 이번무대는 특히 그와 유태인(오스카 클라인),한국인이 함께 하는 화합의 장이라는 점에서 뜻깊다. 공연명칭은 "재즈스타일의 평화". 무솔리니와 이정식의 밴드는 피아노 베이스 드럼에 각각 가수와 색서폰을 더한 4인조 그룹. "오 솔레 미오""무지개 ...

한국경제 | 1995.07.18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