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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제지 기업공개와 부도과정에서의 불법행위여부를 조사중인 증권감독원은 재무제표의 분식 작성및 대주주가 위장분산시켜놨던 주식을 매각한 사실을 일부 적발한것으로 알려졌다. 14일 증권감독원에 따르면 현재 진행중인 신정제지에 대한 ... 내다판 사례도 발견한것으로 알려졌다. 증권감독원은 대주주겸 사장인 유홍진씨와 대신개발금융의 미공개정보 이용여부및 상장첫날 기준주가의 조작여부 파악에 조사력을 집중하고있다. 그러나 현재 유사장이 도피중인데다 종업원들이 농성과함께 공장을 ...

한국경제 | 1992.05.14 00:00

증권당국은 앞으로 부실기업이 증시에 공개상장되는 것을 막기위해 공 개예정기업에 대해서는 공인회계사가 확인한 반기재무제표와 검토보고서 를 내도록 할 계획이다. 11일 증권감독원은 `기업공개개선방안''을 발표, 공개예정기업의 반기 보고서 제출을 의무화해 기업공개가 추진되는 경과기간중에 부실화된 기 업의 증시상장 가능성을 제거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감독원은 또 신공제지의 부도파문과 관련, 공개후 일정기간이내에는 대주주들이 지분매각을 하지 못하도록 ...

한국경제 | 1992.05.11 00:00

증권감독원은 불실회사가 기업을 공개한후 부도를 내거나 법정관리를 신청,투자자들에게 큰 피해를 입히는 사례를 막기위해 공개심사과정에서의 실질심사를 대폭 강화할 방침이다. 30일 증권감독원 관계자는 "신규상장후 불과 3개월만에 ... 당해회사가 거래하고 있는 금융기관의 협조를 얻어 부외부채등에 대한 조사도 보다 철저히 하도록할 계획이다. 공개예정기업에대한 실지조사는 지난해부터 이뤄지기 시작했지만 조사인력 부족등으로 3 5일정도에 조사를 끝내 사실상 형식적인 ...

한국경제 | 1992.04.30 00:00

정부가 기업들의 연결재무제표 작성의무화방침을 정한가운데 상장기업의 경우 작성대상회사의 75%정도가 이미 연결재무제표를 작성하고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증권감독원에따르면 지난해 연결재무제표 작성대상 상장법인 1백82개사가운데 ... 선진화에 기여하게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연결재무제표는 이달중 확정 시행될 "증권거래법 시행규칙"에 따라 상장기업은 규칙시행일이후 시작되는 사업연도부터 작성이 의무화되며 비상장기업에 대해서도 작성의무가 단계적으로 의무화될 예정이다. ...

한국경제 | 1992.04.21 00:00

... 외국통신사업자와의 건전한 협력관계를 정립,상호균등 발전을 꾀하기위한 것으로 보인다. 체신부는 또 가산점을 받을수 있는 우선심사기준에는 컨소시엄 참여기업들의 다양한 주식분산 분포도 상장기업수등도 포함시킬 예정이다. 체신부는 이동통신사업자가 단순한 개별기업의 이윤추구외에 국민에게 봉사한다는 사명감을 갖는 국민기업의 성격이 강조되어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역별 무선호출기(삐삐)사업자의 경우 해당 사업지역내의 우량기업이 많이 참여한 컨소시엄에 가산점을 ...

한국경제 | 1992.04.16 00:00

... 일본경제가 지난해 하반기이후 급격히 퇴조하고 있다. 주가가 바닥을 모른채 내려앉고 있고 "거함일본"을 이끌어온 주요기업들도 예외없이 매출부진과 이익감소에 시달리고 있다. 국내투자와 해외투자가 모두 감소세를 보이고 있고 내수시장도 ... 있다. "평성불황" "버블불황"이란 말까지 생겨나고있다. 다이이치(제일)증권사는 지난3월로 끝난 91회계연도중 일본상장기업들의 당기순이익이 12.2%,상장제조업체의 이익은 20.5%씩 각각 감소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주력산업인 ...

한국경제 | 1992.04.13 00:00

... 투자심리가 바닥까지 떨어진데는 증시내부요인보다는 외부요인의 영향이 더 큰 것으로 보여진다. 이달이 전통적으로 기업의 자금성수기라는 점이 지나치게 부각되면서 투자자들의 발목을 잡고있는 상황이다. 이와관련,한은이 통화관리를 위해 ... 현금상환은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교원급여(14일전후 3천5백억원)및 지방공무원급여(18일전후 1천5백억원)등이 예정돼있는데다 기업의 자금가수요도 배제할수없어 자금사정은 경색될 가능성이 많다. 수급사정=고객예탁금은 신용융자규모를 ...

한국경제 | 1992.04.13 00:00

올해에도 기업의 자금담당자들에게는 "4월은 잔인한 달"이 될것같다. 해마다 4월이면 부가가치세와 법인세의 납부때문에 기업의 자금수요가 늘어나게 마련이지만 올해에는 총선중에 지나치게 풀린 돈의 환수까지 겹쳐 자금난이 더욱 심해질 ... 만기가 되는 5,900억원 규모의 중개어음 차환발행이 어려울 경우 자금압박 요인으로 작용할수 있으며 최근 중견 상장기업의 부도가 잇따르자 계약금증액 담보요구등으로 자금부담이 더욱 커지고 있다. 정책당국도 기업의 자금사정이 어려운 ...

한국경제 | 1992.04.08 00:00

증권거래소는 31일 91사업연도결산실적에서 자본전액 잠식을 기록한 금성통신 한국와이씨전자 반도스포츠를비롯 신규상장기업의 주식분산요건 을 충족시키지 못한 삼풍등 4개사를 상장폐지 우려종목으로 지정했다. 금성통신과 한국와이씨전자는 ... 소액주주지분율은 30.08%로 올해말까지 신규상장법인의 주식분산요건인 소액주주지분율 40%이상을 충족하지 못할 경우 상장이 폐지된다. 반도스포츠의 경우 오는 6월1일 럭키금성상사에 흡수합병될 예정이어서 자본전액잠식과는 상관없이 상장이 ...

한국경제 | 1992.03.31 00:00

... 있겠으나 자금시장엔 짙은 먹구름이 끼여있다. 4월증시의 최대악재는 악화될 것으로 보이는 자금사정이다. 4월중에는 기업설비자금 영농자금(4천억원)12월결산법인 배당금(3천5백억원)등 계절적 자금수요외에 부가세(1조7천억원)법인세(5천5백억원)등 ... 작용하고 있다. 민자당의 대권경쟁이 증시에서는 민자당분당으로 해석되고 있다. 증시내부적으로는 4월부터 본격적으로 상장되는 주식배당신주가 돌발적 매물압박을 줄수 있다. 4월 한달간 56개사에서 3천3백47억원어치의 신주가 쏟아져 ...

한국경제 | 1992.03.29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