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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주류 홍준표, 한나라 '중심' 진입하나

... 인지도에 더해 당내 친이(친이명박), 친박(친박근혜), 쇄신파의 고른 지지를 받고 있다는 점이 강점으로 꼽힌다. 이번에는 한나라당의 위기를 맞아 `위기 돌파형 당 대표'를 전면에 내세우고 있다. 탈(脫)계파, 공천개혁, 친서민 정책강화, 당의 국정 선도 등을 통해 국민 신뢰를 회복하고, 여권 대권주자들을 향한 야당의 강도 높은 공세에 보호막 역할을 하겠다는 게 그의 `위기 돌파' 복안이다. 또한 당권에 도전한 7명의 주자 중 최연장자(57세)이지만, 정치에 ...

연합뉴스 | 2011.06.20 00:00

한나라 全大 `5파전' 양상…원희룡도 출마키로

... 것"이라며 "친박계 의원들에 대한 당권주자들의 구애도 치열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여기에 등록금ㆍ추가감세 등을 비롯한 당내 현안에 대한 신ㆍ구주류간 대립각 속에 선거인단의 `선택'도 눈여겨볼 대목이다. 중립 성향의 한 의원은 "지금 당내에서 등록금과 추가감세 문제 등을 놓고 `포퓰리즘' 대 `친서민 대책'이란 견해차가 첨예하지만 결국 이번 전대에서 판가름날 것"이라고 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종우 기자 jongwoo@yna.co.kr

연합뉴스 | 2011.06.19 00:00

[사설] 유누스 그라민 은행의 필연적 몰락

... 본받자고 떠들었던 것이 최근의 일이다. 미소금융 햇살론 등 금리 특혜를 주는 서민금융은 다 그렇게 탄생했다. 사정이 급해 쓰는 것이지 상환능력이 없는 서민들이 갚기가 어렵기는 매한가지다. 햇살론의 대부분이 생활자금이고 보면 신용불량자 양산은 시간문제다. 언제까지 대출자금을 강제로 갹출할 수도 없는 일이다. 벌써 햇살론 대출이 눈에 띄게 줄었고 미소금융도 뜸해지는 등 그 부작용이 나타나고 있다. 친서민을 내세운 금융이 서민을 죽이기 시작한 것이다.

한국경제 | 2011.06.12 00:00 | 안현실

[고광철 칼럼] 최고 이자율 30% 제한의 허구

... 들어 반대함에 따라 이 문제는 수면 아래로 잠복한 듯했다. 선거가 무섭긴 무서운 모양이다. 4 · 27 재 · 보선에서 참패한 여당은 내년 총선과 대선에 드리워진 어두운 그림자에 몸을 떨고 있다. 그 여파가 반값 등록금 같은 친서민 냄새가 나는 정책은 무엇이든 붙잡아보겠다는 조급증으로 표출되고 있다. 최근 이주영 한나라당 정책위원회 의장이 6월 임시국회 처리를 목표로 '최고 이자율 30% 제한 입법'을 다시 들고 나온 것도 그 때문이다. 만약 이 의장의 욕심대로 ...

한국경제 | 2011.06.08 00:00 | 고광철

취임 한달 황우여 명암…거침없는 소신행보

친서민 드라이브 가속화.."안정감이 급선무" 지적도 한나라당 황우여 원내대표가 6일로 취임 한 달을 맞는다. 당내 소장파ㆍ친박(친박근혜)계의 전폭적 지지 속에 원내대표로 선출된 그는 자신의 지지기반인 이들이 당내 비주류에서 주류로 자리잡는 권력지형 변화의 소용돌이 속에서 한 달을 보냈다. 황 원내대표는 당의 정책기조 변화의 와중에 친이(친이명박) 구주류 및 청와대와의 각 세우기가 본격화되는 `쇄신풍'의 제일 앞 줄에 서 있었다. 정의화 당 ...

연합뉴스 | 2011.06.05 00:00

이주영 "박재완, 친서민을 향한 스파르타가 돼 달라"

[한경속보]이주영 한나라당 정책위의장은 3일 장관 취임 인사차 국회를 찾은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에게 “친서민을 향한 스파르타가 돼 달라”고 뼈있는 말을 던졌다. 박 장관이 전날 기재부 출입 기자들과 가진 간담회에서 “복지 포퓰리즘을 막는 스파르타가 되겠다”고 강조한 뒤 나온 발언이다. 이 의장은 “전반적인 경제지표는 좋지만,실제로 체감하는 민생경제는 매우 어렵다”며 “(당과 국민이) 기재부에 기대하는 바가 크다”고 했다. 반값 등록금과 복지예산 ...

한국경제 | 2011.06.03 00:00 | rang

[사설] 친서민 금융이 서민을 죽이기 시작했다

... 연체되고 있는 학생수는 작년 말 2만5366명으로 4년 사이에 38배나 늘어났다. 눈덩이처럼 불어날 것이 확실하다. 한나라당은 지금 대부업체를 포함한 모든 금융회사의 최고이자율을 연 30%로 낮추고 반값등록금을 실시하겠다고 한다. 대부업체는 지하로 숨어들고 부실대학은 구조적 무력증을 은폐한다. 부실대학 졸업생은 신용불량 가능성에 직면한다. 친서민정책이 서서히 서민을 죽이기 시작한 것이다. 정권의 임기까지 문제가 터지지만 않으면 그만이라는 생각들이다.

한국경제 | 2011.06.01 00:00 | 문희수

허창수 취임 100일…전경련 위상 회복 '글쎄'

... 표명한 적은 없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정부와 재계 사이의 첨예한 이슈와 관련한 허 회장의 발언으로는 "기업이 잘되게 하는 기본원칙을 지켜나가겠다는 대통령의 언급에 감사와 지지를 표명한다"는 정도의 발언이 소개됐을 뿐이다. '친서민 행보'를 내걸고 대기업을 압박해오는 정부의 서슬퍼런 기세에 행여라도 다칠까봐 잔뜩 몸을 사리며 눈치만 보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도 나오는 형국이다. 오히려 이건희 삼성 회장이 초과이익공유제와 관련한 직설적 비판으로 이목을 ...

연합뉴스 | 2011.06.01 00:00

허창수 취임 100일…정중동 행보 평가갈려

... 표명한 적은 없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정부와 재계 사이의 첨예한 이슈와 관련한 허 회장의 발언으로는 "기업이 잘되게 하는 기본원칙을 지켜나가겠다는 대통령의 언급에 감사와 지지를 표명한다"는 정도의 발언이 소개됐을 뿐이다. '친서민 행보'를 내걸고 대기업을 압박해오는 정부의 서슬퍼런 기세에 행여라도 다칠까봐 잔뜩 몸을 사리며 눈치만 보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도 나오는 형국이다. 오히려 이건희 삼성 회장이 초과이익공유제와 관련한 직설적 비판으로 이목을 ...

연합뉴스 | 2011.06.01 00:00

이재오 "前·現정권 측근들의 비리"

... 어느 쪽에 더 책임이 있느냐를 따질 것이 아니라 부실이 이뤄지기까지의 책임과 부실을 묵인한 책임을 공정하게 물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저축은행 관련 제도를 어떻게 바꿔야 하는지 검토해야 한다"며 "이것이 현 정부가 추구하는 친서민 및 공정사회 기조와 맞는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이 장관은 "이번 저축은행 관련 부패가 저질러지는 과정은 지난 정부와도 밀접하기 때문에 지난 정부 관계자들의 법적,도의적 책임을 물어야 한다"며 "부실을 알고도 방치한 현 정부 ...

한국경제 | 2011.06.01 00:00 | 김정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