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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창용 또 실점…시즌 17세이브

일본프로야구 야쿠르트 스왈로스의 마무리 투수 임창용(32)이 3경기 연속 실점하고도 17번째 세이브를 기록했다. 임창용은 18일 나가노구장에서 열린 소프트뱅크 호크스와 홈경기에서 3-1로 앞선 9회초 팀의 3번째 투수로 등판, 1이닝을 던져 안타 2개로 1점을 내줬지만 추가 실점 없이 경기를 끝내고 세이브를 올렸다. 이로써 14일 니혼햄전을 시작으로 3차례 등판에서 매 경기 점수를 내준 임창용의 시즌 성적은 1승3패17세이브가 됐다. 평균자책점은 ...

연합뉴스 | 2008.06.18 00:00

SK 와이번스 '윤길현 사태' 대책 마련에 부심

프로야구 SK 와이번스가 '윤길현 사태'로 걷잡을 수 없이 번진 팬들의 분노를 가라앉힐 뚜렷한 대책을 찾지 못해 고심 중이다. 특히 투수 윤길현이 15일 문학 KIA전에서 최경환에게 빈볼을 던진 뒤 더그아웃으로 들어가면서 욕설을 내뱉은 장면을 두고 KIA팬은 물론 다른 구단 팬들까지 합세해 '반 SK' 연합전선을 형성하면서 사태는 더욱 복잡한 양상으로 흐르고 있다. SK는 신영철 사장 주재로 18일 오후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대응책 모색에 나섰다. ...

연합뉴스 | 2008.06.18 00:00

北축구 대표팀 19일 도착…22일 남북대결

... 승리를 양보할 수 없는 중요한 일전이다. 북한도 이를 의식한 듯 간판 공격수인 `아시아 루니' 정대세(가와사키)와 요르단 홈.원정에서 혼자 세 골을 사냥했던 홍영조(베자니아 베오그라드) 등 주전 20명을 총출동시켰다. 국내 프로축구 수원 삼성 소속인 안영학도 북한 대표팀 일원으로 팀 동료인 조원희, 이정수, 곽희주와 맞닥뜨린다. 이에 맞서는 허정무호도 무릎 이상이 있는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을 출격 대기시키는 등 총력전을 다짐하고 있다. 투르크메니스탄과 ...

연합뉴스 | 2008.06.18 00:00

삼성 '아기 사자 재롱에 웃는다'

요즘 웃을 일이 별로 없는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아기 사자들의 재롱에 힘을 얻고 있다. 박석민, 최형우, 채태인 등 차세대 간판 타자로 떠오른 기존 3인방외 우동균과 김동현이 가세하면서 삼성 타선은 젊어졌다. 마운드가 급격히 무너져 특유의 '지키는 야구'를 펼칠 수 없게된 건 괴롭지만 젊은 타자들이 성장해 자연스럽게 공격 야구로 선회한 점은 불행 중 다행이다. 1차 지명 신인으로 계약금 2억2천만원을 받고 입단한 우투좌타 외야수 우동균은 ...

연합뉴스 | 2008.06.18 00:00

[프로야구] 우리 입단 다카쓰 "상위권 올려놓겠다"

역대 프로야구 4번째 일본인 외국인 선수로 기록된 우완 사이드암 다카쓰 신고(40.우리 히어로즈)가 "팀을 상위권에 올려 놓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다카쓰는 17일 양천구 목동구장에서 열린 입단식에서 "나는 구속이 아닌 완급조절로 승부를 하는 스타일이다. 딱히 '이것을 보라'로 권할만한 건 없지만 내 스타일에 맞춰 던지고 팀 성적이 올라가면 팬들도 좋아할 것"이라며 완벽한 제구력으로 히어로즈 뒷문을 확실히 걸어 잠그겠다는 ...

연합뉴스 | 2008.06.17 00:00

[프로야구] `뛰는 야구' 대세…1천도루 나올까

프로야구 8개 구단 사이에서 `달리는 야구'가 추세로 굳어지는 가운데 13년 만에 연간 1천도루 달성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프로야구 정규리그가 반환점을 돈 17일까지 치러진 253경기에서 나온 도루는 모두 501개. 이 추세가 시즌 끝까지 이어진다면 1천13개의 도루가 이뤄진다는 계산이 나온다. 이는 지난해 764개의 도루가 나온 데 비해 30%가량 늘어난 것으로, 프로야구에서 1년에 도루가 1천개 이상 나온 것은 1995년(1천13개)이 ...

연합뉴스 | 2008.06.17 00:00

[프로야구] 4강의 조건, 올해는 '방망이'

4년 만에 타고투저(打高投低)로 돌아선 올해 프로야구에서 4강에 가기 위한 조건으로 투수력보다 공격력이 크게 작용하고 있다. 8개 구단은 반환점을 이미 돌았거나 조만간 도달하는데 올해 4강 판도는 SK와 다섯 난쟁이로 요약된다. 선두 SK는 2위 두산에 8게임 앞서 승률 7할에 가까운 성적으로 고공비행 중이고 두산부터 6위 KIA까지 7.5게임차로 순위 경쟁 중이다. 4강을 노리는 팀들은 남은 기간 지난해보다 한 단계 진화한 SK가 올해도 멀찌감치 ...

연합뉴스 | 2008.06.17 00:00

프로골프 상반기 최종전 19일 개막

'우승컵 안고 여름 휴가 떠나자' 한국프로골프 코리안투어가 23일부터 8주 방학에 들어간다. 장마와 혹서기, 그리고 베이징 올림픽 등 투어를 원활하게 진행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19일부터 나흘간 경기도 포천 몽베르골프장(파72.7천198야드)에서 열리는 SBS코리안투어 에이스저축은행 몽베르오픈은 여름방학을 앞두고 시즌 상반기를 마감하는 대회이다. 선수들은 저마다 두둑한 우승 상금을 챙겨 여름휴가에 들어가겠다는 각오로 출사표를 냈다. 이 가운데 ...

연합뉴스 | 2008.06.17 00:00

[프로야구] 다카쓰 "완급조절 지켜보라"

잔여 시즌 동안 프로야구 우리 히어로즈의 뒷문을 책임질 다카쓰 신고(40)는 17일 입단식에서 "완급조절이 특기인 내 스타일을 보여주겠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광환 우리 감독도 "정대현(SK)을 봐라. 직구 시속 132㎞ 공 가지고도 얼마나 잘 던지나. 옆구리 투수는 공이 빠르지 않아도 제구력이 좋으면 최고"라며 다카쓰가 우리 히어로즈의 최대 난제였던 마무리 문제를 꼭 해결해줬으면 하는 바람을 숨기지 않았다. 다음은 다카쓰와 일문일답. ...

연합뉴스 | 2008.06.17 00:00

일본프로야구 주니치, 트레이드로 외야수 영입

이병규(34)가 속한 일본프로야구 주니치 드래곤스가 트레이드로 외야수를 영입했다. '주니치 스포츠'는 17일 인터넷판에서 주니치가 좌투수 이시이 유야(27)를 요코하마 베이스타스로 보내고 대신 고이케 마사아키(28)를 데려와 외야진을 강화했다고 전했다. 고이케는 올 시즌 1군 성적은 없지만 3년 전에는 요코하마에서 홈런 20개와 53타점을 올리며 매서운 방망이 솜씨를 뽐냈다. 주니치는 거포 중견수 모리노 마사히코가 장딴지 부상, 우익수 이병규가 ...

연합뉴스 | 2008.06.17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