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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석요구에 응하지 않음에 따라 이날 하오 명동성당측에 공문을 보내 이들을 성당밖으로 내보내 주도록 요청했다. 검찰은 이들이 성당측의 권유에도 따르지 않을 경우 유서조작등과 관련해 이미 확보된 증거를 바탕으로 자살방조 또는 교사등의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을 발부받아 검거에 나설 방침이다. 강부장검사는 이와 관련, " 강씨가 20일에도 기자회견을 가진 자리에서 민정당 정치연수원 점거농성사건으로 수감중이던 지난 87년 여동생에게 보낸 편지등 몇가지 자료를 공개하며 ...

한국경제 | 1991.05.21 00:00

증권감독원은 불공정주식거래혐의로 증권관리위원회의 처벌을 받은 공성통신전자와 3년이상 계속 감사의견이 한정으로 나타난 삼미등 78개 법인을 올해의 일반관리대상기업으로 선정하고 이들 법인의 분식회계 및 부실감사여부에 대한 정밀감리에 착수했다. 21일 증권감독원에 따르면 이들 기업은 기업회계처리의 적정성유지와 외부감사인의 공정감사유도를 위해 5천여 외부감사대상법인중 분식회계처리와 불공정주식거래, 부실감사등의 혐의가 짙거나 합병이나 수정손익규모가 ...

한국경제 | 1991.05.21 00:00

일산신도시의 진입도로 건설업체로 범양건영과 상종합건설이 선정됐다, 20일 토개공에 따르면 최근 실시한 일산신도시 진입도로 총연장 4.68km에 대한 시공업체 입찰결과 일산-백구, 식사리-백마구간 2.48km는 1백12억4천6백40만원을 쓴 범양건영에, 이산포-대화리, 장항리 -강변도로간 2.2km는 57억5천7백만원을 쓴 상종합건설에 각각 낙찰됐다.

한국경제 | 1991.05.20 00:00

... 사실이 드러난 만큼 기자회견등을 통해 사건의 초점을 흐릴 것이 아니라 평소 자신의 글씨를 갖고 검찰에 나와 조사에 응하는 것이 임무라고 생각한다"고 밝히고 "강씨가 끝까지 소환에 불응할 경우 강씨에 대해 자살교사 또는 자살방조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을 발부받겠으며, 필요하다면 경찰력을 동원해 영장을 강제집행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검찰은 또 "김씨가 자살하기 전날인 지난 7일 여자친구에게 자신이 평소 갖고있 던 수첩 1점을 넘겼으며, 이 여자로부터 수첩을 받은 ...

한국경제 | 1991.05.20 00:00

... 사용 *** 이의원은 이날 "한보그룹과 26개 연합주택조합의 이해관계가 그렇게까지 복잡하게 얽혀있는 줄은 몰랐었다"고 밝히고 "지난해 국회건설위에 청원소개를 하기전 정회장을 만나 2억원이 든 봉투 2개를 받은 사실은 있으나 이 돈은 의례적으로 정치자 금인 것으로 알고 받았으며, 돈의 사용처도 지구당 운영비와 정치활동비였다"며 수뢰혐의를 강력히 부인했다. 재판부는 이날 반대신문등 사실심리를 마치는 대로 증인신청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한국경제 | 1991.05.20 00:00

...민련 사회부장 김기설씨 (26) 분신, 자살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지검 강력부 (강신욱부장검사)는 전민련 총무부장 강기훈씨 (27)가 김씨의 유서를 대신 써준 것으로 단정, 강씨의 신병확보에 나섰다. *** 자살교사, 방조혐의 영장청구 검토 *** 검찰은 강씨의 신병을 확보하는 대로 자살교사및 방조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검찰은 20일중으로 현재 명동성당에서 농성중인 강씨에게 전화를 걸어 `검찰에 출두해 조사에 ...

한국경제 | 1991.05.20 00:00

... 동시에 하오 6시에는 명동성당 앞에서 결의대회를 갖고 경찰의 명동성당 봉쇄시 명동성당 진입투쟁을 벌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들은 또한 고 김기설씨 분신자살사건과 관련, 언론에 보도된 그의 필적은 지난 85년 김씨가 누나에게 쓴 메모지와 분신직전 작성한 유서를 대비한 것으로 김씨의 필적변화를 고려하지 않은 것이기 때문에 의미가 없다면서 현재 김씨의 유서대필혐의를 받고 있는 강기윤씨가 공개된 장소에서 당국의 필적감정에 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경제 | 1991.05.19 00:00

... 김씨가 투쟁이념이 강한 내용의 메모지를 홍씨에게 전달한 점 용의자의 필적이 김씨의 유서필적과 거의 일치하는 점 전민련측이 김씨의 유서필적과 일치하는 자료만을 검찰에 일관되게 제출하는 점등 여러 정황을 볼때 용의자의 자살방조혐의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검찰관계자는 "재야단체회원으로 유서를 대필해준 것으로 보이는 용의자의 신병확보에 나섰으나 현재 자취를 감추어 조사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며 "자살의 배후여부는 좀 더 수사를 해봐야 알겠지만 일단 ...

한국경제 | 1991.05.18 00:00

검찰은 국가보안법등을 위반, 교도소에 수감돼 있던중 지난해 10월 20일 형집행정지 결정으로 풀려난 문익환목사를 국가보안법 위반혐의로 구속하거나 형집행정지를 취소해 재수감 할것을 검토중이라고 18일 밝혔다. 검찰관계자는 "문목사가 명지대생 강경대군 장례위원장직을 맡고 있기는 하지만 이번 사건과 관련, 새로운 범법사실이 드러난 것은 없다"고 밝히고 "그러나 형집행정지로 풀려난 후 여러차례에 걸친 강연에서의 발언이 국가보안법에 저촉된다"고 ...

한국경제 | 1991.05.18 00:00

...검은 전노협과 `대기업노조 연대회의''등으로 구성된 `임금인상을 위한 전국공동투쟁본부''가 18일 결행키로 한 동맹파업을 쟁의절차를 무시한 불법파업으로 규정, 파업이 이루어질 경우 배후주동자를 가려내 노동쟁의조정법 위반혐의로 구속키로했다. 검찰은 그간의 내사결과를 토대로 18일의 파업에 26-36개 노조, 1만5천여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나 이중 사전신고및 냉각기간을 거치는등 적법절차를 밟은 10여개 노조를 제외한 나머지 노조의 위원장 ...

한국경제 | 1991.05.18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