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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1면 톱 > 정부.현대공방 경제활동 위축 장기화땐 불신확산

      현대전자의 대출금유용여부를 둘러싼 정부와 현대측의 시비공방이 한층 가열될 조짐을 보이면서 이로인해 최근의 경제난이 더욱 악화되지 않을까하는 불안감이 경제계에 확산되고있다. 6일 경제계는 물가안정 국제수지개선등 산적한 현안과 선거후유증을 해결해야할 정부와 기업이 할일을 제쳐두고 감정대립의 인상을 주는 시비에 빠져듦으로써 국민불신과 경제전반에 대한 부작용을 초래할 가능성이 크다며 우려를 표시하고 있다. 특히 경제계는 이번 사태가 장기화될 ...

      한국경제 | 1992.04.06 00:00

    • <정가스케치> "장사잘했다고 대통령되나"...김대중민주당대표

      민주당의 김대중대표는 6일 "미국 영국 프랑스등 세계적으로 현집권당이 이룩한 성과에도 불구하고 동서냉전등 구체제의 종식과 더불어 기존집권세력 의 역할이 끝났다는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다"며 국제조류의 변화에 맞춰 민주 당의 집권가능성을 전망. 김대표는 이날 오전 마포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세계경제는 첨단기술면에 서 눈부시게 발전하는 코페르니쿠스적 변화를 보이고 있으며 세계의 유권자 들은 새 세력이 경제문제를 해결하고 새로운 세계구조를 형성해줄 ...

      한국경제 | 1992.04.06 00:00

    • `집단 감원 사전 신고제' 실시...노동부,5인이상 업체대상

      앞으로 근로자를 5인이상 감원하려 하는 기업은 사전에 관할 지방 노동 관서에 신고해야 한다. 노동부는 6일 최근 `정리 해고'' 요건이 완화됨에 따라 집단감원을 둘러 싼 노사 분쟁이 확산될 우려가 크다고 보고 이같은 `집단감원 사전신고제'' 를 실시, 감원사유의 정당성 여부를 미리 심사키로 했다. 노동부는 기구축소, 공장이전, 경영합리화, 신기술 도입 등을 내세워 근 로자를 무더기로 감원한 사업체가 사전신고를 하지 않았을 경우 부당해고 ...

      한국경제 | 1992.04.06 00:00

    • 저PER주 퇴조현상 뚜렷 ... 고가 60종목중 33개 하한가

      ... 웃도는 고가저PER종목의 수도 지난 1일의 7개종목에서 4개종목으로 줄어들었다. 특히 이날 하한가종목에 주가가 2만 3만원사이인 저PER종목들이 무려 30개정도나 포함돼 있어 저PER종목주가퇴조현상이 중저가저PER종목까지 확산되는 양상을 나타내고 있다. 이같이 저PER종목의 주가퇴조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는 것은 연초이후 이종목의 주가가 무차별적으로 상승하면서 일반투자자들의 경계심리가 확산돼 그동안 저PER종목들을 사들여왔던 투자자들이 매물을 내놓기 ...

      한국경제 | 1992.04.06 00:00

    • 지프시장 급신장

      ... 지프시장규모가 커지고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올1.4분기중 국내지프판매는 1만1천63대로 지난해 같은기간의 6천12대보다 84%나 증가,시장규모가 커지고있다. 업계는 지난 90년 2만2천대,91년 2만7천대에 머물렀던 지프시장규모가 올해 거의 2배로 증가하는 5만대안팎에 이를 것으로 내다보고있다. 지프시장이 괄목할만한 성장을 보이고있는것은 경쟁체제가 3파전으로 확산되면서 판촉활동이 강화돼 레저용등 다양한 수요를 부추기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경제 | 1992.04.06 00:00

    • 범계파 김대표추대위 10일 발족

      ... 위해 최대한 노력을 기울이기로 함으 로써 민자당 대권경선은 주내에 전반적 윤곽이 드러날 전망이다. 김대표진영은 김윤환전사무총장을 중심으로 계파를 초월하고 출신지역을 망라한 추대위를 구성한다는 방침아래 최형우정무장관등을 통해 세확산의 일환으로 6일 박준병(민정계) 김용환(공화계)등 타계파 중진의원들을 두 루 접촉했다. 반면 반김진영의 박태준최고위원 이종찬 이한동 박준병 심명보 박철언의원 과 양창식당선자등 7인은 이날오후 시내 플라자호텔에서 중진협의회를 다시 ...

      한국경제 | 1992.04.06 00:00

    • 성폭행 의부 살해한 김보은/김진관 구명

      *** 여성단체, 대학가, 정치권으로 확산 *** 어린 시절부터 12년간 성폭행한 의붓아버지를 남자친구와 함께 살해한 혐의로 유죄판결을 받은 김보은.김진관 두 사람에 대한 구명운동이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4일 충주지법에서 열린 1심 공판에서 직계존속인 의부를 살해했다는 이유를 들어 재판부가 김보은, 김진관 두 피고에게 각각 4년, 7년의 징역형을 선고함에 따라 여성단체를 중심으로 시작된 구명운동은 전국 대학가와 사회단체, 정치권으로 ...

      한국경제 | 1992.04.06 00:00

    • 표준연, 열특성 측정 장지 국내 첫 개발

      *** 신소재 개발용이.에너지 절감효과 기대 *** 각종 소재의 열특성을 정확히 측정할 수 있는 장치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개발됐다. 한국표준과학연구원은 6일 이 연구원 온도연구실팀이 지난 3년동안 연구를 한 결과 열확산도 측정장치,열전도도 측정장치등 각종 소재의 열특성을 측정할 수 있는 새로운 2종의 장치를 개발하는데 성공,오는 5월부터 이를 이용한 대외 측정업무와 시험검사 업무를 통해 열특성 정보를 관련 학계에 제공하게 됐다고 발표했다. ...

      한국경제 | 1992.04.06 00:00

    • 북한 경제난 타결 위해 핵사찰 수용 ... 내외통신 보도

      ... 타협''에 가장 큰 목적이 있다고 지난 4일 논평한 모스크바방송 을 인용, 내외통신이 전했다. 모스크바방송은 북한 최고인민회의에서 핵안전협정이 비준된 후 곧바로 핵사찰 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하면서 북한이 지난 85년 핵확산금지조약(NPT)에 가입한 후 6년이 넘게 핵안전협정을 체결하지 않다가 지난 1월말 전격적으로 조인한 의도는 핵 개발에 대한 한.미측의 의심을 해소시킨다는 취지와 함께 "평양 지도자들이 정치에 서 타협안을 모색할 필요성을 인식했기 ...

      한국경제 | 1992.04.06 00:00

    • < 사회면 톱 > 경부고속전철역사 위치선정 줄다리기

      ... 놓고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들간의 이해관계가 갈수록 두드러지게 표출되고있다. 6일 교통부와 해당지자체에 따르면 경부고속전철노선이 확정된이후 역사선정을 둘러싼 교통부와 지자체간의 줄다리기가 서울 부산 대구 대전 경주 천안등으로 확산되면서 지역주민들의 집단이기주의까지 편승,첨예하게 대립하고있다. 지자체들은 역사위치선정에 따라 도시구조가 바뀌고 지역상권도 재편되는등 중대한 변수가 있기때문에 현지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야한다고 주장하고있는 반면 주무부서인 ...

      한국경제 | 1992.04.06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