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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울산 김진용 "나도 있다"

'박주영 말고 나도 있다.' 프로축구 삼성하우젠컵 2005가 막바지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소리없이' 울산 현대의 선두 도약을 이끈 2년차 스트라이커 김진용(23)이 주목받고 있다. 비록 톱뉴스 경쟁에서는 3경기 연속골에다 시즌 5호골을 쏘아올린 '천재 골잡이' 박주영(20.FC서울)에게 완전히 밀렸지만 내용 면에서는 결코 뒤지지 않을 만점 활약을 펼치고 있는 것. 김진용은 27일 부천 SK와의 홈 경기에서 전.후반 발끝에 찾아온 찬스를 놓치지 ...

연합뉴스 | 2005.04.28 00:00

[프로축구] 박주영-김진용, 주말 맞불

1일 맞대결 내용 추가 '영건 킬러의 지존을 가리자.' '천재 골잡이' 박주영(20.FC서울)과 '소리없이 강한' 2년차 스트라이커 김진용(24.울산 현대)이 5월1일 오후 3시 상암벌에서 물러설 수 없는 한판 대결을 벌인다. 박주영은 27일 광주 원정에서 3경기 연속골에 시즌 5호골을 쏘아올려 K리그 성인무대 적응 완료를 입증한 것은 물론 데뷔 첫해 득점왕 야심까지 드러냈다. 이장수 서울 감독은 "주영이의 개인 성적을 밀어줄 생각은 없...

연합뉴스 | 2005.04.28 00:00

[프로배구] '월드스타' 김세진, 'PO에서도 날았다'

"세터 토스가 좋고 수비에서 공을 잘 올려줘 공격이 수월했습니다." 김세진은 28일 구미 박정희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남자부 플레이오프 LG화재와의 1차전에서 무려 22점을 쏟아부으며 팀에 귀중한 승리를 안겼다. 53%의 높은 공격 성공률을 기록한 김세진은 매 세트 초반 공격을 주도하며 LG화재의 기선을 제압했다. 이날 경기는 김세진의 어깨가 평소 때보다 무거웠다. 팀의 주포로 늘 책임감이 막중했지만 이날은 공격에서 이형두의 빈자리를 메워야 ...

연합뉴스 | 2005.04.28 00:00

가그린배 프로여류국수전 시상식

제10기 가그린배 프로여류국수전 시상식이 28일 한국경제신문사에서 열렸다.지난 9일 개최된 여류국수전 결승전에서 조혜연 6단은 윤영선4단을 2대0으로 누르고 2연패를 이룩했다. 조6단은 이번 우승으로 5단에서 6단으로 승단하는 기쁨도 맛봤다. 사진 왼쪽부터 임선근 한국기원 사무총장,신상민 한국경제신문 사장,우승자 조혜연6단,준우승자 윤영선4단,박상훈 동아제약 상무. 김영우 기자 youngwoo@hankyung.com

한국경제 | 2005.04.28 00:00 | slis7071

프로야구 삼성-기아전 무료 관람

대구백화점은 가정의 달의 첫 일요일인 5월 1일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기아 타이거스전을 시민 무료 관람행사로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올해로 3년째를 맞는 `대구시민 무료 초청의 날!'은 대구백화점이 대구시민운동장 야구장을 통째로 빌려 대구.경북지역 주민들에게 무료 관람서비스를 제공하는 행사다. 2003년과 2004년에 각각 진행된 두 차례의 행사는 모두 만원을 기록했었다. 오후 2시부터 시작되는 이날 경기의 무료 입장권은 오전 11시부터 ...

연합뉴스 | 2005.04.28 00:00

남자프로테니스 이형택, BMW오픈 2회전 진출

한국 테니스의 간판 이형택(삼성증권.랭킹 58위)이 남자프로테니스(ATP) BMW오픈(총상금 41만9천달러) 2회전에 올랐다. 이형택은 28일(한국시간) 독일 뮌헨에서 열린 대회 단식 1회전에서 쟝 르네 리스나드(프랑스)를 2-1(6-4 3-6 6-3)로 꺾었다. 이형택은 독일의 테니스 스타 토미 하스(22위)와 2회전에서 격돌, 8강 진출을 다툰다. 이형택은 내달 23일부터 열리는 프랑스오픈을 준비하기 위해 클레이코트 대회에 잇따라 출전하고 ...

연합뉴스 | 2005.04.28 00:00

[프로야구] 양준혁.심정수, 거포 시동

... 대구구장에서 열린 SK전 이후 7경기에서 홈런이 하나도 없었다. 올해 1루를 김한수에게 넘기고 지명타자로 타격에 집중하던 양준혁도 지난 한국시리즈의 무거운 침묵을 지금까지 이어오고 있는 양상. 지난 2002년(타율 0.276)을 빼면 프로 입문 후 12년 동안 11차례 3할 타율을 기록했으나 개막 후 10타수 1안타로 첫 단추를 잘못 꿴 것을 시작으로 26일까지 타율이 0.260에 머무르고 있었다. 김한수의 왼쪽 허벅지 부상으로 모처럼 1루수로 나오고 있는 양준혁은 ...

연합뉴스 | 2005.04.28 00:00

[프로축구] 이동국, 박주영 부담됐나

박주영의 골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열린 포항 스틸러스 대 수원 삼성과의 경기에서 이동국은 별다른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계속되는 무승부로 골 압박이 심한 이동국이 박주영의 활약에 심적으로 부담감을 안고 경기에 임하지 않을까 하는 포항 관계자들의 우려가 현실로 다가온 것. 이날 경기장에서는 TV 중계 문제로 저녁 7시30분에 경기를 시작해 한 시간 먼저 시작한 FC서울과 광주 상무전을 전광판에서 중계하고 있어 박주영의 골 소식이 그대로 전해...

연합뉴스 | 2005.04.28 00:00

[프로야구] 김원형, 개인 통산 100승 달성

SK 투수 김원형(33)이 소속팀에 2연승을 선물하며 개인 통산 100승 고지를 밟았다. 김원형은 28일 광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정규리그 기아와의 원정경기에서 선발 등판해 8이닝 동안 31명을 타자를 상대해 7안타 6삼진으로 4실점하며 8-4 승리를 이끌었다. 이로써 올해 5경기에 선발 출장해 1승을 낚는데 그쳤던 김원형은 이날 승리로 2승2패를 기록해 국내 프로야구 사상 16번째로 100승(115패24세이브)을 달성한 투수가 됐다. 지난 ...

연합뉴스 | 2005.04.28 00:00

[프로배구] 삼성화재, 플레이오프 기선 제압

겨울리그 8연패에 빛나는 '무적함대' 삼성화재가 플레이오프 1차전을 승리로 장식하며 챔피언결정전 진출을 위한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삼성화재는 28일 구미 박정희체육관에서 벌어진 KT&G 프로배구 2005 V-리그 LG화재와의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월드스타' 김세진(22점)의 맹활약을 앞세워 3-0(25-21 28-26 25-11) 완승을 거두고 먼저 웃었다. 삼성화재는 이로써 30일 대전 충무체육관으로 장소를 옮겨 벌이는 2차 홈경기에서 승리할 ...

연합뉴스 | 2005.04.28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