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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리자유화해도 실세금리 큰 변동 없을 듯...한국은행

      한국은행은 1단계 금리자유화조치가 시행되더라도 시중 실세금리는 크게 상승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한은은 또 1단계 금리자유화조치가 시행되는 오는 10월경 은행의 CD(양도성예금 증서)발행금리는 1%포인트 정도 오른 14%대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은 관계자는 1단계 금리자유화조치는 그동안 규제되었던 금리를 실세화하는 부문이 많으며 이를 금리인상으로 받아들이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그는 따라서 콜금리 등 시중 실세금리는 ...

      한국경제 | 1991.08.24 00:00

    • < 한경시황 > 주가 7백선 다시 무너져

      ... 수준이었다. 전일 주가가 15포인트이상 급락한데다 후장종반무렵 낙폭이 컸던 점을 의식해 6포인트이상 오른 강세가 출발한 주가는 매수세가 출발한 주가는 매수세가 점증하며 은행 증권등 금융주를 중심으로 상승세를 탔다. 그러나 정부의 금리자유화발표가 사실상의 금리자유화 유보로 해석돼 금융주에 대한 후속매수세를 이끌어내지 못한채 상승폭이 점차 둔화되었다. 11시께 은행주들이 평균 1만3천원대를 넘어서자 전일과 마찬가지로 국투에서 대량매물을 내놓아 주가는 하락세로 반전했으나 ...

      한국경제 | 1991.08.24 00:00

    • < 주간시황 > 소련사태로 널뛰기 장세 보여

      ... 전해지면서 종합주가지수가 투매양상 속에 29.33포인트(4.2%)나 하락, 하한가 종목만도 5백52개에 달하는 폭락세를 나타냈다. 고객예탁금이 계속 줄어들었던데다 통화긴축 우려감 속에 22일의 은행 지준마감이 겹치고 실세금리마저 치솟는 등 각종 악재에 시달리던 증시는 고르비의 실각이라는 초대형 장외악재로 당분간 하락세 지속이 예견됐었다. 그러나 이튿날인 20일 증시는 이같은 예상을 뒤엎고 쿠데타실패설과 근거없는 은행합병설 등 호재성 풍문이 나돌면서 ...

      한국경제 | 1991.08.24 00:00

    • 외환업무관련 수수료 차등적용

      ... 인상하는 방향으로 외국환업무수수료취급요강을 개정,재무부와 한은등과의 협의를 거쳐 오는9월초 시행에 들어갈 방침이다. 이같은 시중은행들의 움직임은 주거래고객에 대한 우대조치를 통해 우수고객을 확보하고 외환업무의 효율성을 높여 금리자유화시대에 따라 예상되는 예대마진축소등 경영여건 악화에 대비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개정내용을 보면 현재 모든 고객에게 일률적으로 건당 4천 8천원을 받고있는 수출신용장통지수수료는 주거래고객에겐 전액 면제해주는데 ...

      한국경제 | 1991.08.24 00:00

    • 시중실세 금리 하락세 보여

      은행을 포함한 금융기관들의 자금사정이 호전되면서 시중 실세금리가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23일 금융계에 따르면 지난 16일이후 계속 연 20%를 상회해왔던 비은행간 콜금리(1일물기준)가 지난 21일 연 19.87%로 떨어진데 이어 22일에는 연 19.75%로 내려가는등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또 회사채(3년만기) 유통수익률도 22일 은행보증사채가 연 18.90- 18.95%로 전일의 19.05%에 비해 0.1-0.15%포인트 낮아졌으며 ...

      한국경제 | 1991.08.23 00:00

    • 정부, 4단계 금리자유화 추진계획 마련

      정부는 실질적 금리자유화를 시행에 따른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점진적, 단계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아래 7-8년 정도에 걸친 4단계 금리자유화계획을 마련했다. 이 계획에 따라 첫단계인 내년 상반기까지는 여신의 경우 은행당좌대출(일시대, 타입대포함)및 상업어음 할인, 단자사의 기업.무역어음할인 금리 및 연체대출금리등 단기 및 초단기자금 금리가 금융기관에 의해 자율적으로 결정된다. 수신은 은행 양도성정기예금증서(CD), 거액 기업.무역.상업어음 ...

      한국경제 | 1991.08.23 00:00

    • < 1면 톱 > 당좌대출금리 10월자유화

      정부는 금년하반기중 금리자유화에 착수,4단계로나눠 점진적으로 추진하되 오는 96년말까지 사실상 자유화를 마무리하기로 했다. 23일 재무부는 이같은 내용의 금리자유화추진계획을 발표하고 이날 열린 금융산업발전심의회에 올렸다. 재무부가 마련한 금리자유화계획은 1단계자유화시기를 91년하반기부터 92년상반기까지,2단계는 92년하반기부터 93년까지,3단계는 94년부터 96년까지,4단계는 97년이후로 각각 설정하고 이기간중 여신금리는 다소 빠르게,수신금리는 ...

      한국경제 | 1991.08.23 00:00

    • 선진국간 금리인상/인하 양극화 심화될듯

      미.일.독등 선진국들간 금리인상과 인하의 양극화현상이 한층 심화될 전망이다. 국제금융전문가들은 23일 미.일을 중심으로한 금리인하권의 인하추세와 독일을 필두로한 금리인상권의 인상추세가 올연말까지 지속될것이라고 밝혔다. 미국은 경기회복에 탄력성을 불어넣기위해 9월중에 재할인율과 연방기금 금리등 정책금리를 추가인하할것이 거의 확실시 되고있다. 일본은 성장둔화조짐에 쐐기를 박는 한편 침체에빠진 국내증시를 회복시키기위해 공정할인율을 지난 7월에이어 ...

      한국경제 | 1991.08.23 00:00

    • 일본, `외국기업/상품 시장진입 촉진법' 제정추진

      ... 외국상풉시장진입촉진법"제정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23일 밝혀졌다. 오는9월에 열리는 정기국회에 제출,내년부터 시행될 예정인 이법안의 주요내용은 일본전역에 약10여개소의 보세지역을 설치,공장과 사무실등을 건설하는 외국에 일본개발은행이 저금리로 금융지원하고 새로 일본에 진출하는 외국기업에게 설비투자의 특별상각을 허용하는 대일투자촉진세제를 신설한다는 것등이다. 일본이 이같은 법의 제정에 나서고 있는 것은 외국과 통상마찰을 유발하는 일본의 대외수지불균형이 무역뿐만아니라 직접투자에서도 ...

      한국경제 | 1991.08.23 00:00

    • 정부, 금융기관에 대한 간섭 최소화키로

      ... 따른 금융기관 및 민간기업의 적응능력을 배양하기 위해서는 정부의 규제와 간섭철폐가 시급하다면서 이같은 방침을 밝혔다. 이장관은 이에따라 지금까지 은행 등 금융기관과 기업을 보호하는데 주안점을 두었던 금융정책을 기업과 금융기관간의 경쟁을 촉진하는데 초점을 맞춰 운영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장관은 금리자유화를 금년 하반기부터 본격 추진하되 국민경제와 기업에 미치는 파급효과를 고려, 가급적 단계적이고 점진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국경제 | 1991.08.23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