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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요작곡가 박태현옹이 6일 오후 심장마비로 숨졌다. 향년 86세. 평양 숭실전문대 음악과 출신인 박옹은 "누가누가 잠자나" "산바람 강바람"등 동요 1백여곡을 작곡했으며 지난 46년 결성된 전국취주악연맹의 초대이사장을 역임하면서 브래스밴드 활성화에 큰 기여를 했다. 작곡가 안익태선생의 숭실전문 동문인 박옹은 그의 해외 음악활동을 국내에 소개한 인물로 알려져 있다. 빈소는 서울강남시립병원 (712)7954.

한국경제 | 1993.11.07 00:00

... 지난해 열리지 못한 이 음악제는 올부터 한국음악협회와 한국문화예술진흥원이 공동주최하고 한국공연예술매니저 협회가 주관하는 민간주도 행사의 성격을 띠게 돼 관심을 모으고있다 . 이번 음악제는 첫날 개막국악연주회 와 19일 작곡가초청강연회및 20일 현대작곡가시리즈를 제외하고는 모두 음악단체및 매니지먼트사들이 각자 연주회를 개최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는 것이 특징. 프로그램은 다음과 같다. 개막국악연주회=8일오후7시30분 국악원소극장, 정악"표정만방...

한국경제 | 1993.11.04 00:00

가곡"달밤""등불"성가"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등으로 유명한 원로작곡가 나운영씨가 20일 오전10시 심장마비로 사망했다. 향년 71세. 발인은 23일 오전7시 서울 송파구 국립경찰병원. (400)1824

한국경제 | 1993.10.22 00:00

... 오후3시 7시30분)예술의전당오페라극장에서 컴퓨터영상그래픽을 이용한 무대를 배경으로 "소녀심청"을 공연한다. 음악극축제의 두번째공연으로 가을밤무대를 장식할 "소녀 심청"은 고전 심청전을 3막2장의 오페라형태로 만든것. 작곡가 김동진씨가 판소리6마당의 하나인 심청전에의 창법을 연구해 이를 서양성악곡의 발성법과 접목시킨 "신창악"기법으로 곡을 만들었다. 더욱이 컴퓨터그래픽스를 이용,입체적인 화면무대를 만들어 용궁장면등을 환상적으로 이끌어냈다. 이 ...

한국경제 | 1993.10.21 00:00

"동경국제작곡공쿠르 진은숙씨 한국가락으로 국위선양" 일본동경도가 도제실시 5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지난6일 실시한 국제작곡 콩쿠르에서 현재 독일에서 활동중인 작곡가 진은숙씨(32)가 1등의 영예를 차지했다고 한다. 근래에 우리 문화계는 서편제등 영화에서도 고유의 전통을 살려 해외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은바 있다. 이번 수상작도 우리전통악구의 반복과 협화음정을 과감히 사용했다고 한다. 이처럼 우리의 정서와 문화가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것은 ...

한국경제 | 1993.10.14 00:00

... 부산연주회를 시작으로 전국 대도시를 돌며 라틴전통과 슬라브전통이 조화된 루마니아 특유의 음색을 선보인다. 서울에서는 21일과 22일 이틀간 연주한다. 1868년 루마니아 필하모닉오케스트라로 창단된 이교향악단은 루마니아가 낳은 천재적작곡가 조지 에네스쿠(1881~1954)가 사망하자 그를 기리기위해 이듬해인 1955년 현재의 이름으로 개명했다. 이후 뛰어난 앙상블과 탁월한 기교를 바탕으로 활발한 연주활동을 벌여 세계 유럽정상급교향악단으로 자리잡았다. 특히 91년부터 ...

한국경제 | 1993.10.14 00:00

일본 동경도가 도제실시 5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특별히 실시한 국제작 곡콩쿠르에서 현재 독일에서 활동중인 젊은 작곡가 진은숙씨(32)가 1등의 영예를 차지했다. 6일 저녁 동경문화회관 대강당에서 열린 본선 콘서트에서 진씨는 `산티 카에카탈라''(재앙을 물리치는 화음이란 뜻의 범어)를 발표, 일본작곡가 이토 켄(28)과 함께 공동으로 1등상을 수상했다. 한국에서 4명 북한에서 3명을 비롯, 세계 38개국 2백63명(일본 74명)이 응모한 ...

한국경제 | 1993.10.07 00:00

작곡가 겸 가수 한동준이 가요계 데뷰 8년만에 처음으로 단독 콘서트를 가진다. 10월5일부터 18일까지 (평일 오후 7시30분, 토.일 오후3시.6시) 대학로 학전 소극장에서 열리는 이번 공연에서 한동준은 1-2집 앨범에 수록된 ''그대가 이세상에 있는 것만으로'' ''너를 사랑해'' ''처음받은 느낌으로'' 등 히트곡을 부른다. 재즈 보컬팀 이 고정출연하며 김광석,장필순, 동 물원 등이 우정출연한다. 문의: 763-8233

한국경제 | 1993.09.30 00:00

... 우리것을 찾고 지켜내려는 패션계의 노력을 전했다. 또 신예디자이너 서정기씨는 최근 서울 남산매장에서 93추동의상을 발표하는 살롱쇼를 열면서 여러가지 음악을 녹음한뒤 다시 편집해서 사용하는 일반적인 패션쇼용 음악을 배제하고 대신 작곡가이자 작은음악회의 사회자인 노영심씨의 피아노연주에 맞춰 쇼를 진행, 패션쇼의 새로운 양식을 제시했다. 노씨는 쇼가 진행되는 동안 자신이 선정한 피아노곡을 바꿔가며 연주, 녹음음악을 사용하는 패션쇼와 전혀 다른 분위기를 연출했다. ...

한국경제 | 1993.09.22 00:00

... 주레퍼토리로 활동했으나 현재는 고전 낭만 현대음악에 이르기까지 연주영역을 넓히고있다. 특히 이악단은 모차르트의 천재성을 잘 묘사한 영화 아마데우스의 삽입곡을 연주,84년 아카데미음악상을 수상하기도했다. 이번 공연에는 모차르트의 "아이네 클라이네 나흐트 뮤직" "피아노 협주곡 가장조", 스페인의 현대작곡가 투리나의 정열적인 실내악곡 "투우사의 기도"와 차이코프스키의 "피렌체의 추억"등을 들려준다. 피아노협연은 김형규씨(한양대교수).

한국경제 | 1993.09.14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