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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자칼럼] 바그너협회
서양음악사에서 3B라고 하면 요한 제바스티안 바흐(1685~1750),루트비히 판 베토벤(1770~1827),그리고 요하네스 브람스(1833~1897)등 세사람의 작곡가를 가리킨다. 3B에 바흐 베토벤을 포함시키는데는 이론이 없으나 브람스를 끼워넣는 것에는 과대평가한 것이 아니냐는 비판이 없지 않다. 이 브람스가 생존시에 리하르트 바그너(1813~1883)의 음악을 "사기꾼 같은 수법"이라고 폄하였다니 흥미로운 일이다. 바그너에 대한 평가가 ...
한국경제 | 1993.07.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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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하이라이트] 베스트극장 ; 노영심의 작은 음악회
... (MBCTV 밤 9시50분)=염꾼집안의 아들인 천수는 마을사람들의 멸시속에서 살아간다. 가난에서 벗어나고 싶은 욕망에 빠진 그는 죽은 사람을 매장할 때 입속에 넣어주는 노자돈인 반함의 구슬을 파내기로 결심한다. "노영심의 작은 음악회"(KBS1TV 밤 9시45분)=작곡가 임동창이 출연,독학으로 시작한 피아노음악과 출가,뒤늦은 대학입학 등 그가 걸어온 독특한 인생역정을 이야기하고 "아쟁과 피아노"의 시나위연주 등 동서양음악의 만남을 시도한다.
한국경제 | 1993.07.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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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볼만한 음악회] 시카고 챔버오케스트라 10-11일 연주회
... 52년창단이후 40년간 1천회이상의 연주회를 가진 이단체는 고전에서 현대에 이르는 다양한 레퍼토리를 확보하고 있으며 시카고시민들을 위해 매년 무료콘서트를 여는등 다양한 활동을 벌이고있다. 87,88,90년에는 미국의 작곡가 출판사연합회인 ASCAPC로부터 훌륭한 프로그램을 연주하는 오케스트라에 연속 선정되기도 했다. 지난해 창단 40주년을 맞아 시카고시는 9월13일을 시카고챔버오케스트라의 날로 지정하고 전시민이 축하하는 무대를 만들어주었다. 창설자이자 ...
한국경제 | 1993.07.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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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실내악축제' 내달7일 예술의 전당서 개막
... 그동안 신생단체들이 대거 참여, 실내악부흥의 터전을 마련하였으며 일반인에게 다소 생소한 실내악을 대중 화하는데 기여했다는 평을 듣고있다. 11개단체에서 모두 116명의 연주자들이 참가하는 이번 축제에는 특히 한국 의 젊은 작곡가들이 창작한 작품을 모든 단체들이 한작품씩 연주,한국실내 악의 새로운 지평을 열 예정이다. 바이올리니스트 김남윤,첼리스트 나덕성등 중견연주자들로 구성된 "서울스 트링옥텟"이라는 실내악단체가 이번 축제의 공연을 계기로 창단되는 것도 특기할만한 ...
한국경제 | 1993.06.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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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볼만한음악회] 오스트리아 '성플로리안 소년합창단'
... 공연을 가져 격찬을 받은바있다. 빈소년합창단,성토마스성당합창단과 마찬가지로 성당기숙사에서 생활하면서 미사를 위해 노래를 불렀던 합창단. 소프라노와 알토성부도 변성기전의 소년들이 맡고있다. 오스트리아가 자랑하는 위대한 작곡가인 안톤 부르크너가 이합창단의 단원이었다. 린츠근교의 안스펠덴에서 태어난 부르크너는 7세때부터 24세까지 줄곧 이합창단에서 오르가니스트로 일해왔다. 지휘는 프란츠 판버거씨가 맡고있다. 특히 서울공연에서는 선명회어린이합창단(33명.지휘 ...
한국경제 | 1993.06.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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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칼럼] 큰 음악회 .. 이강숙 예술종합학교장
... 문화적 맥락안에서 태어나는 것이 음악이기 때문이다. 아무리 순수한 음악이라고 해도 음악은 지저분한 경제 사회 문화적 기후안에서 숨쉬면서 살기 때문이다. 이 나라의 창작풍토는 그동안 어떤 경로를 밟아 왔던가. 홍난파는 제1세대의 작곡가다. 18,19세기 서양에서 주로 사용하던 "음악재료"를 사용한 홍난파는 우리노래말에 서양식 곡을 붙인 작곡가다. 세월이 흐른뒤 제2세대의 작곡가군들이 나타났다. 홍난파와는 달리 제2세대는 20세기의 서양음악 어법에 작곡의 근거를 ...
한국경제 | 1993.06.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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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음> 박이규씨(서울서초중앙감리교회원로장로)별세 등
... 용주면성산리1구 자택서 발인21일 오전10시(0599)(33)4176 김봉규(외교안보연구원 서구아중동연구부장).봉훈씨(신신건축사무소소장 )부친상=19일 오전2시 서울영동세브란스병원서 발인 21일오전10시(556)0415 윤현보씨(동국대전자공학과교수)부친상=18일 오전1시30분 서울가락동 국 립경찰병원서 발인20일 오전9시(430)8421 김현우씨(작곡가)부친상)=18일오전11시40분 서울 청량리 성바오로병원서 발인20일오전9시(959)0501
한국경제 | 1993.05.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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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비망록] (15) 유기정 중소기업중앙회 명예회장 (3)
... 중소기업육성의 필요성을 인식시키고 참여하게 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는데 의견이 모아졌다. 그러나 막상 공모를 해놓고 심사를 해봤으나 마땅한 당선작이 없었다. 그래서 나는 많은 직원들과 함께 머리를 짜낸 끝에 지금의 가사를 만들었다. 그것을 작곡가 김희조씨에게 의뢰하여 중소기업의 노래가 제정된 것이다. 이 가사와 곡이 좋다하여 몇몇 회사에서는 자기 사명을 넣어 사가로 부르고 있다는 말도 들었다. 3대 이념의 내용이 새로운 것은 아니지만,그러나 진리는 항상 평범함 속에 ...
한국경제 | 1993.05.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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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이상씨 귀국.작품활동 전향적 검토...문화체육부
문화체육부는 한국방문과 국내 작품활동이 금지된 재독작곡가 윤이상씨의 작품활동과 방문허용을 전향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문화체육부는 또 월북작가들의 작품도 공산주의 이념성이 없는 것에 대해 서는 국내 출판을 허용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관계기관과 협의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민섭 문화체육부장관은 1일 김영삼대통령에게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업무추진계획을 보고했다. 이같은 업무추진과 관련 문화체육부의 한 관계자는 "조명암 윤이상씨는 대 표적인 ...
한국경제 | 1993.04.01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