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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표산업 벽산건설 등 5개 안팎의 기업이 빠르면 이달 말까지 워크아웃 졸업으로 가닥이 잡힐 전망이다. 대신 수익성이 급격히 떨어지면서 시장의 경쟁질서를 무너뜨리는 워크아웃 기업들중에서는 일부 퇴출기업도 나올 것으로 보인다. 금융감독 당국은 이달중 워크아웃 기업에 대한 채권은행들의 지원 활동을 일제히 점검하는 등 해당 기업의 조기졸업 및 기업회생을 독려할 계획이다. 이같은 조치는 "은행들의 보신주의가 극심해 살릴 기업도 죽인다"는 지적이 높아진데 따른 것이다. ...

한국경제 | 2001.06.04 17:05

영화 ''친구''(감독 곽경택·제작 씨네라인Ⅱ)가 서울 최다 관객 동원 기록까지 경신,명실공히 한국 영화사상 최고 흥행영화로 올라섰다. ''친구''는 개봉 65일 만인 3일까지 서울 관객 2백51만6천23명(전국 7백60만4천9백54명)을 모아 ''공동경비구역 JSA''가 보유했던 서울 최다관객(2백51만2천5백5명·영화인협회 기준)을 넘어섰다. ''친구''는 전국 최다 관객 동원기록에 이어 마지막 남겨뒀던 서울 관객 동원 기록까지 깸으로써 모든 ...

한국경제 | 2001.06.04 16:53

... 외무장관회담인 한승수(韓昇洙) 외교장관과 콜린 파월 미 국무장관간 7일 회담에서 양국은 향후대북정책 추진과정에서의 구체적인 이행방안을 집중 논의할 것으로 관측된다. 특히 지난달 25-26일 호놀룰루에서 열린 한.미.일 3국의 대북정책조정감독그룹(TCOG) 회의에서 이달 중 조건없이 북미대화를 재개하되 페리 프로세스와 같은 이정표(로드맵) 없이 '철저한 검증'을 바탕으로 북한의 태도에 따른 엄격하고 단계적인 대북접근을 하겠다는 차별화된 대북정책의 틀을 부시 행정부가 ...

연합뉴스 | 2001.06.04 16:36

... 채권단으로서도 국내 최고의 재벌인 삼성의 눈치를 봐야하기 때문에 삼성측에 재산가압류 등 강력한 수단을 쓰기는 힘들 것으로 보여 조속한 해결여부는 미지수다. 다만 정부가 되도록 상반기중에 주요 경제현안을 마무리하려 애쓰고 있고 지난 1일 이근영 금융감독위원장이 정건용 산업은행 총재 등 관련자들을 만나 이 문제를 협의한 것으로 전해져 의외로 빠르게 해결방안을 찾게 될 것으로 보는 시각도 있다. (서울=연합뉴스) 임상수기자 nadoo1@yna.co.kr

연합뉴스 | 2001.06.04 16:29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에서 현대무용 실기를 전공한 졸업생들이 모여 LDP(Laboratory Dance Project) 무용단을 창단,오는 13~14일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에서 창단기념 공연을 갖는다. LDP무용단의 예술감독은 무용원 실기과 예술전문사(석사) 과정중인 이상건씨와 이 학교 재학생과 합동 공연을 했던 독일 뮌헨 "댄스 에너지 무용단" 예술감독 미샤 푸루커씨.단원은 노준성 신창호 조지영 김희선 김영진 김기훈 이종승 김주연 차진엽씨 등이다. ...

한국경제 | 2001.06.04 15:09

... 찾아라''를 소개하고 콘서트 준비과정에 대해 들어본다. 또 최근 발표한 3집 앨범을 소개하고 신곡 ''밤이 깊었네''뮤직비디오를 감상한다. □영화보다 재미있는 영화이야기(Q채널 채널25 오후 8시)=1970년대 말 평택의 미군기지 주변을 그린 영화 ''수취인불명''의 뒷이야기를 들어본다. 등장인물 모두가 17∼20살 무렵의 감독 주변에 실제 있었던 인물들. 감독은 그들에 대한 기억을 토대로 시나리오를 썼다. 주인공 창국역으로는 양동근이 열연했다.

한국경제 | 2001.06.04 14:58

... 군산시의 협조를 얻어 시내 소룡동 지방산업단지내 옛 우민주철 부지에 50년대 일본 오사카 지역의 조선인 촌락을 재현한 세트장을 지난 1일부터 짓고 있다. 영화 '밤을 걸고'는 제작비가 50억원으로 양국 영화사에서 공동 부담할 예정이며 감독은 재일교포 2세로서 주로 연극 연출을 받아온 김수진(48)씨가 맡았다. 이 영화는 오는 8월 중순부터 본격적인 촬영에 들어가는데 70%가 군산에서 촬영될 예정이다. 황병국 조감독은 "군산은 일제시대 때 조성되어 역사가 깊은 ...

연합뉴스 | 2001.06.04 14:44

... 싸이더스가 45%를 투자하고 쇼지쿠 40%,어플러즈가 15%를 담당하게 된다. 지금까지 3국간에 스태프와 배우를 공유하는 형태는 있었지만 순수 한국영화에 3국이 자본을 공동 투입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봄날은 간다''는 ''8월의 크리스마스''로 데뷔한 허진호 감독의 신작 영화다. 유지태 이영애가 남녀 주연배우로 등장하는 사랑 이야기로 올 추석쯤 개봉될 예정이다. (02)6005-6130 김미리 기자 miri@hankyung.com

한국경제 | 2001.06.04 13:16

이근영 금융감독위원장은 4일 최근 정부의 기업규제 완화조치와 관련해 "최근 이뤄진 규제완화 부분을 악용하는 사례에 대해 지속적인 모니터링 등을 통해 점검, 적발될 경우 제재토록 하라"고 지시했다. 이 위원장은 이날 간부회의에서 "최근 기업경쟁력 강화와 수출투자촉진을 위해 금융규제를 완화한 바 있으나 규제와 규율은 다른 것이며 개혁의 기본틀은 유지돼야 한다"고 강조한 뒤 이같이 말했다. 이 위원장은 또 "금융관련 소비자보호를 위해 감독원의 소비자센터를 ...

연합뉴스 | 2001.06.04 11:41

... 투자하고 쇼치쿠 40%,어플러즈가 15%를 담당하게 된다. 지금까지 3국간에 스텝과 배우를 공유하는 형태는 종종 있었지만 순수 한국영화에 3국이 자본을 공동투입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봄날은 간다"는 "8월의 크리스마스"로 데뷔한 허진호 감독의 신작 영화다. 유지태 이영애가 남녀 주연배우로 등장하는 사랑이야기로 현재 촬영을 하고 있으며 올 추석쯤 개봉될 예정이다. (02)6005-6130 김미리 기자 miri@hankyung.com

한국경제 | 2001.06.04 1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