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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심으로 97개 품목에 걸친 소련의 최첨단 기술을 일본기업에 처음으로 공개, 기기/기술의 대일수출과 공동개발을 요청하고 있다. 소련측이 일본에 제안한 것은 (1)소련의 기술라이선스공여 (2)각종기기의 대일수출 (3)소련제기기를 탑재한 선박의 공동생산 (4)굴삭용등 해양개발 기기의 공동생산 (5)특정 조선관련기술의 공동개발 등이다. 소련은 지난달 29일까지 4일간 동경도내에서 소련제 기술 전시회를 열어 조선중기각사에 협력을 유도했다. 공개한 ...

한국경제 | 1990.07.03 00:00

... 약관조항은 무효" 결정 - 까다로운 "예약취소" 조항도 시정 지시 - 전화로 예약 진료일 변경 가능 세 계 일 보 1면톱 : 남-북한 총리회담 내달 서울서 개최 가능성 - 3일 예비회담서 북제안 전면 수용 - 북측서 문제제기 없으면 1개월내 본회담 개최 경제면 : 재벌 경제력집중 갈수록 심화 - 기획원 자료, 42사 타법인출자 작년비 32% 증가 - 총 6조2천억원...대우/현대/삼성순 사회면 : 수도물 정수장 여과장치서 중금속 검출 - 서울 ...

한국경제 | 1990.07.03 00:00

... 것처럼 허위로 호적등본등을 발급받아 부동산을 가로채 경남 마산시 소재 삼성건 설에 20억원을 받고 팔아 넘겼다는 것이다. 경찰은 최씨등 3명이 허위공문서를 발급받아 가로챈 국유지를 명의이전키위해서 는 소유권등기청구소송을 제기 승소해야 하는데도 이같은 과정을 거치지 않고 상속 에 의한 보전등기로 국유지가 불법으로 이전된 사실을 중시, 부산진구청 관련공무원 과 산림청관계 공무원, 이 땅을 시가보다 헐값에 사들인 삼성건설 관계자등을 불러 묵인과 뇌물수수 ...

한국경제 | 1990.07.03 00:00

... 관세규정을 도입, 적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EC내에서는 동독이 서독과의 경제통합이후에도 자국의 취약한 경제 를 보호하기 위해 해외로부터의 반입물품에 대해 고관세율을 부과하는등 특별제한조치를 취할지도 모른다는 우려가 제기되어 왔다. 그러나 이번 동독정부의 결정에 따라 그같은 우려는 깨끗이 말소되었으며 향후 동독내 세율구조는 EC내의 세율구조에 따라 조정될 예정이다. 한편 동독경제부는 서독과의 경제통합에도 불구, 90년말까지는 기존 코메콘 국들과의 ...

한국경제 | 1990.06.30 00:00

지난 10여년동안 중소업계가 끈질기게 제기해온 협동조합의 원자재 내국 신용장개설및 수혜문제가 일단락됐다. 중소기업협동조합은 그동안 공동사업활성화에 따른 수출참여움직임에도 불구, 현행 무역금융규정상 협동조합에 대한 로컬LC(내국신용장) 개설및 수혜자격이 없어 협동조합을 중심으로한 소액수출촉진에 애로를 겪어온게 사실이다. 대외무역관리규정상 협동조합이 무역업허가자격이 주어지고 조합회원업체 가 실질적으로 제조시설을 갖추고 있는데도 조합자체에 ...

한국경제 | 1990.06.30 00:00

... 있을 수 없다는 강경입장을 재확인했다. 평민당은 "강총리의 사과와 서울시 예산의 선거자금전용에 대한 재발방지 가 최소한의 주장"이라면서 "이같은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끝까지 싸울 것"이라고 결의했다. 한편 국회는 이날 문공위를 문교체육위와 문화공보위로 분리한 국회법 개정에 따른 "상임위위원정수에 관한 규칙개정안"을 상정, 평민당측이 찬반 토론생략등 절차상 하자를 들어 이의를 제기했으나 민자당의원들의 찬성 으로 표결처리했다.

한국경제 | 1990.06.30 00:00

... 예정이었으나 최근 일선 세무서의 인력이 크게 달리는 바람에 조사착수 시기의 연기가 불가피하게 됐다는 것이다. 국세청 관계자는 이와 관련, "1천2백여명의 직원이 동원된 공시지가 산정작업이 일단 지난 20일로 끝났으나 토지소유주들이 제기한 이의에 대한 심사등 아직 마무리해야 할 작업이 남아 있는데다 이달말 까지는 각종 밀린 세금을 총정리하는 체납정리기간이기 때문에 일선 세무서의 조사일손이 부족한 실정"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또 오는 7월2일-7일까지 실시되는 ...

한국경제 | 1990.06.29 00:00

... 쿠데타적인 것으로 이는 한국외교의 성과이며 미국은 한국의 북방외교를 측면에서 지원해 왔으나 한소정상회담에는 아무런 역할을 한 바가 없다"고 말했다. 그는 또 "용산의 미군기지 이전문제는 지난 88년 한국이 처음으로 미국측에 제기한 문제이며 최근의 협의과정에서 이전비용은 한국측이 부담하되 미국은 입지를 추가로 사용하지 않는등 가능한한 노력을 다해 그 비용을 최소화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와함께 "김일성 생전에는 통일이 어려울 것"으로 전망하고 ...

한국경제 | 1990.06.28 00:00

... 시행령의 입법예고를 통해 소화물일관 수송업자의 자격을 "노선 혹은 전국 화물자동차 운송사업자로서 3년이상 영업실적이 있는자"로 구정, 6월말부터 시행할 예정이었으나 이로인해 사업기반을 읽게된 용달업자와 특송업자의 강력한 반발이 제기되었다. *** 영세업체 참여가능성 확대 *** 이에따라 교통부는 "3년간의 영업실적"단서를 삭제혹은 축소키로하고 또 시설기준을 용달업자및 특송업자등 회사규모가 영세한 업체의 경우에도 수개업체가 연합하면 이 업에 진출할 수있는 ...

한국경제 | 1990.06.26 00:00

... 열렬히 주창해 왔던 프랑수아 미테랑 프랑스 대통령이 연설을 통해 유럽인들이 스스로의 안보를 챙기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강조했다고 전했는데 유럽의 정치적 통합문제는 지난 4월28일 EC특별정상회담에서 EC를 현재와 같은 경제기구에서 동유럽의 민주화를 지탱해줄수 있는 굳건한 정치적 기구로 변모시킬 방안으로 프랑스와 서독에 의해 처음 제기되었다. ** 영국도 정치통합위한 회담개최에는 반대하지 않겠다는 입장 표명 ** EC의 주요 회원국인 영국은 국가주권의 ...

한국경제 | 1990.06.26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