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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스침대(대표 안유수)가 필리핀에 침대제조기술을 수출한다. 이 회사는 최근 필리핀 최대의 침대회사인 살렘 베드사와 침대제조기술이전 및 에이스상표사용면허계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에이스침대는 필리핀 살렘사로부터 기술이전및 상표사용면허 대가로 3년간 매년 14만달러를 받게되며 99년부터는 순매출액의 3%를 로열티로 지급 받게된다. 살렘사는 필리핀침대시장의 40%를 점유하고있는 회사로 앞으로 에이스침대 제조기술로 만든 침대에 에이스상표를...

한국경제 | 1996.11.24 00:00

대우전자는 멕시코 최대 가전유통업체인 엘렉트라사와 냉장고 세탁기 등 가전제품을 각각 6만대씩 공급키로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발표했다. 엘렉트라사에 공급되는 제품은 전량 "대우" 브랜드로 판매되며 대우는 이달중 1차로 냉장고 5천대(2개 모델)와 세탁기 3천대(3개 모델)를 선적할 계획이다. 대우는 멕시코 현지공장에서 제품을 생산, 현지시장에 공급키로 했으며 이번 공급 계약을 통해 중남미 가전시장 공략의 교두보를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 ...

한국경제 | 1996.11.23 00:00

"EnC"는 92년 대하패션(대표 조학수)이 런칭한 여성용 영캐주얼브랜드다. 출범직후부터 "소수에게 절대적인 사랑을 받는 브랜드"를 표방하고 일관성있게 운영해 10대후반~20대초반 여성들에게 인기있는 브랜드로 자리잡았다. 가장 큰 특징은 "선명한 색상, 작은 사이즈, 유행의 첨단에 선 디자인". 뚱뚱하거나 큰 체격을 가진 사람들은 아예 입을 수 없도록 44~55사이즈만 생산해 "시스템" "마인"과 함께 "슬림사이즈 전문브랜드"로도 잘 알려져 ...

한국경제 | 1996.11.22 00:00

... 디자이너 강진영씨의 "오브제". 부드러운 실루엣과 커다란 리본 코사지 허리와 소매의 끈조임 등 여성스런 장식물을 많이 이용한 이곳 옷은 "공들인 표시가 나는 호사스러운 느낌"으로 여성들의 커다란 호응을 받아 95년 최대 히트브랜드로 부상했다. 런칭 2년째인 95년에 매출 100억원을 올렸고 올해에도 목표 210억원을 무난히 달성하리라는 예측이다. "오브제"가 성공하자 다른 브랜드도 곧 뒤따랐다. "텔레그라프" "아나 카프리" 등 기존 브랜드들도 공주풍을 강화한 ...

한국경제 | 1996.11.22 00:00

... 50여종의 칵테일을 갖춰 1인당 1만2,000~1만3,000원으로 한끼 식사를 즐길수 있다. 이 회사는 내년 6월 서울 상계동에 정글짐 2호점을 개점하는 것을 비롯, 내년 연말까지 국내에 3개의 체인점을 확보하고 홍콩 등지에도 브랜드를 수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TGI프라이데이즈" "코코스" 등 외국 브랜드가 장악하고 있는 외식산업 분야에 국내 업체가 독자 브랜드로 체인점을 열고 외국에 브랜드를 수출할 계획을 갖고 있는 것은 동양고속훼리가 처음이다. ...

한국경제 | 1996.11.22 00:00

... 중시하고 있는 상황이어서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카테고리킬러분야의 전망은 밝다"고 말했다. 그는 또 "한국의 제조업체들이 유통업에 본격 진출하려는 추세는 시기상조라고 본다"며 "생산제품의 종류가 그리 많지 않은 업체가 단일 브랜드로 유통매장을 열면 고객의 제품선택의 폭이 좁아 소비자들의 외면을 당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한국의 유통인력부족현상을 묻는 질문에는 "결코 부족한 수준이 아니다"며 "비효율적이고 저생산성적인 유통시스템을 타파하고 유통전산화와 정보시스템을 ...

한국경제 | 1996.11.22 00:00

... 훈련원부지 자리에 민자사업으로 조성하고 있는 공원 및 지하주차장 관련시설로 지상엔 5,000평규모의 공원, 지하1층엔 을지플라자, 지하2-4층엔 차1,303대 수용규모의 주차장이 각각 들어설 예정이다. 상가에 입점할 점포는 안경 유명브랜드의류 고급악세사리 생활편의시설 등이다. 임대분양가격은 평당 1,400-1,600만원이며 임대분양을 받으면 18년 9개월동안 사용이 가능하다. "을지플라자"는 점포수의 4배에 달하는 주차시설을 갖춘데다 지하도를 통해 지하철 ...

한국경제 | 1996.11.22 00:00

... 대거 등장해 "여성미의 부활"을 예고했다. 밀라노컬렉션은 전통적으로 실용의상과 남성풍 정장의 본거지. 그런 밀라노에서 극도로 여성적인 스타일을 내놓자 세계 패션계가 주목하고 있다. 이런 성향을 가장 눈에 띄게 드러낸 브랜드는 "돌체&가바나"와 "베르사체". 이들은 브래지어를 드러내 니트웨어와 매치시키거나 슬립모양을 그대로 살린 드레스 등 란제리룩을 내놔 호평받았다. 깔끔한 커리어우먼 정장으로 잘 알려진 질 샌더가 여기 동참한 것도 관심거리. ...

한국경제 | 1996.11.22 00:00

... 무스탕등 겨울철 인기상품을 비롯 남여신사복 캐주얼등 각종 의류가 총망라됐다. 본격적인 스키시즌을 맞아 스키용품을 할인판매하는 백화점들도 많다. 각 지방의 농특산물을 염가판매하는 기획전도 잇달아 열리고있다. .롯데백화점은 "유명브랜드 쇼핑찬스"를 26일부터 12월3일까지 갖는다. 또 경상남도특산물전과 광양특산물전을 각각 잠실점과 영등포점에서 전개한다. .현대백화점은 오는 25일부터 12월1일까지 "영국대전"을 연다. 본점과 무역센터점에서 열리며 버버리 ...

한국경제 | 1996.11.22 00:00

... 선진국업체들과 대등한 위치에서 경쟁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특히 태일정밀과 코리아데이타시스템스(KDS)등 중견기업들은 대규모 전시관을 설치, 이번 컴덱스를 해외공략의 전초전으로 삼아 적지않은 성과를 거뒀다. "테크미디어"라는 브랜드로 참가한 태일정밀은 PC와 모니터를 중심으로 월마트 컴퓨텍 잉그램마이크로등과 2억달러 이상의 수주상담을 벌이는 저력을 보였다. KDS도 33인치 대형 PC모니터등을 내놓고 1억5,000만달러 규모의 수출상담을 벌이는 성과를 ...

한국경제 | 1996.11.22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