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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국회의장ㆍ민주 지도부에 '인사 정치'

... 게 중요하다는 것에 100% 공감한다. 어려운 일인데 잘 해보라. 천천히 배워라"고 덕담을 건넸다고 배석자들이 전했다. 문 비대위원장은 또 "민주당의 서울 노원병 무공천 결정 당시 마음이 아팠다. 친노(친노무현), 비노, 반노 관계없이 안 의원에게 빚을 갚아야 한다고 해 공천을 안했다"고 강조했다. 안 의원은 박기춘 원내대표와 만난 자리에서 "국회에 처음으로 들어와 분위기를 파악하고 있으니 많이 가르쳐 달라. 조언을 많이 구하겠다"고 인사를 건넸다. 이에 ...

연합뉴스 | 2013.05.01 14:48

김부겸, 대표 불출마…文캠프 인사론 첫 사과

... 알려졌던 그가 불출마하면서 차기 민주당 당권 경쟁 구도에도 상당한 변화가 일 전망이다. 김 전 최고위원은 이날 '불출마의 변'에서 “제일 아픈 게 '김부겸은 친노(친노무현)의 대리 후보'라는 소리였다”며 “전대가 친노 대 반노 구도로 가선 퇴행”이라고 말했다. 이어 “'어떻게 된 당이 대선에서 지고도 책임지는 사람 하나 없는가'라는 질타도 아팠다”며 “공동선대본부장으로서 무능하고 무기력했는데 우물쭈물 시치미를 떼고 있었다. 부끄럽다”고 했다. 그는 “민주당이 ...

한국경제 | 2013.03.11 00:00 | 이호기

김부겸 "대선 패배 책임 크다…전대 출마 포기"

"전대, 친노 대 반노 구도로 가면 분당"…전대구도 재편 여부 주목 민주통합당의 새 지도부를 뽑는 5·4 전당대회에서 당권 도전이 유력시됐던 김부겸 전 의원이 11일 "대선 패배의 책임이 크다"며 불출마를 선언했다. 지난 대선 당시 문재인 전 후보 캠프의 핵심인사 가운데 대선 패배에 대해 사과 입장을 공식 표명한 것은 김 전 의원이 처음이다. 그는 공동선대본부장을 지냈다. 특히 그는 당 안팎에서 비주류 좌장격인 김한길 의원의 대항마로 거론돼 ...

연합뉴스 | 2013.03.11 00:00

文-安 대선 후 정계개편론 시나리오 무성

... 조성된다면 `안철수 신당'이 가시화될 수 있다는 시각도 있다. 민주당 내에서는 민주당의 강력한 쇄신을 전제로 안 전 후보의 입당 가능성도 제기된다. 특히 문 후보가 대선에서 패배할 경우 당내 원심력이 강해지면서 비노(非盧), 반노(反盧) 진영을 중심으로 안 전 후보를 구원투수로 옹립하려는 흐름이 만들어질 수 있다. 그러나 양측은 말 그대로 시나리오일 뿐이라고 일축하는 분위기다. 양측 공히 내부에서 공식적으로 이 문제를 다룬 적이 없고 캠프 간 상의한 ...

연합뉴스 | 2012.11.28 00:00

박근혜 '3中 공략'에 대선 승부 건다

... 같은 맥락에서였다. 중도인사 영입은 향후 국민대통합위원회가 맡아 진행할 예정이다. 한광옥 수석부위원장과 김경재 기획담당특보 등 민주당 출신 인사들이 핵심이다. 야권에 몸담고 있지만 민주당내 친노(친노무현) 구도에 반발하는 반노(반노무현)ㆍ비노(비노무현) 인사들을 지속적으로 영입한다는 것이다. 한 관계자는 "`아, 그 사람'이라고 말할 비노, `덜노'(노무현 색채가 덜한) 인사들이 앞으로 당에 들어올 것"이라고 말했다. 정책도 중도층 구애의 중요한 요소다. ...

연합뉴스 | 2012.10.28 00:00

박근혜, 중도층·중부권·중년층 '3中 공략' 승부수

... 후보를, 진보층은 야권 지지가 공고한 가운데 표 확장을 위해 가장 중요한 중도층에서 박 후보가 고전하고 있다”며 “이 지지층을 끌어와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사람과 정책'으로 차별화한다는 계획이다. 국민대통합위원회는 반노(반노무현)·비노(비노무현) 등 중도성향 인사들을 영입한다는 방침이다. 경제민주화와 전향적 복지정책 등으로 '정책적 중도'의 모습을 보일 예정이다. 당은 앞으로 충청권을 베이스캠프로 삼아 '중부권 공략'을 본격화하기로 했다. 공략 ...

한국경제 | 2012.10.28 00:00 | 김정은

대선 합종연횡 시작됐다…선거지형 출렁

... 궁극적으로 국민대통합을 완성한다는 것이다. 즉 이번 선진당과의 합당 선언은 중원(中原)을 시작으로 점차 수도권과 호남으로 국민대통합의 반경을 넓히겠다는 신호탄을 뜻한다는 것이다. 구 민주당 인사들을 영입한 데 이어 호남의 `반노'(반노무현) 인사 영입 등을 가속화함으로써 지난 총선에서 5∼9%의 지지에 그친 호남에서의 지지율을 20%대로 끌어올리고, 수도권 중도층을 유인한다는 복안이다. 한 핵심관계자는 "박 후보의 국민대통합은 보혁구도를 넘어 중도개혁 세력을 포괄하는 ...

연합뉴스 | 2012.10.26 00:00

[천자칼럼] 소돔의 120일

... 묘사한 '북회귀선'을 출간하자 분노한 군중들에 의해 집이 불태워지는 곤욕을 치르기도 했다. 한국 역사에서 외설작품 논쟁의 시발은 1954년 출간된 정비석의 '자유부인'이지만 최초로 법정에 회부된 작품은 1969년 염재만의 소설 '반노'다. 남편이 아내의 헛된 성적 애욕을 견디지 못하고 그 곁을 떠난다는 줄거리다. 작가는 1심에서 벌금 3만원형을 받았지만 이에 불복, 항소해 7년 만에 무죄판결을 얻어냈다. 마광수 교수는 1992년 소설 '즐거운 사라'로 구속되기도 ...

한국경제 | 2012.09.19 00:00 | 오춘호

새누리, 문재인-안철수 공격포인트는

... 만큼 핵심 인사였다. 노 정권의 과(過)에 연동시키겠다는게 새누리당의 전략이다. 이는 이번 대선에서의 지지층을 `친노'(親盧ㆍ친노무현)로 묶어 놓겠다는 의도로도 해석된다. 노무현정권과 문 후보를 동일시, 민주당 지지층 중 `반노ㆍ비노' 성향 유권자의 이탈을 꾀한다는 것이다. 새누리당 한 관계자는 18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청와대 비서실장, 민정수석 시절 문 후보의 업무능력 등을 살펴볼 것"이라며 "여기에 기본적인 도덕성 검증이 이뤄질 수도 있을 것"이라고 ...

연합뉴스 | 2012.09.18 00:00

새누리 셈법 "대선 상대로 文-安 누가 나을까"

... `실패한 친노'라는 이른바 과거사 역공이 용이해 진다는 이유에서다. 한 핵심당직자는 "문 후보가 실패한 노무현 정권의 책임자라는 점에서 검증거리가 많다"고 밝혔다. 또한 새누리당에서는 민주당의 전통 지지기반인 호남 일각에서 형성된 `반노(反盧) 정서'가 확산됨에 따라 대선을 앞둔 야권의 분열 가능성을 점치는 견해도 조심스럽게 나온다. 새누리당은 문재인 후보로 단일화가 될 경우에 대비해 일단 안 원장에 대한 검증을 강화해 후보단일화 이전에 `안풍' 효과를 철저히 차단한 ...

연합뉴스 | 2012.09.17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