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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반도의 오늘] 우발적 충돌 저지 9·19 군사합의…4년만에 갈림길에 서다

      북한이 지난 14일 동·서해에서 9·19 남북군사합의에 따른 해상완충구역으로 포 사격을 단행하면서 군사합의가 4년 만에 파기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9·19 군사합의는 2018년 9월 19일 평양에서 열린 제3차 남북정상회담에서 합의된 9·19 평양공동선언의 군사분야 부속 합의이다. 남북정상이 지켜보는 가운데 송영무 당시 국방부 장관과 노광철 북한 인민무력상이 서명한 5조 20개 항의 군사합의서에는 동·서해 북방한계선(NLL) 일대의 ...

      한국경제 | 2022.10.17 16:30 | YONHAP

    • 대통령실 "9·19 군사합의 유지, 北에 달렸다"

      ... 파기될 것이냐는 결국 북한의 태도에 달려 있다”고 밝혔다. 북한이 추가 무력도발로 재차 합의 사항을 어길 경우 2018년 평양 정상회담 이후 4년 만에 9·19 합의를 백지화할 수 있다고 경고한 것으로 해석된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브리핑에서 “지금까지 남북 간에 맺어진 합의와 협약에 대해서 우리 정부는 존중한다는 입장”이라면서 “다만 오늘 9·19 합의를 위반한 것은 북한 ...

      한국경제 | 2022.10.14 18:05 | 김인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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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통령실 "전술핵 재배치는 후순위 카드"

      ... 대응하는 확장억제 전략을 기조로 삼는다는 의미다. 윤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지난 5월 한·미 정상회담에서도 이 같은 원칙을 확인하면서 2018년 초 이후 중단된 확장억제전략협의체(EDSCG) 재가동에 합의했다. ...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북한이 7차 핵실험을 강행한다면 문재인 정부에서 체결된 9·19 남북 군사합의는 물론 1991년의 한반도 비핵화 공동선언 역시 파기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당권 도전에 나선 ...

      한국경제 | 2022.10.12 18:13 | 좌동욱/김동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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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머니는 한라산과 같다"…채기선 화백 제주 개인전

      ... 한라산과 같다. 그만큼 신비롭고 웅장하며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무언가가 있다"고 말했다. 채기선 화백은 제주 서귀포 성산읍 삼달리 출신으로 제주대학교 미술학과를 졸업하고 경기대학원에서 서양화를 전공했다. 대한민국미술대전에서 한라산 작품으로 양화부문 대상을 수상하면서 한라산을 중심 소재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 2018년 4월 판문점에서 열린 남북정상회담 당시 채 화백의 한라산 작품이 국빈 선물로 북측에 전달되기도 했다. /연합뉴스

      한국경제 | 2022.10.12 17:23 | YONH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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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文은 '일장춘몽' MB는 '자승자박'…사자성어로 본 역대 대북경협

      ... "대북경협, '주면 변할까' 진보·'안주면 변할까' 보수 다 순진" 진보와 보수 할 것 없이 역대 정권들이 남북경협을 통해 북한의 변화를 끌어낼 수 있다고 순진하게 기대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진보는 '먼저 주면 변하겠지'라는 ... 내세우고 남북관계 개선을 위해 노력했지만 '일장춘몽'으로 끝났다고 표현했다. 북한의 평창 동계올림픽 참가로 시작된 남북관계의 '봄'은 남북 정상회담과 북미 정상회담 등으로 이어졌지만 2019년 '하노이 노딜' 이후로 싸늘하게 식었다는 ...

      한국경제 | 2022.10.12 06:10 | YONH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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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논&설] 미사일과 새벽잠

      2018년 4월 27일 판문점 남북정상회담 환담장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문재인 대통령에게 "우리 때문에 대통령께서 NSC(국가안전보장회의)에 참석하시느라 새벽잠을 많이 설치셨다는데 새벽에 일어나는 게 습관이 되셨겠다"면서 ... 논평대로 4ㆍ27 판문점 선언은 결과적으로 '위장 평화쇼'였다. 최근 북한의 미사일 도발은 발사 장소가 평양, 평안남북도, 자강도, 강원도 등 거의 전국적일 뿐 아니라 발사 시각도 제각각이다. 지난달 25일에는 오전 6시53분, 28일에는 ...

      한국경제 | 2022.10.10 17:48 | YONH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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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용훈의 한반도톡] 군인·외교관·통일일꾼의 삶…임동원의 '다시, 평화'

      ... 강점과 해방, 6·25전쟁과 피란, 육군사관학교 졸업과 자주국방정책의 성안, 신군부에 의한 강제전역과 외교관의 길, 남북고위급회담에서 2000년 첫 남북정상회담을 성사시킨 통일일꾼까지. 1933년 지금은 북한 땅인 평안북도 위원읍에서 ... '백두산'이라는 시를 읊어 분위기를 깨기도 했다고 회고했다. 임 전 장관은 자서전에서 김대중 전 대통령의 삼고초려, 첫 정상회담을 성사해 가는 과정 등 이른바 '햇볕정책 전도사'로서 당시 남북관계 임했던 마음가짐 등도 상세히 담았다. 2018년 ...

      한국경제 | 2022.10.07 16:30 | YONH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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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준표, 당 중진 3인 맹비난…"당 흔들고, 당대표 후보로 설쳐"

      ... 시장은 특히 "그런 사람들이 지금 얼굴 싹 바꾸고 일부는 이준석 편에서 당을 흔들고 일부는 당대표 후보라고 설치고 있으니 참 어이없는 일"이라고 비난했다. 4년 전인 지난 2018년 국민의힘 전신 자유한국당 대표였던 홍 시장은 남북정상회담을 비롯해 남북 화해 분위기가 한창인 상황에서 문재인 정부를 향해 "위장평화 쇼" 등의 강경발언을 쏟아냈고, 이는 당의 6·13 지방선거 참패 요인으로 지목된 바 있다. 홍 시장의 이날 글은 최근 북한의 잇따른 탄도미사일 발사로 ...

      한국경제 | 2022.10.07 00:17 | YONH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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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반도의 오늘] 두 번째 남북정상 합의…15주년 맞은 10·4선언

      ... 연결 등 다양한 경제협력사업 확대, 이산가족 문제 해법 등 다양한 사안을 구체적이면서도 포괄적으로 담았다. 특히 남북정상이 합의한 선언에 한반도의 정전체제를 종전체제로 바꾸고 평화체제를 구축하기 위한 외교적 노력에 합의한 것은 ... 북방한계선(NLL) 포기 논란으로 이어졌다. 또 선언에는 정전체제 종식과 한반도 평화 체제 구축과정에서 '3자 또는 4자 정상회담 개최'를 담았는데 4자 정상회담남북미중으로 비교적 참여국이 명확하지만 3자의 경우에 이중 어느 국가가 빠지는지를 ...

      한국경제 | 2022.10.04 16:30 | YONH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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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르포] 떠들썩했던 판문점, 잡초만 무성하고 적막감 감돌아

      北미사일 발사 직후 취재진 방문…북한군 두문불출 속 쌍안경으로 감시 방호복 입은 북한군…유엔사-북한 핫라인은 정상 가동 북한이 중거리 탄도미사일(IRBM)을 발사한 직후인 4일 오전 찾아간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은 긴장감과 ... 북한 측으로 연결이 되며 유엔사 군인과 통역관이 24시간 근무를 하고 있다"고 소개한 뒤 "오늘도 특별한 문제없이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말했다. 취재진의 견학은 2018년 남북 정상이 만났던 도보다리에서 마무리됐다. 도보다리는 ...

      한국경제 | 2022.10.04 16:23 | YONHA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