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검색

.2일까지 징계위원회 출석여부를 밝히지 않았던 심재륜 고검장은 이날 오전 10시 50분께 대구고검청사를 나서면서 "법조인으로서 법질서에 따르는 것이 순리"라며 징계위원회에 출석할 의사를 처음으로 표시. 3일로 직무집행정지 6일째를 맞은 심고검장은 "징계위원회에 참석하든 안 하든 오해의 소지가 있어 많은 생각을 해 봤다"며 출석여부를 놓고 고심 했음을 토로. .전국검사회의에 참석한 평검사들이 "김태정 검찰총장 중심으로 단결한다" 는 내용의 ...

한국경제 | 1999.02.04 00:00

심재륜 대구고검장은 3일 오후 5시20분께 법무부 징계위원회에서 소명을 마치고 떠나기 앞서 5분 남짓 기자회견을 가졌다. 심 고검장은 평검사들의 집단 움직임에 대해 "고통의 멍에를 지는 것은 나 혼자로 족하다"면서 "법률가답게 소명하는 게 떳떳하다고 생각해 징계위에 출석했다"고 말했다. -징계위에 출석한 이유는. "징계위 출석 여부를 두고 온갖 불필요한 오해가 생길 것 같아 법률가답게 출석해서 소명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했다" -징계위의 ...

한국경제 | 1999.02.04 00:00

검찰수뇌부의 퇴진을 요구하며 파문을 일으킨 심재륜 대구고검장에게 면직결정이 내려졌다. 법무부는 3일 박상천 장관주재로 심 고검장이 참석한 가운데 2차징계위원회 를 열고 징계위원 7명의 만장일치로 이같이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이에따라 심 고검장은 검사장급 검찰고위간부중 처음으로 징계로 검사신분을 잃게 됐다. 그동안 검사가 면직처분을 받은 것은 지난 82년 외화 밀반출 사건을 수사 하던중 변호인에게서 휴가비 등을 받은 서울지검 남부지청 검사 ...

한국경제 | 1999.02.04 00:00

... 4일 대전 법조비리 사건과 관련, 검사장급 3명이 물러나는 등 인사요인이 발생함에 따라 다음주초 대대적인 연쇄 인사를 단행키로 했다. 법무부와 검찰에 따르면 지금까지 최병국 전주지검장, 윤동민 법무부보호 국장, 심재륜 대구고검장 등 3명이 퇴직한 외에 추가로 현직 고검장과 법무부 출연기관 및 검찰파견 정부 기관장 등 3명의 고검장급이 사의를 표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외에 검사장 이상급 간부 1~2명에 대해 용퇴를 종용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

한국경제 | 1999.02.04 00:00

... 표현을 사용하며 수뇌부의 거취표명을 요구했다. 정치적 중립방안과 관련해서는 "정치적 중립은 수뇌부의 의지문제다"는 말이 많았다. 검찰이 정치로부터 자유롭지 못했음을 지적하고 그 대처 방안을 마련하라는 것이다. 또 심재륜고검장의 항명파동에 대해서는 의사표시 방식은 문제지만 수뇌부가 성급히 대응했다며 직무정지 등은 지나친 처사라는 의견을 제시했다. 법무부 =일선검사들의 반발 움직임이 진정국면에 접어듬에 따라 빠른 시일내 개혁적인 인사를 단행, 검찰조직을 ...

한국경제 | 1999.02.03 00:00

법무부는 3일 박상천 법무장관 주재로 심재륜 대구고검장이 출석한 가운데 징계위원회를 열었다. 징계위에서 면직 결정이 내려질 경우 이미 직무집행정지 명령이 내려진 심 고검장은 고검장급 고위간부로서는 처음으로 검사직을 박탈당하게 된다. 이날 징계위원회는 심 고검장의 성명서 발표가 검사로서의 근무지 이탈 등 직무태만및 검사로서의 품위를 손상시킨 행위로 징계사유에 해당된다는 검찰측 징계청구 사유에 대한 예비설명으로 시작됐다. 징계청구가 타당하다는 ...

한국경제 | 1999.02.03 00:00

심재륜 대구고검장에 대한 징계는 검사징계법과 검찰청법에 따라 이뤄지게 된다. 심고검장의 징계사유는 근무지 무단이탈 등 직무상의 의무위반및 직무태만 검사로서의 체면및 품위 손상행위(검사징계법 23조) 정치운동의 금지위반 행위(검찰청법 43조) 등 세가지. 징계위원회는 법무부 장관을 위원장으로 해 모두 7명으로 구성된다. 징계위원들은 지난해 임명된 법무부 및 검찰간부들이다. 징계위원 6명은 최경원 법무부 차관, 신승남 검찰국장, 김경회 ...

한국경제 | 1999.02.03 00:00

.지난2일까지 징계위원회 출석 여부를 밝히지 않았던 심재륜 고검장은 이날 오전 10시50분께 대구고검 청사를 나서면서 "법조인으로서 법질서에 따르는 것이 순리"라며 징계위원회에 출석할 의사를 처음으로 표시. 3일로 직무집행정지 6일째를 맞은 심 고검장은 "징계위원회에 참석하든 안하든 오해의 소지가 있어 많은 생각을 해 봤다"며 출석 여부를 놓고 고심했음을 토로. .심 고검장은 당초 서울행 아시아나 항공기 좌석을 미리 예약했으나 예약을 ...

한국경제 | 1999.02.03 00:00

대전 이종기 변호사 사건과 심재륜 대구고검장 파동은 많은 말을 남겼다. 이번 회오리바람에서 살아남은 사람이나 옷을 벗고 나간 사람이나 그만큼 할 말이 많았던 모양이다. "벚꽃처럼 사라지고 싶다" (법무부 윤동민 보호국장) =화려하게 피었다가 순식간에 떨어지는 벚꽃의 깨끗한 종말처럼 동기중 선두주자로서 불명예 퇴진하는 자신의 심정을 표현. "맹수는 병이 깊으면 제 살을 물어뜯어 그것이 동티되어 죽음에 이른다" (중국 춘추전 문구) "하늘이 ...

한국경제 | 1999.02.02 00:00

한나라당은 1일 심재륜 대구고검장 파동에서 드러난 "정치검찰"문제를 집중적으로 따지기 위해 재야 법조계와 공동으로 당내에 정치검찰 진상 조사위를 설치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키로 했다. 안택수 대변인은 이날 주요당직자회의를 마친 후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조사위가 구성되면 검찰의 정치개입 실태를 낱낱이 규명하는 한편 검찰중립화 보장방안 등을 강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2월 2일자 ).

한국경제 | 1999.02.01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