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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정보통신사업본부의 부사장급 연구위원인 이병관 박사(53)가 최근 중국에서 열린 동기식 국제표준화기구(3GPP2)의 cdma2000 분야를 담당하는 무선기술 규격그룹인 TSGC의 의장으로 선출됐다. TSG C 의장은 지난 4년간 루슨트테크놀러지 측에서 맡아왔는데 이 박사는 이번에 에릭슨과 경합을 벌인 끝에 의장직을 맡게 됐다.

한국경제 | 2003.01.24 00:00

... 장거리전화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허가받은 지역전화 업체들과의 경쟁이 심화되면서 지속적인 매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통신장비 공급 업체들은 기존의 전화사업자 보다는 이동통신 네트워크를 제공하는 데서 돌파구를 모색하고 있다. 루슨트 테크놀러지의 패트리셔 루소 최고 경영자는 전날 브리핑에서 "이동통신부문은 일반전화 부문만큼 과잉투자된 상태가 아니다"고 말해 향후 무선부문에 대한 투자를 늘릴 방침임을 시사했다. (서울=연합뉴스) 정규득기자 wolf85@yna.co.k

연합뉴스 | 2003.01.24 00:00

... 이병관(李炳寬.53) 박사가 최근 중국에서 열린 동기식 국제표준화기구(3GPP2)의 cdma2000 분야를 담당하는 무선기술 규격그룹인 TSG-C의 의장으로 선출됐다고 24일 밝혔다. LG전자는 "3GPP2 TSG-C 의장은 지난 4년간 루슨트테크놀러지측에서 맡아 왔으며 이번에는 에릭슨과 경합을 벌인 끝에 LG전자측이 의장직을 맡게 됐다"고 설명하고 "동기식 이동통신 분야의 표준개발 활동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로 CDMA(코드분할다중접속) 종주국으로서 한국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

연합뉴스 | 2003.01.24 00:00

정보보안 업체인 넷시큐어테크놀러지(대표 안용우)는 지방에서의 영업 활동이 호조를 띄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넷시큐어는 최근 부산지사를 통해 부산일보 영풍전자 연제구청 해운대구청에,대구지사를 통해 김천대학교 대구백화점 경동정보대학에,광주지사를 통해 군장대학교 남부대학교 교육정보과학원에 솔루션을 공급했다. 안용우 사장은 "지방에서 올린 매출은 지난해 4월의 지사 설립 이후 점차적으로 늘어 최근에는 눈에 두드러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며 "지방 고객들에 ...

한국경제 | 2003.01.23 10:26

세계적인 통신장비 제조업체인 루슨트 테크놀로지사가 11분기 연속적인 손실에도 불구하고 올 2.4분기(1-3월)에 매출신장을 기대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가 22일 인터넷판에서 보도했다. 최근 3년간 지속적인 매출 하락세를 겪었던 루슨트테크놀로지는 2003년 회계연도 1.4분기(지난해 9-12월)에 3억6천400만달러(주당 11센트)의 손실을 기록했지만 이는 전년 동기의 4억2천300만달러(주당 14센트)와 비교하면 손실 폭이 줄어든 것이라고 밝혔다. ...

연합뉴스 | 2003.01.23 00:00

... 3억8천700만달러(주당 20센트)의 적자를 내 전년도 같은 기간의 3억3천200만달러(주당 18센트)에 비해 적자 폭이 확대됐다. 회사측은 이에 대해 파산한 에너지기업 엔론과 관련한 손실 처리와 소송 비용때문이라고 해명했다. ▲루슨트 테크놀로지- 미국 최대의 통신장비업체로 지난달 말로 끝난 올 회계연도 1.4분기에 23억6천400만달러(주당 11센트)의 적자를 기록, 11분기 연속 적자 행진을 이어갔다. 그러나 이는 전년도 같은 기간의 4억2천300만달러(주당 14센트)에 ...

연합뉴스 | 2003.01.23 00:00

... 과학기술부 국가지정실 연구사업을 통해 재조합단백질 등 유용 생명공학제품 생산에 사용되는 대장균의 세포내 대사과정 및 생리 상태를 총체적으로 규명했다고 23일 발표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미국의 생명공학분야 저명학술지인 '바이오테크놀로지 앤 바이오엔지니어링' 최근호에 '특급논문'으로 실렸다. 특급논문은 연구 내용이 뛰어나 빠른 발표가 필요하다고 판단될 때에만 채택되는 논문이다. 대장균은 보통 생산효율 증대를 위해 세포를 많이 키우는 고농도 배양과정을 거치게 되며 ...

한국경제 | 2003.01.23 00:00

대만 프로모스 테크놀로지사의 지난 4.4분기 순손실액이 전년 동기의 22억대만달러보다 크게 줄어든 3천만대만달러(미화 86만4천달러)로 예상됐다. 블룸버그통신이 23일 시장분석가 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이같이 전망됐다. 프로모스측은 지난해 4.4분기 매출액이 한해 전 같은 기간의 19억대만달러보다 3배 이상 늘어난 62억대만 달러라면서 현재의 반도체 가격 아래서도 1.4분기에 영업수지가 흑자로 전환될 것이라고 말했다. 독일 인피니온테크놀로지와 ...

연합뉴스 | 2003.01.23 00:00

... 매출이 21억5천만달러에 달해 전년동기보다 20% 늘어났으나 총 5억8천900만달러(주당 34센트)의 적자를 냈다. 이는 전년동기에 기록한 1억1천600만달러(주당 7센트) 적자에 비해 적자 폭이 크게 확대된 것으로 마이크론 테크놀로지에 대한 투자 손실이 크게 작용했다. TI는 지난 1998년 메모리반도체 사업 부문을 마이크론에 매각하면서 대신 마이크론의 주식을 받았으나 지난해 마이크론의 주가가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엄청난 투자 손실을 본 것으로 지적됐다. ...

연합뉴스 | 2003.01.23 00:00

세계 제4위의 D램 생산업체인 독일의 인피니온테크놀로지는 올해의 설비 투자 규모를 지난해 말 밝힌 10억유로로 유지한다고 22일확인했다. 정보기술(IT)업계 전문 온라인 매체인 EBN에 따르면 인피니온의 대변인은 이날공식 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자체적으로 보유하고 있는 팹 및 동남아의 합작 팹에 설치될 반도체장비 구매에 투자 예산이 사용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앞서 세계 최대의 D램업체인 삼성전자[05930]는 올해 설비투자에 35억6천만달러를 ...

연합뉴스 | 2003.01.23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