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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에따라 서울시는 당초 매입 조건대로 수의계약을 이행할 것인지 관급공사의 공개입찰 원칙을 지켜 계약을 위반하고 손해배상을 해 줄 것인지 고심하고 있다. 즉 원계약대로 수의계약으로 동아건설에 공사를 발주할 경우, 6공이후 확립된 ... 선정되지 않았다면 시가가 평당 30만원씩 총 1조8천 억원에 이를 것이라며 수의계약 조건이 이행되거나 수십억원의 손해 배상쪽으로 일이 처리되더라도 억울하기는 마찬가지라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난지도 쓰레기매립장의 사용연한이 다해 ...

한국경제 | 1991.07.31 00:00

... 트리폴리공항에서 대한항공 여객기 착륙사고로 숨지거나 부상을 당한 승건호씨등 승객 5명의 가족들은 27일 대한항공을 상대로 10억여원의 손해배상금을 지급할 것을 요구하는 소송을 서울민사지법에 냈다. 이들은 소장에서 "사고당시 트리폴리 공항에는 짙은 안개가 끼여 있었기때문에 관제탑으로부터 다른 공항으로 회항하라는 지시가 있었음에도 조종사가 무리하게 착륙을 하려다 사고가 발생한 사실이 드러난 만큼 대한항공측이 손해에 대해 배상을 해야한다"고 주장했다.

한국경제 | 1991.07.27 00:00

... 제도개선에 머뭇거릴 시간이 없다. 내부자거래행위가 자행되는한 선량한 투자자는 이들을 위한 들러리역할밖에 안된다. 기업의 불성실공시와 부실회계감사로 일반투자자가 입는 피해 또한 막을길이 없다. 더욱이 이로 인해 외국인투자자들이 손해를 입을 경우 손해배상을 청구할 가능성도 있는 것이다. 흔히 증시개방으로 국내기업이 외국자본에 잠식당할 가능성을 우려한다. 우선은 외국인투자한도설정등 장치가 있어 이러한 우려가 현실화될 가능성은 없다. 그러나 개방화시대에 국내기업을 ...

한국경제 | 1991.07.26 00:00

... 둘러싸고 벌어진 서울시와 시공자인 현대건설간의 법정다툼이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서울민사지법 합의18부(재판장 임완규부장판사)는 24일 서울 마포구 성산동 난지도 쓰레기처리 공장 건설과 관련, 서울시가 현대건설측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청구 소송과 현대가 서울시를 상대로 낸 공사대금 청구소송을 모두 "이유 없다"고 기각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서울시가 공급한 쓰레기에 수분이 대량으로 포함돼있는 등 입찰당시 입찰 안내서에 제시된 쓰레기 성분과 전혀 달라 ...

한국경제 | 1991.07.24 00:00

... 환경보전법상 허용기준치이하의 유해물질을 배출했다하더라도 주변에 피해를 입혔다면 가해공장이 무해함을 입증못하는한 손해배상책임을 져야한다는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 민사2부(주심 김주한대법관)는 23일 모직공장옆에서 관상수를 재배하다 ... "공해문제에 관해서는 현 과학수준으로 해명할수 없는 분야가 있으므로 가해기업이 배출한 유해물질이 피해물건에 도달,손해가 발생했다면 가해자측에서 무해함을 입증못하는 한 손해배상책임을 져야한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또 "피고공장이 ...

한국경제 | 1991.07.23 00:00

... 90일이 되는 날을 기준으로 장해등급을 결정토록 하고 있으나 90일 정도의 시점에서는 정확한 장해진단이 어려워 손해보험 등과 마찬가지로 "재해발생일로부터 1백80일이 되는 날을 장해등급 판정일로 개정. 미납입보험료에 대한 자동대출납입제도의 ... 회사관계인의 고의나 과실로 이루어진 계약이 무효가 되는 경우 무효계약의 피보험자가 사망했을때만 사망보험금을 손해배상금으로 지급토록 해 왔다. 그러나 앞으로는 사망이 아닌 장해.입원 등 경우에도 장해및 입원보험금을 각각 그 손해보상금으로 ...

한국경제 | 1991.07.22 00:00

... 재해상태를 판정하던 것을 1백80일로 늦추었다. 복합적인 장해는 서서히 나타나는 경우가 많은데다 산업재해보상보험 손해보험등과 기준을 통일했다. 미납보험료 자동대출제=계약자의 부주의나 일시적자금 부족으로 보험료를 내지못할 경우 보험사에 ... 단체요건인 5인으로 축소해 그만큼 단체가입범위를 확대했다. 무효계약의 보험회사책임=회사관계인의 고의과실로 계약이 무효가 됐을경우 종래 사망보험금에 대해서만 배상규정이 명문화되어 있던것을 사망외 장해 입원보험금도 포함시켰다.

한국경제 | 1991.07.22 00:00

통장의 신분은 업무성격상 국가배상법에 정한 ''공무원''에 해당하므로 통장이 전입신고서에 날인을 잘못해 손해를 입혔다면 국가가 손해를 배상해야한다는 대법원의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 민사2부(주심 김용준대법관)는 21일 (주)동아제분(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60)이 서울 종로구청장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 상고심에서 이같이 판시, 종로구청의 상고를 기각하고 동아제분에 3천여만원을 지급토록한 원심을 확정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국가배상법 ...

한국경제 | 1991.07.21 00:00

... 분쟁조정을 신청했다. 페놀피해 분쟁조정신청은 임산부등의 정신적피해 1천3백77건,물질적피해 15건,금액미기재6백64건등 2천56건(배상요구금액 1백58억원)으로 전체 시민피해신청 1만3천4백81건의 15.3%를 차지하고있다. 두산측은 조정신청이유를 통해 임산부의 경우 유출된 페놀과 관련,태아에 좋지않은 영향을 끼치고 유산또는 이로인해 낙태수술을 받았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명백한 증거가 없고 이들이 입었다는 손해 역시 불분명하다고 밝혔다.

한국경제 | 1991.07.18 00:00

... 알고 동승해 사고를 당했더라도 가족처럼 차량 운행과 관련해 이익의 일부를 공유하지 않을 경우 운전자가 이를 배상해야 한다는 판결이 나왔다. 서울민사지법 합의33부(재판장 김인수부장판사)는 15일 음주운전 차량에 탔다가 사고를 ... 중상을 입은 이모양(17.술집종업원.인천시 남동구 구월1동)이 운전자 고동환씨(서울 서초구 서초동)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피고는 원고에게 청구액의 80%인 2천9백여만원을 지급하라"고 원고승소 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

한국경제 | 1991.07.15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