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검색

... 검찰쪽 주신문에 이어 무려 2백개 에 달하는 변호인쪽 반대신문이 이례적으로 밤 11시가 넘도록 계속됐다. 박 의원의 변호인 유수호 변호사는 정덕일씨에 대한 검찰쪽 증인신 문에 앞서 `반론권''을 신청해 "이건개 전 대전고검장에게 5억원의 뇌물 을 주고 8억원을 탈세해 5년 이상의 징역형에 해당하는 정덕일씨를 구속 하지 않아 담합.협상.암묵수사란 소문이 있다"며 "검찰의 명예회복과 증언의 신빙성 확보를 위해 그 진상을 밝히라"고 주장했다. 홍 검사는 "정씨의 ...

한국경제 | 1993.08.11 00:00

법무부는 9월중순께 고검장 3자리와 검사장 6자리의 승진인사를 단행할 것 으로 8일 알려졌다. 김두희법무장관은 7일 기자간담회에서 "오는 11일 마감되는 공직자재산등 록의 여파가 정리되는 대로 9월중순께 고검장.검사장 승진 및 전보인사를 포함한 대폭적인 검찰인사를 단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장관은 "이번 인사에서 순환근무 및 경향교류원칙을 철저히 적용하겠다" 고 덧붙였다.

한국경제 | 1993.08.08 00:00

변재일 부산고검장이 29일 오는 8월말로 예정된 검찰인사를 앞두고 김두희 법무부장관에게 사표를 제출했다. 변고검장은 후배들에게 길을 터주기 위해 용퇴한 것으로 알 려졌으며 지난 4월 이후 김장관에게 계속 사의를 표명해 왔으 나 김장관이 이를 강력 만류해 왔던 것으로 전해졌다. 변고검장은 고시 15회로 박종철 검찰총장과 고시동기이다.

한국경제 | 1993.07.29 00:00

슬롯머신 업계의 대부 정덕진씨(53.수감중)의 동생 덕일씨(45)로부터 5억4천여만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로 구속기소된 전 대전고검장 이건개 피고인(52)에 대한 1심 2차공판이 서울형사지법 합의23부(재판장 김황 식부장판사''심리로 진행됐다. 이날 공판에서 이피고인은 "정덕일씨로부터 빌라구입자금을 빌려 달 라고 부탁한 시점은 법무연수원 기획부장으로 있을 때였다''면서 "대검 형사2부장 재직시 약속받은 돈을 건네 받았지만 당시 대검 형사2부는 ...

한국경제 | 1993.07.29 00:00

법무부는 오는8월하순께 공석중인 고검장자리를 비롯 고위간부와 평검사에 대한 대폭적인 승진및 전보인사를 단행할 방침이다. 법무부는 이와관련,24일 서소문 대검찰청에서 검찰인사위원회(위원장 김도 언대검차장)를 열고 검사 인사제도의 개선방안과 인사시기및 기준등에 관해 논의했다.

한국경제 | 1993.07.24 00:00

투전기업계 대부 정덕진(53.구속)씨의 동생 덕일(44)씨로부터 5억4천 여만원의 뇌물을 받아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혐의로 구속기소된 전 대 전고검장 이건개(52)씨에 대한 첫공판이 15일 서울형사지법 합의23부(재 판장 김황식 부장판사) 심리로 열려 검사쪽 직접신문과 변호인쪽 반대신 문이 진행됐다. 이씨는 이날 황성진 대검 중수부 2과장의 검사쪽 신문에서 "정덕일씨 로부터 뇌물을 받았다는 공소내용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고 혐의사실을 ...

한국경제 | 1993.07.16 00:00

슬롯머신업계 대부 정덕진씨(53)형제로부터 5억4천만원을 받은 혐의로 구 속 수감중인 전대전고검장 이건개피고인(52)은 7일 정인봉변호사를 통해 담 당 재판부인 서울형사지법 합의23부(재판장 김황식부장판사)에 보석을 신청 했다.

한국경제 | 1993.07.07 00:00

슬롯머신 업계의 비리를 수사해온 서울지검 강력부(유창종부장검사)는 2일 그간의 수사결과를 종합발표,슬롯머신 대부 정덕진씨와 박철언의원,이건개 전대전고검장,이인섭 전경찰청장등 10명을 구속하고 정씨의 동생 덕일씨등 11명을 불구속입건(기소유예 7명,불구속 또는 기소예정 4명)했다고 밝히고 3개월여에 걸친 수사를 사실상 종결했다. 그러나 검찰은 정계와 관계 언론계등의 정씨 비호세력에 대해서는 제대로 수사를 펴지 못함으로써 "한계.축소수사"라는 ...

한국경제 | 1993.07.02 00:00

... 출범이후 이달말까지 자체 사정활동을 벌인 결과 8명의 검사를 비롯,모두 30여명의 검찰직원을 의원면직 처리 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지금까지 전국의 검찰에서 각종비 위와 관련,면직된 검사는 이건개 전 대전고검장, 김승희 전 김 천지청장 등 모두 8명이며 일반직의 경우는 20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검찰 관계자는 이와 관련,"그 동안 사정차원에서 사표를 받은 직원수를 집계중"이라면서 "사표가 수리된 일반직은 대부분 6급 이하 ...

한국경제 | 1993.06.29 00:00

오는 9월의 공직자재산공개를 앞두고 재산공개가 제대로 이뤄지도록 하 기 위해서는 남의 명의로 부동산을 등기하는 이른바 `명의신탁''을 현재보 다 크게 제한하는 입법조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아울러 이건개 전 대전고검장이 남의 이름으로 부동산을 등기하면서 이 런 사실을 신고하지 않아 부정한 목적의 명의신탁을 제한하는 부동산등 기특별조치법(부특법)을 어기고 지난 3월의 재산공개 때도 소유재산을 축 소신고한 사실이 나타났는데도 검찰이 27일 ...

한국경제 | 1993.06.28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