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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액의 뇌물을 받은 혐의로 구속기소된 전해군참모총장 김종호피 고인(57)에게 특정범죄가중처벌법위반(뇌물수수)죄를 적용,징역 8년에 추징금 3억7천3백만원을 구형했다. 박검사는 또 같은 혐의로 구속기소된 전해병대사령관 조기엽피고인(56) 에게도 같은 죄를 적용,징역 5년에 추징금 6천만원을 구형했다. 서울형사지법 합의 21부(재판장 곽동효 부장판사)심리로 열린 이날 공판 에서 김피고인은 최후진술을 통해 "군의 명예를 실추시키고 사회에 물의 를 일으킨 ...

한국경제 | 1993.08.18 00:00

서울형사지법 9단독 김희태판사는 17일 슬롯머신업자로부터 업소단속에 편 의를 봐 달라는 명목으로 뇌물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전대검중수2과 계장 박덕희 피고인(52)에게 뇌물수수죄를 적용, 자격정지 1년에 추징금 6백50만 원을 선고했다.

한국경제 | 1993.08.17 00:00

대검 중수부 3과장 박주선부장검사는 17일 해군인사비리 사건 으로 구속기소된 전해군참모총장 김종호피고인(57)과 전해병대사 령관 조기엽피고인(57)에게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뇌물수수) 죄를 적용,징역8년에 추징금 3억7천3백만원과 징역5년에 추징 금 6천만원을 각각 구형했다. 서울형사지법 합의21부(재판장 곽동효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이날 결심공판에서 김.조피고인은 최후진술을 통해 "35년여동안 군에 몸담고 있으면서 ''충성''이라는 ...

한국경제 | 1993.08.17 00:00

지난 14대 대선때 대선법위반등의 혐의로 불구속기소된 현대그룹 명예회장 정주영피고(78)에 대한 8차공판이 16일 오전 서울형사지법 합의25부(양승삼 부장판사)심리로 열려 변호인측 반대신문이 진행됐다. 정피고인은 변호인신문에서 "처음으로 정치를 한다고 나와 구체적인 당의 운영에는 관여하지 않았기 때문에 구체적으로 자금이 어떻게 조성,운영됐는 지는 모른다"고 진술했다.

한국경제 | 1993.08.16 00:00

서울지검 공판부 양경석검사는 16일 감사원의 재벌그룹 비업무 용부동산 보유실태등에 대한 감사보고서를 공개한 혐의로 구속기소 됐다 보석으로 풀려난 전감사관 이문옥피고인(51)에게 공무상 비밀누설죄를 적용,징역 1년을 구형했다. 서울형사지법 10단독 김건일판사 심리로 열린 이날 공판에서 검찰은 "중추사정기관의 공무원으로서 당연히 직무상의 비밀준수의 무를 지켜야 함에도 불구하고 이를 저버린채 인사에 불만을 품고 임의로 공무상 비밀을 누설한 ...

한국경제 | 1993.08.16 00:00

슬롯머신 비리사건과 관련, 특정범죄 가중처벌법 위반(알선수재) 혐의로 구속기소된 국민당 국회의원 박철언피고인(52)에 대한 1심 3차공판이 10일 서울형사지법 김희태판사심리로 열렸다. 이날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한 정덕일씨(45)는 "지난 90년 10월 국세청이 특별세무조사를 벌일 당시 권력의 실세였던 박철언의원에게 세무조사 무마 비조로 5억원을 주었다''고 진술했다. 정씨는 "당시 잘알고 지내던 영화배우 신성일씨와 하이야트호텔사장 이희 ...

한국경제 | 1993.08.11 00:00

... "검찰의 명예회복과 증언의 신빙성 확보를 위해 그 진상을 밝히라"고 주장했다. 홍 검사는 "정씨의 불구속 이유는 신문과정을 통해 차차 밝히겠다"고 말하고 "국회의원의 불체포 특권은 회기중 의원으로서의 임무를 다하라 는 뜻이지 피고인처럼 폭력세계의 검은돈을 받은 `사건 브로커''를 체포하 지 말라는 것은 아닐 것"이라며 변호인쪽의 주장을 일축했다. 유 변호사는 검찰 직접신문 뒤 김희태 판사의 5차례에 걸친 제지에 도 아랑곳없이 검찰쪽을 비난하는 발언을 계속해 ...

한국경제 | 1993.08.11 00:00

임금체불 및 외화도피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된 전한양그룹회장 배종열 피고인(55)에 대한 1심2차공판이 6일 서울형사지법 합의 30부(재판장 이 임수부장판사)심리로 열렸다. 이날 공판에서 배피고인은 "프랑스 테크니가스사에 국내 LNG탱크공사를 하도급주면서 1백14만달러의 사례비를 받아 홍콩시티은행에 입금시켰던 것은 사우디대학건설공사의 로비자금으로 사용하기 위해서였다"고 주장했 다.

한국경제 | 1993.08.07 00:00

서울 형사지법 2단독 이장호판사는 4일 호텔오락실을 운영하면서 경찰관등 에게 뇌물을 건네준 혐의로 구소기소돼 징역 1년6월이 구형된 슬롯머신업자 양경선피고인(45)에게 뇌물공여죄를 적용,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 했다.

한국경제 | 1993.08.04 00:00

서울형사지법 7단곡 윤우진판사는 3일 교수채용과정에서 거액의 돈을 받은 혐의로 구속기소돼 징역 3년 추징금 5천만원이 구형된 전 경원대 부총장 이정부피고인(52)에 대한 1심 선고공판에서 배임수재죄를 적용, 징역 10월 집행유예 2년 추징금 5천만원을 선고했다.

한국경제 | 1993.08.03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