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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속상태서 미공개정보 이용 손실회피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사부(국민수 부장검사)는 14일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주식을 처분, 7억원대 손실을 회피한 혐의(증권거래법 위반)로 컴퓨터주변기기 판매업체인 상장법인 D사 전 대표 이모(41)씨를 구속했다. 검찰에 따르면 이씨는 회삿돈 횡령 혐의로 수감 중이던 작년 2~3월 D사의 2002회계년도 당기순손실이 129억원에 이른다는 사실을 알고는 부하직원을 시켜 H상호저축은행에 담보로 제공된 D사 주식 55만주를 결산결과 공시일인 작년 3월5일 ...

연합뉴스 | 2004.10.14 00:00

[국감 초점] LG카드 '관치금융' 논란

... 것으로 드러난 데 대해선 한목소리로 `도덕적 해이'를 질타하며 불법행위 여부에 대한 정부의 규명을 촉구했다. 이혜훈 의원은 "LG카드사 특수관계인 24명이 지난해 11월24일 유동성위기 공개이전 주식 314만주를 매각했다"면서 "미공개 정보를 이용한 내부자거래를 금지한 증권거래법 위반 의혹을 규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영선 의원도 "LG카드 대주주들은 미리 주식을 팔아치운 것 뿐 아니라 배당이익까지 챙겼다"면서 "이들이 내던진 주식을 매입했다가 쪽박을 찬 ...

연합뉴스 | 2004.10.14 00:00

"LG카드 주식 불공정거래여부 연내 마무리" .. 윤증현 금감위장

... 이계경, 남경필 의원의 `LG카드 대주주에 대한 주식 불공정거래 조사 진행 상황'에 관한 질문에 "내부자거래인지 미공개정보를 이용했는지를 파악하는 것은 매우 기술적인 부분인데다 관련자도 많아 다소 시간이 걸리지만 조사가 신속하게 마무리되도록 ... 관련이 없다"고 주장했다. LG투자증권 노조는 지난 1월 "구본무 회장 등 LG카드 대주주와 특수관계인 94명이 미공개 정보를 이용, LG카드에 1차 유동성 위기가 발생하기 6개월 전인 지난해 4월부터 집중적으로 LG카드 주식을 처분해 ...

연합뉴스 | 2004.10.12 00:00

[진로-골드만삭스 악연 파문] 前진로 변호사 "진로 농락 당해"

... 주최 세미나에서 골드만삭스의 '진로잡기' 과정을 상세히 소개했다. 그는 당시 골드만삭스가 진로의 비공개 내부 정보를 이용해서 진로 채권을 낮은 가격에 매입해 큰 차익을 얻었으며 결국 채권자로서 진로를 법정관리에까지 이르게 했다고 ... 수 없도록 하는 비밀유지조항도 넣었다. 이후 골드만삭스는 진로의 구조조정계획,자산,재정상태,현금흐름 등 내부 미공개 정보를 접할 수 있었다. 이를 통해 골드만삭스는 진로가 변제능력이 충분한 알짜회사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기밀입수 ...

한국경제 | 2004.10.08 00:00

"기자가 취득한 정보 '내부자 정보' 아니다"

서울고법 민사11부(김대휘 부장판사)는 21일 기자로 일하다 알게 된 증권정보를 제공하고 대가를 지급받기로 약정한 엄모(47)씨가박모(42)씨를 상대로 낸 매매대금 청구소송에서 원심과 같이 "피고는 미지급 대금과이자 등 8억4천여만원을 ... 통해 알게 된 정보를 이용한 것은 언론 윤리를 저버린 측면이 있지만 그것을 증권거래법 188조가 금지하는 내부자의 미공개정보 이용으로 보기는 어렵다"며 "원고가 이 같은 사실이 드러날까봐 정보제공 대가를 포기했다는 피고의 주장은 인정하기 ...

연합뉴스 | 2004.09.21 00:00

일간스포츠 장중호 대표 기소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사부(국민수 부장검사)는 19일 미공개 정보를 이용한 주식거래로 차익을 남기고 이사회 의결없이 공금을 사용한혐의(특경가법상 배임.횡령 등)로 일간스포츠 장중호(31) 대표를 불구속 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장씨는 작년 7월 회사 유상증자를 앞두고 개인자금 등을 이용해일간스포츠 주식 86만여주를 매수한 뒤 주가가 뛰자 작년 9월까지 순차 매각, 9천300여만원 상당의 이득을 취한 혐의다. 장씨는 작년 10월 이사회 의결없이 백상재단 ...

연합뉴스 | 2004.09.19 00:00

거래소, 삼성전자 불공정행위 조사 착수

최근 삼성전자[005930]의 주가가 자사주 매입계획에 대한 공시이전에 급등한데 대해 증권거래소가 미공개정보를 이용한 불공정행위가개입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집중 조사에 들어갔다. 증권거래소 관계자는 15일 "삼성전자가 지난 ... 자사주 매입설이 확산된 뒤에 주식을 매입한경우에는 불공정행위에 해당된다고 보기 어려우나 소문이 증시에 나돌기 이전에 정보를 입수해 주식을 사들였다면 정보 유통 경로에 따라서는 불공정행위에 해당될 수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사전에 ...

연합뉴스 | 2004.09.15 00:00

[리포트] 주식불공정거래 감시강화

[앵커] 금융감독당국은 주식불공정 거래를 방지하기 위해 내부정보에 관한 규정을 대폭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이성경 기자의 보돕니다. [기자] 윤증현 금융감독위원장은 미공개정보를 활용한 불공정거래를 차단하기 위해 내부자의 범위를 ... 뿐아니라 계약관계가 있는 회사나 모자관계에 있는 회사의 임직원까지 넓어질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또 내부자가 미공개정보를 타인에게 제공하거나 애널리스트가 이를 기초로 주식을 추천하는 행위도 금지할 방침이라고 전했습니다. 적대적 M&A와 ...

한국경제TV | 2004.09.09 00:00

금감위원장 "적대적 M&A 대주주 일방보호 안돼"

... 한다"고 말했다. "대주주의 경영권 방어를 일방적으로 가능케하는 것 보다는 기업의 여러 이해관계자가 M&A 과정에서 이익을 침해받지 않고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윤 위원장은 설명했다. 그는 또 미공개 정보를 이용한 주식 불공정거래를 차단하기 위해 내부자의 범위를 당해 기업과 계약 체결을 진행하고 있거나 모자(母子)관계에 있는 회사의 임직원과 같이 내부정보에 실질적으로 접근할 수 있는 사람까지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내부자가 ...

연합뉴스 | 2004.09.09 00:00

주식 불공정행위 감시제도 대폭 강화

... 주식 거래의 불공정행위 감시제도를 연내 대폭 강화한다. 최근 불공정 행위의 온상으로 떠오르고 있는 `내부자'의 미공개 정보를 이용한거래에 대해 구체적인 제재 규정이 마련된다. 9일 금융감독원과 증권업계에 따르면 감독당국은 증권... 임직원 및 대리인 △지분 10% 이상을가진 주요 주주 △인허가나 지도감독 권한을 가진 자 △계약을 체결하며 회사 정보를 알고 있는 자 등으로 범위를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이들로부터 정보를 받아 거래에 이용하는 경우 `1차 수령자'에 ...

연합뉴스 | 2004.09.09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