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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판매를 하나로 묶는 조직개편을 단행하면서 그 첫인사로 기존의 엔지니어출신대신 관리및 기획통인 김전무를 사업부장에 앉혔다. 따라서 그의 성공여부가 김성은 물론 관련업계의 관심을 끌고 있는 것이다. "지금까지 국내외에서 쌓은 장사꾼기질을 공장에 접목시켜 나가겠습니다. 우선 무엇을 어떻게 팔것인가를 생각하고 있어요. 만드는 것도 중요하지만 수시로 변하는 소비자의 욕구를 앞서 파악하는게 당장 더큰 과제입니다"그는 이를 위해 해외법인과 지사망을 유기적으로 ...

한국경제 | 1991.08.09 00:00

소비재수입이 급증,무역수지악화를 부채질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유명식품업체들이 자체판로를 이용한 외국산제품의 수입 판매에 앞다퉈 뛰어들며 제살깎아먹기식 장사에 열을 올리고 있다. 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국내최대의 낙농업체인 서울우유협동조합은 최근 남아프리카산 열대과일주스를 대량수입, 유명백화점등에서 대규모 시음판매행사를 벌이며 외국산음료판매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서울우유는 열대과일주스를 1리터들이 팩당 1천8백원씩에 판매하고 있는데 ...

한국경제 | 1991.08.08 00:00

... 있다. 타 공범내지 여죄 은폐 여부 검찰은 다른 공범이나 여죄가 있는지에 대해 수사를 벌인 결과 최초 자수자 김도현씨등 6명이 자신들외에 범행에 가담했던 이인희.복희자매를 사실대로 밝혔고 노순호씨등 4건의 상해치사 암매장사실을 자수함으로써 여죄를 은폐할 이유가 없다는 점을 들었다. 또 오대양 집단변사 사건 당시 소재가 확인되지 않았던 조재선씨등 4명이 이번 자수사건으로 모두 사망한 사실이 밝혀지는등 더이상의 소재 불명자가 없는 점을 들어 상해치사 ...

한국경제 | 1991.08.08 00:00

남대문 동대문시장과 용산전자상가등지에서 의류와 전자제품등을 대량 구입해가던 동구권보따리장사꾼들의 발길이 크게 줄어들고있다. 이들 외국 보따리장사꾼들의 발걸음이 최근 들어 뜸해진것은 인건비상승 원자재값 인상등으로 국산제품들의 값이 오르자 중국 대만 홍콩등지로 발길을 돌리고 있기때문이다. 7일 상인들에 따르면 지난해 10월부터 폴란드 헝가리등 동구권지역에서 매주 1백40여명의 장사꾼들이 전세기편으로 서울을 찾아 남대문시장을 비롯 평화시장 ...

한국경제 | 1991.08.07 00:00

... 아주 좋은 광산만 빼어놓고 그 부가가치가 마이너스이다. 중국에서 사람을 들여온다면,특히 그들이 우리동포들이라면 사양산업이 아니라 성장산업쪽에 들여와서 기술훈련을 시켜주는것이 도리일것이다. 경제논리대로 하자면 수지 안맞는 장사는 문을 닫게 하는것이 옳다. 외국에서 오는 싼 노동력과 정부보조금으로써 사양산업을 돕겠다는것은 온정에 불과하다. 석탄산업은 장기적 에너지대책이란 점에서 특수한 배려가 필요하다고도 볼수는 있다. 그러나 한 가엾은 사양산업에 대한 ...

한국경제 | 1991.08.07 00:00

오대양사건을 수사중인 대전지검은 6일 오대양직원 집단폭행치사암 매장사건과 관련된 집단자수자들의 배후에 구원파가 관계된 것으로 확인, 자수자들 을 불러 구원파와의 관계를 조사중이다. 검찰은 자수를 권유한 이재문씨(41)를 조사한 결과 이씨가 이세윤씨등의 변호사 를 선임하면서 현금으로 건네준 1천6백만원이 구원파 신도로부터 제공됐음을 확인했 다. 검찰은 또 이씨의 동서인 세모 고창환 상무를 불러 변호사 선임비에 관해 조사를 했으나 고씨가 ...

한국경제 | 1991.08.07 00:00

오대양사건을 수사중인 대전지검은 6일 오대양직원 집단폭행치사암 매장사건과 관련된 집단자수자들의 배후에 구원파가 관계된 것으로 확인, 자수자들 을 불러 구원파와의 관계를 조사중이다. 검찰은 자수를 권유한 이재문씨(41)를 조사한 결과 이씨가 이세윤씨등의 변호사 를 선임하면서 현금으로 건네준 1천6백만원이 구원파 신도로부터 제공됐음을 확인했 다. 검찰은 또 이씨의 동서인 세모 고창환 상무를 불러 변호사 선임비에 관해 조사를 했으나 고씨가 ...

한국경제 | 1991.08.06 00:00

부산시내 제조업체들이 최근 양산 창원 김해등 경남지역으로 대거이전해 나감에따라 근로자들의 출퇴근 역류현상이 빚어지고있다. 이로인해 출퇴근시간마다 부산 양산,부산 창원간 도로등이 이전한 업체들의 출퇴근용 버스와 승용차등으로 장사진을 이루고 있다. 지난 82년 양산으로 이전한 동아타이어의 경우 직원 7백80여명중 90%인 7백여명이 부산에 거주하고 있어 차량12대를 동원,출퇴근 시키고 있으며 진주햄은 8백여명의 직원중 70%인 5백60여명이 ...

한국경제 | 1991.08.01 00:00

... 김모씨(28)는 " 지난27일 하오8시께 `은성 주물럭''식당 뒤편의 주차장에서 식당으로 통하는 쪽문 앞에서 송씨가 다른 30대 여인 1명과 귀엣말을 나누고 있는 모습을 목격했으며 이때 30대 여인 1명이 망을 보고 있었다"고 말했다. 김씨는 당시 자신이 주차장 쪽으로 다가가자 송씨등이 쪽문을 통해 식당안으로 급히 사라졌다고 말하고 자신은 이 식당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곳에서 장사를 해왔기 때문에 송씨의 얼굴를 잘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국경제 | 1991.07.30 00:00

... 소환,당초 진술과는 달리 박순자씨의 지시로 여러차례 은행을 통해 송재화씨에게 돈을 보낸 사실이 있다는 자백을 받아내 박순자씨와 송재화씨의 연결부분을 재차 확인했다. 최씨는 지난 16일 김도현씨(38)등 6명이 오대양 직원 살해 암매장사건의 범인으로 자수한 뒤 김씨의 배후세력으로 의혹을 받자 경찰에 자진출두했으며 당시 경찰진술에서 채권자들로부터 끌어모은 사채는 박순자씨가 전적으로 관리했기 때문에 자신은 모르는 일이라고 발뺌했으나 이날 검찰의 소환 조사에서 이같이 ...

한국경제 | 1991.07.28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