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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노조(위원장 이헌구.31)는 15일 오후 회사측의 휴업에 맞서 비상대기조를 편성한데 이어 비상대책위.대의원등 1천5백여명이 철야농성에 들어갔다. 이와함께 16일 오전에는 3만여 조합원 모두 정상출근한뒤 조업에 들어갈 수 있 도록 출근투쟁을 벌이기로 했다. 노조는 이날 오후 6시께 본관앞 잔디밭 광장에서 노조원 8천여명이 모인 가운데 성과급 완전쟁취 결의대회를 가졌다. 한편 경남경찰청은 1백개중대 1만여명의 병력동원을 내용으로 ...

한국경제 | 1992.01.15 00:00

... 만들라는 요청이 있다면 가능성은 언제나 있 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이번 총선에서는 1백석이상의 의석획득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하고 "20석을 목표로 하는 국민당과 합치면 충분히 기성정치권을 무너뜨릴수 있다"고 강 조했다. 이날 기자회견에 함께 참석한 정개협의 박찬종의원은 새한당의 지도체제와 관련 , "이는 가장 합리적이고 민주적인 방법에 의해 당내 공론을 통해 결정돼야겠지만 개인적으로는 김동길교수를 정점으로 모셔야 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

한국경제 | 1992.01.15 00:00

상장사협의회의 유상증자조정위는 15일 대기업들의 유상증자를 가능한 억제하고 상장기업들의 증자 가수요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유상증자 선별및 조정기준"을 개정했다. 유상증자조정위는 이날 증자조정기준에 3가지의 새로운 항목을 신설했는데 이중 첫번째는 대규모 계열기업군및 그 소속기업의 증자신청분에 대해서는 유상증자조정위가 시장수급과 중소기업의 증자수요를 감안해 증자규모및 시기를 선별 조정할수 있다는 것이다. 여기서 계열기업군은 금융통화운영위원회가 ...

한국경제 | 1992.01.15 00:00

... 이영만 개포 최승주 부천 박영호 법인영업1부 양만종 연지동 윤석구 중앙 황병상 전주 허한석 영업부 윤영찬 춘천 남궁숙 인사부 강봉학 영업추진부 박종선 종로 송태승 법인영업1부 원문수 법인영업2부 임수택 역삼 원형근 투자자문사 조대성 반포 신경우 종로 정영호 안동 길남수 금융저축부 김양호 무교 송명호 반포 성후원 을지로 이상희 국제영업부 최정훈 이리 이창환 창원 유진호 법인영업부 김극모 대구서 이완식 부천 노한호 화양 김명석 국제영업부 김성훈 화양 ...

한국경제 | 1992.01.14 00:00

정부는 14일 김우중회장등 대우그룹관계자 9명의 북한방문 신청을 승인했다. 이에 따라 이들은 오는 15일부터 31일까지 북한을 방문, 섬유및 경공업 분야의 대북한 투자문제를 협의할 예정이다. 김회장의 이번 북한방문은 북한 정무원 부총리겸 무역부장 김달현의 공식초청으로 이루어졌다. 김회장과 함께 방북하는 대우그룹 관계자들은 최명걸대우그룹 부회장 윤영석(주)대우 사장 김억년대우기조비서실실장 석진철오리오 전기 사장 염준 세대우기조...

한국경제 | 1992.01.14 00:00

조합주택에 대한 인가조건이 까다로원진데이어 최근 서울일부지역의 아파트값이 조합아파트공급가격수준까지 떨어져 조합아파트의 매력이 없어지고있다. 이같은 현상은 오는3월2일부터 택지초과소유부담제도시행과 함께 대도시택지의 수요감소 공급과잉을 불러와 도시의 택지값하락에도 영향을 미칠것으로 보인다. 13일 부동산중개업계에 따르면 서울 상계동 고덕동등 일부지역의 20평형대이하 소형아파트값은 최근 평당 3백50만원까지 떨어져 서울의 조합주택공급가격수준과 ...

한국경제 | 1992.01.13 00:00

수도물 페놀오염으로 피해를 당했다고 주장하는 임산부 1백28명이 대구 시 환경분쟁조정위원회의 조정결과에 불복, 14일 중앙분쟁조정위에 재정신청을 제출키로 했다. 이들은 재정신청 이유로 시분쟁조정위 조정결과 가해자인 두산측의 귀책사유 가 전혀 인정되지 않았고 사실조사,역학조사등 페놀로 인한 피해조사가 실시되지 않았으며 조정된 보상금의 명목이 손해배상인지 여부가 불분명하며 피해보상금 이 20만-50만원으로 피해자의 주장과 차이가 크기 ...

한국경제 | 1992.01.13 00:00

공업진흥청은 13일 현장중심의 품질관리를 강화하기위해 분임조배가운동 을 적극추진,연말까지 7천개업체,94년까지는 9천개업체에 품질관리를 도입 키로했다. 또 분임조수를 92년 10만개,94년에는 15만개로 늘리고 분임조 참가근로자 수도 올해 1백만명,94년 1백50만명으로 대폭 늘려나가기로했다. 지난해말 현재 품질관리를 도입한업체는 전체제조업체의 77%인 5천6백30개, 분임조수는 8천2백개,참가근로자는 전체 제조업근로자의 42%인 87만7천명이 ...

한국경제 | 1992.01.13 00:00

... 지난해의 안정기조가 흔들릴 것으로 보고 오는 2월12일 "사회적 합의도출을 위한 제2차 노.사.정대토론회"를 열고 사회전반의 공동체적 공감대를 형성,노사관계를 안정시켜 나가기로 했다. 노동부는 13일 이 대토론회에서는 조순 전부총리가 공익대표로 기조연설을 하고 한국노총의 박종근위원장등 노동계대표들과 한국경총의 이동찬회장등 사용자대표들이 임금인상폭및 물가안정 복지대책등에 대해 허심탄회한 의견을 개진,경제주체들이 공감대를 형성하게 될것이라고 밝혔다. ...

한국경제 | 1992.01.13 00:00

... 연간4차례에 걸쳐 수면1m깊이의 표층수를 채취,COD(화학적산소요구량)등 20개항목으로 나눠 측정하고 있다. 그러나 장비.인원부족등으로 해양생태계변화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해양퇴적물의 중금속함유나 오염물질의 이동및 확산에 관한 조사는 전혀 이뤄지지 않고 있다. 이때문에 양식장의 수산물 피해원인조사는 물론 인접국과의 해양오염분쟁때 정확한 정보가 없어 이에대한 대응책을 세우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지난해 부산수산대가 포항내항부근에서 퇴적물을 ...

한국경제 | 1992.01.12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