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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아라비아 출신 테러리스트 오사마 빈라덴과 그의 테러조직 알 카에다 조직원들이 아프가니스탄내에서 도피중이고 이들을지원하는 탈레반정권이 혼란에 빠져있지만 미국 주도하의 군사공세가 종식되기 까지는 요원하다고 미 행정부의 고위 관리들이 18일 말했다. 콜린 파월 국무장관과 폴 월포위츠 국방부부장관은 일요일인 이날 각기 다른 TV와의 인터뷰에서 빈 라덴이 아프간을 탈출했다고 믿을만한 이유가 없다면서 그같이 말했다. 파월 장관은 ABC방송의 "이번 ...

연합뉴스 | 2001.11.19 08:27

... 선데이타임스는 국방소식통들을 인용, 미국과 영국 특수부대원들이 빈 라덴을 체포하기 위해 칸다하르 인근 80㎢에 대해 포위망을 좁혀나가고 있다고 전했었다. 파월 장관은 또 일부 언론들에서 제기되고 있는 빈 라덴과 그의 테러조직 알 카에다의 핵무기 보유설은 사실일 가능성이 없다고 부인했다. 파월 장관은 아프간내에서 활동중인 다국적군이 빈 라덴의 아지트에서 핵무기및 대량파괴무기 개발노력을 보여주는 증거를 발견했지만 그가 핵무기 개발에 관심을 갖고 추진했을뿐 핵무기를 보유했거나 ...

연합뉴스 | 2001.11.19 07:14

... 부르하누딘 랍바니 전 대통령이 아프간의 합법적인 국가수반임을 자처하면서 17일 카불로 귀환했다. 랍바니 전대통령은 정부부처의 관할권이 자신에게 있다고 주장했다. ◇미 제2 테러 경고=미국은 빈 라덴을 생포하거나 사살한다면 알 카에다 등 테러조직에 의한 보복테러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톰 리지 국토안전국장은 "이번주부터 시작되는 추수감사절 연휴와 다음달 성탄절 연휴 등 연말분위기를 틈탄 기습적인 제2의 테러공격이 우려된다"고 말했다. 한편 ...

한국경제 | 2001.11.18 17:59

... 중부사령부와 중앙정보국(CIA) 때문에 큰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고 주장했다고 워싱턴포스트가 18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미공군 고위관리들의 말을 인용, 미공군이 지난 6주간 아프간 전쟁을전개하는 과정에서 적어도 10차례 탈레반과 알-카에다 조직의 고위인사들을 지근거리에서 공습할 기회를 맞았으나, 중부사령부로부터 이들을 적시에 공격할 허가가 떨어지지 않아 호기를 놓치고 말았다고 전했다. 공군 관리들은 이런 문제들이 복잡한 공격 승인 과정에서 민간인 사상을 줄이려는 데만 ...

연합뉴스 | 2001.11.18 16:02

테러조직 알 카에다의 테러활동 전모를 밝혀줄 수 있는 서류가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에서 대량 발견됨에 따라 미군은 이를 검토하기 위한 정보 전문가들을 카불에 파견했다고 17일 밝혔다. 글렌 플러드 국방부 대변인은 "우리는 이 정보를 평가할만한 사람들을 현장에 두고 있으며, 국방부가 이 서류들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9.11 테러의 배후로 지목된 오사마 빈 라덴이 이끄는 테러조직 알-카에다가 카불에서 사용했던 집 두 채에서 핵무기 및 ...

연합뉴스 | 2001.11.18 11:23

... 결의안을 채택하고 부채 탕감을 통한 빈곤국 지원 등 세계경제 안정화 방안 등도 논의했다. 회의 의장을 맡은 폴 마틴 캐나다 재무장관은 "참석자들은 테러 관련 자산 동결과 테러 자금 차단을 위한 시행계획에 만장일치로 합의했다"며 "알-카에다 같은 테러리스트들의 자금줄을 끊는데 결정적인 조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테러 자산 동결과 테러 자금 차단 조치에는 테러리스트 및 관련자의 자산 목록작성과 관련 유엔 결의안 실행, 국가간 관련 정보 교류 강화 등이 포함됐다. IMF는 ...

연합뉴스 | 2001.11.18 11:22

오사마 빈 라덴의 테러조직 알-카에다가 아프가니스탄 북부 쿤두즈가 북부동맹에 포위된 후 항복을 막으려고 탈레반 군을 대량 학살했다고 영국 선데이 텔레그래프가 18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쿤두즈를 탈출한 민간인들의 말을 인용, 알-카에다의 한 외국계 사령관이 도주하려는 아프간 출신 탈레반 군 150명을 죽이라는 명령을 내렸다고 전했다. 17일 쿤두즈를 탈출한 모하메드 이브라힘(50)은 신문에서 "한 외국인 사령관이(북부동맹에) 항복하려한 아프간인 ...

연합뉴스 | 2001.11.18 10:42

... 발표했다. 중부사령부는 "공격 목표물을 벗어난 지점에 잘못 투하된 이 폭탄으로 인해 한이슬람사원이 파손됐으나 파손 정도나 부상자가 있는 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미 공군 제트기 2대는 이날 3기의 GBU-12 레이저 유도 폭탄으로 테러조직인 알-카에다의 시설로 알려진 한 복합건물을 폭격해, 처음 2기는 명중됐으나 나머지 1기는 목표물을 벗어난 지점에 투하됐다고 중부사령부는 설명했다. (워싱턴 AFP=연합뉴스) don@yna.co.kr

연합뉴스 | 2001.11.17 10:50

... 않았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보도는 물라 오마르가 칸다하르에 대한 통제권을 포기할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하는 것으로 보여지나 현 시점에서는 이를 크게 신뢰하지는 않고 있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오사마 빈 라덴의 최측근이자 알-카에다의 최고위급 지도자인 모하메드 아테프 사령관이 최근 아프간 공습과정에서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고 미 국방부당국자들이 밝혔다. 스터플빔 소장은 탈레반의 대화내용을 도청한 결과, 아테프가 2∼3일전 지휘통제소를 표적으로 삼은 공습과정에서 ...

연합뉴스 | 2001.11.17 09:20

오사마 빈 라덴의 최측근중 한명인 알-카에다의 최고위급 지도자인 모하메드 아테프 사령관이 아프가니스탄에서 피살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의 한 관리는 아테프가 최근 이틀 동안 진행된 카불 인근에 대한 미국의 공습 와중에서 피살된 것으로 믿어진다고 밝혔다. 익명을 요구한 이 관리는 "아테프는 1990년대 초반 이후 빈 라덴의 군사 전문가였으며 빈 라덴이 사망할 경우 승계자가 될 것으로 여겨졌던 인물"이라고 말했다. 이 관리는 아테프가 죽었다는 믿을만한 ...

연합뉴스 | 2001.11.17 07: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