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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4월부터 단계적으로 기업들의 연결 재무제표 작성이 의무화됨에 따라 그룹사들이 이 제도가 기업경영에 미칠 영향을 분석하는 작업에 착수 하는등 대응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이는 그룹사의 종합경영성적표인 연결재무제표가 공개적으로 ... 대비,세무관리에 대한 대책도 마련해야 할것으로 보고있다. 연결재무제표 작성을 1단계로 상장회사들에 대해 오는 4월이후 시작되는 회계연도부터 의무화하고있어 대부분이 12월결산법인인 해당기업은 94년 2월께나 첫 종합성적표를 공개하게 ...

한국경제 | 1992.02.28 00:00

경기침체가 계속됨에 따라 관광숙박업이나 부동산임대업, 대중음식점 등 비생산적인 업종으로 진출하려는 상장기업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 26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12월결산 법인중 올해 정기주총에서 사업목적을 추가 하는 등 정관변경을 공시한 기업은 지난 25일 현재 1백14개사에 이르고 있는데 이 가운데 비생산적인 업종에 진출하려는 기업이 20개사에 달하고 있다. 장판지 등 합성수지제품과 가죽신발을 생산하는 대동화학은 백화점 업을, 동양시멘트는 ...

한국경제 | 1992.02.26 00:00

... 시세차익을 극대화하는 발빠른 투자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25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주가가 큰폭으로 올랐던 지난 1월중 투신과 증권사등 기관투자가들이 낸 1만주이상의 대량매도주문건수는 모두 7천9백64건으로 하루평균 3백18건에 ... 증권등 기관투자가들이 이같이 올들어 주가등락을 이용해 시세차익을 노린 발빠른 투자전략을 구사하고 있는 것은 3월결산기를 앞두고 이익실현을 극대화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1월중 기관투자가들이 낸 대량매도주문건수는 작년 ...

한국경제 | 1992.02.25 00:00

대우증권은 25일 6월및 12월결산법인의 영업실적이 가시화됨에 따라 이를 근거로 조만간 국내주식매수에 나설 KIF(코리아 인베스트먼트 펀드)등 외국기관선호예상종목 43개를 선정했다. 외국인 선호예상종목은 6월말및 12월말 결산법인중 영업실적이 양호하고 외국인매입가능 지분이 2%이상이며 동시에 PER(주가수익비율)가 낮은 종목이 중점 선정됐다. 대상종목은 다음과 같다. 고제 대한화섬 남영나이론 세양선박 대한제당 한농 유화 동아타이어 송원산업 ...

한국경제 | 1992.02.25 00:00

태창산업기계의 박윤재사장(49)은 3-4월 경제위기설로 요즘 몹시 고심중이다. 올해 사업계획을 성장전략으로 해야할지 감량전략으로 해야할지 도무지 선택을 할수 없어서다. 더욱이 지난20일 열린 이회사의 이사회에서 매우 별난 ... 글러버린 여건. 그러나 황색사업계획서대로 업무를 전개해서는 사원들의 의욕저하는 물론 경쟁업체들도 밀려날만하다. 2월결산법인인 이회사의 지난해 매출은 약42억원규모. 이제 겨우 중견기업으로 발돋움하려는 마당에 여기서 주저앉을 수는 없는 ...

한국경제 | 1992.02.24 00:00

... 우려하는 한국은행의 통화환수가 보다 강화되고 고객예탁금의 일부가 선거자금으로 빠져나가면 증시수급구조의 약화로 인한 약세기 조는 당분간 지속될 공산이 크다. 다만 미국계 연.기금 등 외국인투자자금의 추가유입이 기대되고 있고 12월결산 법인의 영업실적이 속속 발표되고 있어 외국인 선호종목과 신 저PER(주가수익비율) 종목을 중심으로 활발한 선취매가 예상되고 있다. 업종별로는 증권, 은행 등 금융주는 신용매물부담이 많아 상승세를 기대하기는 다소 힘들 것으로 예상되며 ...

한국경제 | 1992.02.22 00:00

... 호전추세는 주로 건설 및 내수 관련업종의 수익성이 증대됐고 영업활동과는 무관한 부동산처분 등을 통해 특별이익을 발생시킨데 따른 것이어서 전반적인 영업내용은 실속이 없었던 것으로 분석됐다. 20일 대신경제연구소가 5백28개 12월결산 상장회사 가운데 포항제철 등 2백4개 사의 지난해 영업실적을 분석한 결과 이들 기업의 매출액과 순이익은 62조3천6백65 억원과 1조7천9백28억원에 달해 전년보다 21.3%와 18.0%가 각각 증가했다. 고금리추세에 따른 금융비용의 ...

한국경제 | 1992.02.20 00:00

3월말 결산을 한달여 앞둔 증권회사들은 지난 1월중 주식거래의 활성화와 자금사정의 호전추세에 힘입어 소폭 이익을 냈으나 상당수 대형사들의 경우 적자결산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19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신설증권사를 제외한 ... 증권사의 적자규모가 크게 개선될 기미를 보이지 않음에 따라 대형사를 포함한 상당수의 증권사들은 증시안정기금 및 12월결산법인으로 부터 배당금을 지급 받더라도 결산기까지 적자를 모면하기 힘들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90회계연도에 이어 ...

한국경제 | 1992.02.19 00:00

12월 결산 상장회사 가운데 현금 대신 주식으로 배당을 실시하는 기업이 크게 늘어남에 따라 배당주식 매물이 쏟아져 주가하락을 초래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19일 한신경제연구소가 내놓은 "주식배당 매물부담 분석"에 따르면 5백26개 12월결산 상장법인 가운데 주식배당을 예고한 기업은 전체의 18.8%에 해당하는 99개사로 지난해의 62개사에 비해 37개사가 늘어났다. 또한 주식배당 예고기업의 배당주식수는 모두 2천7백52만주로 ...

한국경제 | 1992.02.19 00:00

경기불황과 고금리추세의 지속에도 불구하고 6월결산 상장회사의 영업 실적이 크게 호전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57개 6월결산법인은 지난 상반기중(91.7-12) 매출액과 순이익이 3조8천5백39억원과 1천8백51억원을 기록, 작년동기보다 각각 35.4%와 29.1 % 증가했다. 특히 진흥.해동신용금고 및 국제. 상업. 동아. 동부증권 등 업종전환 4개 단자 사를 포함한 28개 단자업종은 매출액과 순이익이 1조8천억원과 ...

한국경제 | 1992.02.18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