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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은행빚 상환의무액 10%로 낮춰...정부,대기업여신관리 일부완화

      정부는 자기자본 지도비율에 미달한 대기업의 은행차입금 상환의무액을 전체 차입금의 10%로 줄이는등 대기업 여신관리를 당초 계획보다 일부 완화 하기로 했다. 13일 관계당국에 따르면 대기업은 앞으로 소요자금을 가급적 직접금융시 ... 상환시키려던 종전의 방침에서 후퇴, 일단 기존 시설자금 대출분에 대해서는 이를 적용하지 않고 앞으로 대기업은 장기자금을 은행차 입금에 의존하지 말고 자본시장에서 직접 조달하도록 적극 유도하기로 했다. 당국은 그러나 부실기업의 인수때문에 ...

      한국경제 | 1989.03.13 00:00

    • 은행수탁고 크게 늘어...지난 두달간 1조7,400억원

      은행의 신탁계정 수탁고가 계속 급증, 지난2월월말 15조원대를 넘어선 반면 저축성 예금은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한은에 따르면 지난2월말 현재 은행수탁고는 모두 15조1,938억원 으로 지난해 12월말의 ... 신탁계정의 보장금리 가 연12-13%로 정기예금 금리보다 2-3% 포인트 높아 일반 고객의 인기가 높은데다 은행측에서도 대출의 부실화등에 따른 위험부담을 피할 수 있 고 수수료도 최고 3%에 달해 예금취급에 비해 수익성이 높은 ...

      한국경제 | 1989.03.11 00:00

    • 부실기업 정리 연기로 경영위기...한중/대우조선/조선공사등 3사

      부실기업에 대한 정리절차가 중간평가뒤로 미뤄질 것으로 보여 한국중 공업 대우조선 대한조선공사등 해당기업은 심각한 경영위기에 빠져들게 됐 다. 한중의 경우 수주부진 은행지급보증기피등으로 부도일보직전까지 몰려있 으며 대우조선은 하루 400억원씩 불어나는 지급이자부담등으로 그룹전체에 주름살을 주고 있고 조공은 법정관리에 들어간 지난87년4월이후 단 1척의 해외수주도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더구나 중간평가결과는 크든 작든 정치권의 변화를 초래해 ...

      한국경제 | 1989.03.09 00:00

    • 미국, 제3세계 채무 4,000억달러 경감계획...W.S 저널

      ... 해결방안인 베이커플랜이 외채원리 금의 탕감보다는 신규차관공여를 통해 경제성장을 촉진하는게 골격이었기 때 문에 이번의 외채해결책은 베이커플랜의 실패를 인정한 셈이라고 설명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미 재무부가 관련부처와의 협의를 통해 구상중인 새방안 은 IMF(국제통화기금)나 IBRD(세계은행)의 자금으로 서방채권은행단들에게 채무보증을 약속, 이들 상업은행들이 자발적으로 제3세계에 안고있는 부실채 권의 원리금중 일부를 포기하도록 종용하는 것이다.

      한국경제 | 1989.03.09 00:00

    • 17개 시중/지방은행...부실채권 2조6,000억

      ... 시중은행과 10개 지방은행들이 안고 있는 부실채권(못 받을 것이 확실시되는 대출금)"은 모두 2조6,052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밝혀 졌다. 이같은 규모는 이들 은행들의 총여신 17조5,156억원의 5.5%에 달하는 수준 이다. 2일 관계당국에 따르면 이중 5대 시중은행들의 부실채권만 2조3,201억원에 이르고 있는데 이것은 87년말에비해 2,000억원 줄어든 것이지만 이들 은행의 자본금(은행당 4,000억원)합계인 2조원보다 3,200억원이나 ...

      한국경제 | 1989.03.02 00:00

    • 일본 국제금융부문까지 미국 추월 총력쏟아

      ... 자금여력이 그동안 대미부동산투자에 집중되었으나 최근들 어 금융산업쪽으로 급선회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들에 다르면 일본 자본가들은 미국내은행들의 경영권확보를 위해 미금융 계가 저축대출조합(S&L)부실문제로 휘청거리고 있는틈을 타 국내은행들의 주 식지분을 급속도로 확대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현재 세계 10대은행중 이미 일본은행들이 9개나 랭크돼 있고 미국은행들은 증권인수업무를 금지하는 글래스-스티걸법 같은 불합리한 규제법으로 일본은 행들의 ...

      한국경제 | 1989.03.02 00:00

    • 은행, 증권투자로 떼돈 벌었으나 수익률 낮아

      시중은행과 지방은행등 일반은행은 지난해 주식투자로 떼 돈을 번데 힘 입어 경영수지가 대폭 개선됐으나 수익률은 외국은행 국내지점들에 비해 크 게 낮은 수준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은행감독원에 따르면 7개 시은과 ... 운용하고 있는 신탁계정에서도 87년의 1,205억원보다 85.8% 증가한 2,239억원의 수익을 올렸다. 이와함께 부실여신이 점차 줄어들면서 원화의 예대수익이 87년의 1,569억 원에서 2,972억원으로 89.4% 증가한 것도 은행수지 ...

      한국경제 | 1989.02.22 00:00

    • 49개업체 및 관련인 119명 부실거래자로 선정

      은행등 금융기관에 10억원이상의 손실을 끼친 업체와 그 대표자 또는 대 주주와 임원 및 연대보증인등 관련인등이 금융부실거래자로 선정돼 명단공개 와 신규금융지원중단등의 징계를 받게됐다. 전국은행연합회는 17일 금융기관대표자회의를 ... 4/4분기중 거래 금융기관에 대해 10억원이상의 거액을 손실 처리하도록 한 49개 업체와 관련 인 119명을 금융부실거래자로 선정, 명단을 공개하고 앞으로 이들 부실거래 자에 대해서는 신규대출과 각종 지급보증등 일체의 금융지원을 ...

      한국경제 | 1989.02.17 00:00

    • 금융부실거래자 49개업체 119명에 신규대출 중단

      전국 은행연합회가 17일 발표한 49개 금융부실거래업체와 관련인 119명 의 명단은 다음과 같다. 의창기기공업(손윤권) 경북상사(최혜진) 삼수물산(구라마타 히사코/ 김승호/서재홍) 새서울토건 대린산업(이보상/이보윤) 우경제작소(김 명호) 정풍종합건설(강정용) 에리트(정성모) 동양전력(서창균/표금자) 한일토건(김동성/김효순/정철신) 김종수 이성래 김수택 정승환 김희준 김희일 김희권 암코하이드(김범기) 코린스매리타임서비스(지 ...

      한국경제 | 1989.02.17 00:00

    • 보험공사, 생보사 변칙판매 일제조사 착수

      ... 단기저축성상품을 대량으로 가입케 한뒤 모집인에게 주는 사업비와 영 업국 또는 영업소의 사업비는 물론 특별이익을 제공, 은행금리 이상의 고 금리를 보장해 주는 편법이다. 이 과정에서 1인계약한도(계약금액 3억원)를 넘어설 경우 실제 존재하지 ... 동원하기까지 하는 것으로 드러났 다. 보험공사는 이와함께 사업비 과다지출 민원다량발생 보험금횡유용 책임 준비금적립부실 자산운용준칙위반 계열기업 편중대출등 경영이 불합리한 요인을 중점점검, 부실요인을 완전제거키로 했다. 그러나 보험사의 ...

      한국경제 | 1989.02.17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