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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외여행경비인증서 구입 40억원대 미화 불법환전

      ... 3월 함께 구속된 이재인씨(31)를 통해 해외 이주자 허모씨(34)로부터 5만달러 상당 해외여행경비 인증서를 구입, 이를 은행에 제시하고 외화송금 수표로 바꾼 뒤 재 환전하는 수법으로 지금까지 모두 1백11차례에 걸쳐 5백90만달러(한화 47억1천만원)를 불법 환전해온 혐 의다. 또 은행원 이씨는 송씨로부터 외화판매 실적을 높여주겠다는 말을 듣고 송 씨가 모아온 인증서로 타은행에서 환전이 가능한 송금수표를 매입해준 혐의 를 받고 있다.

      한국경제 | 1994.06.23 00:00

    • 한국투신,금융업계 최초로 '보이지 않는 서명제도'실시키로

      한국투자신탁은 이달 중순부터 국내 금융업계에서는 처음으로 ''보이지 않는 서명 제도''를 실시한다. ''보이지 않는 서명 제도''는 통장의 서명란을 특수용지로 바꿔 고객의 인장이나 서명이 육안으로는 볼 수 없고 은행원이 서명판독시스템이란 특수기기를 통해서만볼 수 있도록 해 서명의 위조를 막기위한 것이다. 한국투신은 2일 이번주 안으로 전국 지점에 휴대가 가능한 소형 서명 판독 기기를 배치하고 빠르면 이달 중순부터 모든 저축 예금에 대해 ...

      한국경제 | 1994.06.02 00:00

    • [은행원] (49) 홍보팀..참신한 아이디어 '메카'

      "아이디어맨을 찾아라". 은행들이 바빠졌다. 아이디어맨을 절실히 필요로 하는 조직이 속속 생겨나고 있어서다. 그 중 하나가 홍보팀이다. 은행간 경쟁이 치열해지다보니 대외홍보가 어느때보다 중요해졌다. 그저 주어진 홍보비만을 축내던 과거완 다르다. 보다 참신한 광고전략을 만들어 내는 것이 기발한 신상품하나 개발하는 것에 못지않게 됐다. 대외광고나 각종 행사, 안내전단의 문안작성까지 담당하는 홍보팀. 이들의 발걸음은 자율화가 진전될수록 ...

      한국경제 | 1994.05.24 00:00

    • [은행원] (48) 대체방 .. 행내 커플, 전체 10%나

      %%%%%%%%%%%%%%%%%%%%%%%%%%%%%%%%%%%%%%%%%%%%%%%%%%%%%%%%%%%%%%%%%%%%% 한통장에서 돈을 찾아 다른 통장으로 입금시킬때 은행원들은 "대체"라는 도장을 찍는다. 현금의 실질적인 입출금없이 서류상으로만 왔다갔다한다는 의미에서이다. 대체라는 도장이 사용되는 데는 또 있다. 같은 은행직원끼리 결혼하는 경우이다. 은행원들은 행내커플을 "대체방"이라고 부른다. 은행직원중 10%정도는 대체방이다. ...

      한국경제 | 1994.05.17 00:00

    • 외화 불법 환전해준 은행원 구속...서울경찰청

      서울경찰청 외사과는 17일 평소 거래가 있던 보석수입자들에게 불법으로 미화를 환전해준 J은행 군산지점 외환계 과장 박종택씨(39.전북 군산시 나 운동)를 외국환관리법 위반 및 공문서부정행사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달 29일 평소 거래가 있던 보석수입업자 임모씨 (36)의 부탁을 받고 임씨로부터 받은 5천7백만원을 자신의 장인 조모씨의 가계금전신탁구좌에 입금시킨 후 2차례에 걸쳐 현금으로 인출해 여권도 없 이 미화 ...

      한국경제 | 1994.05.17 00:00

    • [은행원] (47) 동전교환원..시장누비는 신용파수꾼

      어느 조직이나 양지가 있으면 음지도 있기 마련이다. 은행도 마찬가지다. 대출권한을 거머쥐고 힘께나 쓰는 사람이 은행의 전부는 아니다. 바닥을 맨발로 뛰는 은행원도 있다. 동전교환원들이 그들이다. 동전교환기 (카트기)를 밀고서 상인들을 찾는게 이들의 주 임무. 대리가 거액을 횡령하더라도, 전산조작으로 세상이 떠들썩하더라도 시장 바닥을 훑는 이들의 발걸음은 계속된다. 이들이야말로 은행의 기본인 신용을 현장에서 지키고 있는 사람들이다. "가련다 ...

      한국경제 | 1994.05.10 00:00

    • < 부음 > 이춘래 조흥은행원당지점차장 부친상 등

      이춘래조흥은행원당지점차장.봉래기업은행방배동지점대리 부친상=28일 오전10시 서울강남성모병원 발인 30일오전9시 590-1114 신유삼대한교육보험구로영업국장 부친상=28일오전8시30분 전주예수병원 발인 30일오전8시30분(0652)80-0504 이준상고려대교수 모친상=28일오전8시 서울안암병원 발인 30일오전9시 929-3699 박기성조흥은행마산지점장 모친상=27일오전6시20분 서울가락동국립경찰 병원 발인 29일오전8시 448-0068 ...

      한국경제 | 1994.04.28 00:00

    • 은행장실이나 전무실에 핫라인 설치 은행 늘어...

      최근들어 은행내의 의사소통을 보다 원활하게 하기 위해 은행장실이나 전 무실에 핫라인(직통전화 또는 팩스)을 설치하는 은행들이 늘어나고 있다. 28일 금융계에 따르면 은행의 핫라인은 은행원들이 은행장 등 최고 경영 진에게 창의적인 아이디어나 제도개선 등에 대한 의견을 하루 24시간 언 제든지 직접 건의할 수 있는 길을 터주기 위한 것으로 하나,주택,외환은행 이 이미 은행장실에 핫라인을 설치한 데 이어 지난 19일에는 조흥은행도 전무실에 핫라인을 ...

      한국경제 | 1994.04.28 00:00

    • 신탁은행 사격팀 우승해도 해체라니..실업단대회 제패직후

      ... 법인화 적립자금중 10억원을 서울신탁은행에 예치시키는 조건으로 사격팀 해체를 유보시켜 달라는 협상을 준비하는등 안간힘을 쓰고 있으나 전망은 극히 불투명하다. 서울신탁은행의 이번 우승이 "마지막 우승"인지 "또다른 우승의 시작" 인지는 은행고위층의 결단에 달려있을수 밖에 없다. 그러나 운동복을 벗고 평범한 은행원으로 뿔뿔히 흩어지는것 보다는 팀간판이라도 존속시켜 달라는게 선수들의 소망이자 올림픽금메달의 사격인들 바람인 것은 분명하다.

      한국경제 | 1994.04.27 00:00

    • 대구지역은행들, 펌뱅킹 업체로부터 외면..절차등 까다로와

      ... 방문해야 하는 실정이어서 펌뱅킹을 거의 이용하지 않고 있다"며 "매달 4만원정도인 사용료는 은행과의 관계를 생각해서 그냥 납부하고 있다"고 밝혀 펌캥킹이 실용성 없이 업계에 부담만 지우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관계자는 또 "은행원과 자주 만나지 않으면 은행과의 관계가 소원해져 업무협조도 안되는 현실적인 거래관행도 펌뱅킹 정착을 가로막는 요소"라고 지적했다. 실제로 사용효과가 큰 계좌이체의 경우 보안상의 문제로 기업주들이 사용을 꺼리고 있고 취급업무가 극히 ...

      한국경제 | 1994.04.25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