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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주의책] '건축물은 어떻게해서 무너지는가'

      ... 무너지는가"에 대한 해답을 제시하고 있다. "건축물은 어떻게 해서 무너지는가"는 결국 아주 인간적인 이야기라는 게 저자들의 주장. 즉 사람과 자연의 상호작용으로서 건축가, 엔지니어, 시공자, 건설에 사용된 재료들 모두가 한편의 드라마 같이 맞물려 재앙은 일어난다는 것. 그리고 그 상당부분은 최종단계에서의 인간실수에 기인했음을 많은 분석을 통해 확인해주고 있다. 마리오 살바도리는 미국 컬럼비아대학교 건축토목학과의 교수이자 유명한 구조전문 건축가이며 매시스 ...

      한국경제 | 1995.12.26 00:00

    • [방송가] 방송위원회, SBS '인생' 이달의 좋은 프로에 선정

      .방송위원회 (위원장 김창열)는 지난달 방송된 프로그램중 SBSTV 창사특집드라마 "인생" (김수현 극본.곽영범 연출)을 95년 11월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으로 선정했다. "인생"은 노인성치매를 앓고있는 한 노모를 중심으로 1남3녀의 자녀들이 겪는 고통과 주변 이야기를 감동적으로 엮은 드라마로 노인문제의 심각성을 일깨우고 참다운 효의 의미를 깊이 생각하게 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2월 24일자).

      한국경제 | 1995.12.24 00:00

    • [여성칼럼] 과정이 중요하다 .. 전상금 <여성단체협 회장>

      전상금 11월22일은 새벽부터 바쁘고 고단한 하루였다. 대입수능시험을 보러가는 큰 아이를 따라 집을 나섰다. 그동안 준비하고 있던 두 편의 정치드라마 모니터 분석 보고서의 마무리 작업에 필요한 자료들을 커다란 쇼핑백에 챙겨넣고서. 고사장 주변에는 수험생을 격려하러 나온 재학생들이 붙여놓은 구호들이 현란하게 도배되어 있었다. 수험생이 하나 둘씩 나타날 때마다 같은 학교 재학생이 우루루 몰려가 구호를 외치고 커피와 사탕을 쥐어주는 모습이 ...

      한국경제 | 1995.12.24 00:00

    • [TV하이라이트] (25일) '야망의 불꽃' 등

      ... 여인은 파라오의 명령으로부터 아들을 보호하기 위 해 아들을 바구니에 넣어 나일강에 띄워 보낸다. 때마침 강가에서 노닐고 있던 파라오의 딸 비티아가 아기를 발견하고 모 세란 이름을 지어준 후 자신의 아들로 삼아 키운다. "월화드라마" (SBSTV오후9시50분)=준재는 서차장을 통해 지수의 임신 사실을 알고 크게 당황한다. 그 사실을 모르고 있는 채현은 준재와의 결혼에 들떠있고 준재는 지수를 찾아간다. 부희는 사기당한 김여사의 빚을 갚으려고 고민끝에 ...

      한국경제 | 1995.12.24 00:00

    • [서재한담] 향교중심 유교현대화 추진 .. 최근덕 <교수>

      ... 가정교육이 인성을 가르친다면 학교는 지식과 인성을 동시에 가르치는 장입니다. 선생님들의 역할이 크지요. 덕망있는 사회지도층 인사들이 "도덕성 바로세우기"에 나서야합니다. 사회적 영향력이 가장 큰 언론에 문제가 없지 않습니다. TV드라마는 도덕성 파괴현장을 너무나 자주 적나라하게 보여주지 않습니까. -현재 우리는 전직대통령을 구속하는 등 커다란 격변기를 맞고 있습니다. 사회전체가 큰 혼란에 빠져들고있다는 생각도 듭니다. 최관장 = 크게 3가지로 생각해볼수 ...

      한국경제 | 1995.12.24 00:00

    • [TV하이라이트] (24일) '개성시대' ; '옥이 이모' 등

      "특선명화극장" (KBS1TV오후10시40분)="개같은 내인 생"의 래스 홀스트롬이 만든 감동의 휴먼드라마.남편을 잃은 후유증으로 20 0Kg이 넘는 거구의 어머니,정박아 동생,살림에 지친 누나,반항적인 여동생. 길버트는 그 속에서 생계를 떠맡으며 묵묵히 자신에게 주어진 삶의 무게를 견뎌 나간다. 길버트는 식품점에서 일하고 있는데 그곳에서 일하는 것이 즐겁지만은 않 다. 그러던 어느날 베키라는 소녀가 할머니와 함께 길버트가 사는 마을로 ...

      한국경제 | 1995.12.24 00:00

    • [방송가] SBS, 신년 기획 '예인시리즈' 새해초 방영

      우리 고유의 가락과 장단에 삶의 희로애락을 담아 전통문화를 꿋꿋이 지켜온 한국의 전통 예인들. 그들의 삶을 조명한 드라마가 신년초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SBSTV가 내년 1월부터 방송할 신년기획 "예인시리즈"가 그것으로 외롭게 우리의 전통을 고수해온 예인들의 인생을 다큐드라마 형식으로 다룬다. 첫번째는 1월 3, 4일 4부작으로 방송될 "공옥진" 편 (밤 9시50분). 이른바 병신춤으로 창무극의 일가를 이룬 공옥진씨의 삶을 소개한다. ...

      한국경제 | 1995.12.22 00:00

    • [새 비디오] '옥스' ; '프랑스 대혁명' 등

      옥스 (우일영상) = 작품성을 강조 작품성을 강조한 휴먼드라마. 19세기중반 스웨덴을 무대로 가난때문에 남의 소를 도살하는 한 가족의 아픈 삶을 영상에 담았다. 소를 죽인 죄로 감옥에 간 남편과 음식을 얻기 위해 몸을 파는 아내의 절망적 삶이 애잔하게 펼쳐진다. "정복자 펠레"의 막스 본 시도우, 리브 울만 출연. 촬영 감독 출신인 스벤 닉비스트의 감독 데뷔작. 프랑스 대혁명 (드림박스) = 89년 프랑스 대혁명 200주 89년 ...

      한국경제 | 1995.12.21 00:00

    • [부음] 윤용훈 KBS드라마제작국PD 상배

      윤용훈 KBS드라마제작국PD 상배=19일오후 서울 여의도성모병원 발인 21일 오전8시 784-2684 (한국경제신문 1995년 12월 21일자).

      한국경제 | 1995.12.20 00:00

    • [TV하이라이트] (20일) '대추나무 사랑걸렸네' 등

      "일일 아침드라마" (SBSTV 오전 8시40분) = 준서는 정수를 통해 한 변호사를 소개받는다. 이혼이 성사되려면 지혜의 과거 정신병 경력을 들취내야 된다는 말을 듣고 준서는 갈등한다. 준서를 만난 지숙은 서로 누구에게도 떳떳할 수 없다면 헤어지자고 울먹인다. 준서역시 힘들어하는 지숙을 보고 가슴아파한다. 지숙은 명구에게 처음으로 마리 낳은 것을 후회했다고 한다. "대추나무 사랑걸렸네" (KBS1TV 오후 7시35분) = 어느날 ...

      한국경제 | 1995.12.20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