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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씨 비자금] 검찰, 기업인 어떻게 처리할까

      검찰의 대기업 총수들에 대한 사법처리 기류가 심상치 않게 돌아가고 있다. 검찰이 노태우전대통령에개 뇌물을 건네준 기업인들의 "전원 불구속"방침을 을 바꿔 정태수한보그룹 총회장을 전격 구속함으로써 앞으로 사법처리 강도가 예사롭지 않음을 예고하고 있다. 검찰은 한보그룹 정총회장과 한양그룹 배종렬 전회장의 구속처리에 대해 "노씨의 비자금을 실명전환해줌으로써 금융기관의 업무를 방해하고 수서 택지분양과 석유비축기지공사 수주등 특정사업과 관련해 구체적인 ...

      한국경제 | 1995.11.30 00:00

    • 태흥피혁, 중소기업 근로자용 임대아파트사업에 나서

      태흥피혁(회장 이은조)이 사업다각화를 위해 중소기업 근로자용 임대아파 트사업에 나섰다. 태흥은 경기도 포천의 기존 공장부지에 근로자용 임대아파트를 짓기로 하 고 기아그룹계열의 건설업체인 (주)기산과 29일 공사계약을 체결했다고 밝 혔다. 이 공장의 7천3백평부지에는 17평형 7백13세대 22평형 1백92세대등 총 9백 5세대를 건립한다. 아파트는 10~12층짜리 총 7개동이며 내년 5월 착공해 97년말께 준공할 계 획이다. 아파트에는 ...

      한국경제 | 1995.11.30 00:00

    • [오늘의 증시시황] 개장부터 매물 .. 전업종 하락

      비자금 파문이 증시를 다시 강타했다. 검찰의 한보그룹 정태수회장 전격구속으로 주식값이 큰 폭으로 떨어졌다. 30일 증시에서는 내년도 경기가 급강하할 것이라는 일부 기관의 경기 불투명 전망과 한보그룹총회장의 구속으로 비자금파문이 확산될 것이라는 우려감이 악재로 작용, 투자심리가 크게 위축되며 전업종이 하락했다. 종합주가지수는 전일보다 17.39포인트 하락한 930.92를 마감, 940선이 다시 붕괴됐다. 한경다우지수는 158.58로 전일보다 ...

      한국경제 | 1995.11.30 00:00

    • [동양화학, 미 롱프랑 와이오밍사 인수] 공격경영 .. 의미

      ... 갖고 있다. 동양화학은 자회사를 포함해 총매출액이 1조2천억원정도로 재계 서열 38-40위권인 화학전문회사다. 특히 유리와 세제등의 기초원료로 쓰이는 소다회를 독점생산해온 업체이다. 이 회사는 개성상인으로 유명한 이회림회장의 보수적인 경영으로 소다회를 중심으로한 무기화학업에만 전념해왔으나 국내의 소다회시장이 매년 4-5% 밖에 커지지 않는데 대한 대응방안이 필요했다. 이에대해 동양화학 내부에서는 사업다각화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있었으나 이회장이 ...

      한국경제 | 1995.11.30 00:00

    • [단신] 무역의날 수상자 격려 기념 리셉션

      한국무역협회는 29일 오후 서울 힐튼호텔에서 업계와 정.관계 인사 1천5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2회 무역의 날 수상자들을 격려하기 위한 기념리셉션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정세영 현대그룹 회장 김상하 대한상의 회장 이홍구 국무총리 구평회 무협 회장 김윤환 민자당 대표 박재윤 통산부장관 박상희 기협중앙회장 등이 참석해 수상자들을 축하해주었다. 또 수상자로는 정몽헌 현대전자 회장 김수광 이화다이아몬드공업 사장 강도원 미경사사장 ...

      한국경제 | 1995.11.30 00:00

    • [전략지역을 가다] (34) 중유럽 3국 <2>..진출현황/극복과제

      ... 삼성 LG 대우 등 한국의 간판기업들은 중유럽의 장막이 걷히기가 무섭게 질주해왔다. 시장조사니 사업타당성점검 따위로 머뭇거리던 일본기업들과 비교할때 진출속도 경쟁에서만은 뒤지지 않은 것으로 평가받는다. 스스로 ''미인대회장''이라 부르며 외국자본과 기술을 끌어들이는데 혈안이 되어 있는 중유럽국가들은 한국 기업들과의 과감한 선택에 대해 쌍수를 들고 환영한다. 폴란드 투자유치청의 야브윈스카 지역협력부국장은 "우리는 6개 정부부처가 옥신각신하며 협의해야 ...

      한국경제 | 1995.11.30 00:00

    • 자민련, 조직책 6명 임명 .. 서울 강동갑에 박태희씨

      자민련은 29일 당무회의를 열어 박태희 시사타임즈발행인을 서울강동갑 지구당조직책으로 임명하는등 6명의 조직책을 임명했다. 서울 강동갑=박태희 광진갑=박종철(길림대교수) 금천구=유지준(청년회의소회장) 경기 부천오정=김정웅(배드민턴협회장) 부천원미갑=김정익(새마을운동회장) 경남거창=강종희(모동기업회장) (한국경제신문 1995년 11월 30일자).

      한국경제 | 1995.11.30 00:00

    • 삼성카드, 초일류 서비스사 지향 .. 타업체 제휴 적극 추진

      삼성카드는 오는 2001년 초일류서비스업체를 지향하는 3C비전을 설정하고 고객서비스강화를 위해 은행 항공사 여행사등 타 업체와의 전략적 제휴를 적극 추진키로했다. 삼성카드 황학수대표이사부회장은 30일 "경쟁력있는 회사, 고객을 지향하는 회사, 매력있는 회사 등 3C(Competitive, Customer-oriented, Charming)비전을 장기목표로 설정, 품질경영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황부회장은 이를위해 고객의 편의성을 높이는 ...

      한국경제 | 1995.11.30 00:00

    • [하이라이트] 박실장, 그룹이미지 쇄신 지휘..두산 인사단행

      ... 사장단 인사에서 가장 주목받는 사람은 박용만그룹기획조정실 장이다. 박실장은 미국식 리엔지니어링 기법을 도입해 세대교체와 경영혁신을 밀어 부치는등 그룹 개혁의 "총대"를 맬 것으로 보인다. 그는 두산의 2대 사주인 박두병전회장의 5남으로 서울대 경영학과와 미 보스턴대 경영대학원을 거쳤으며 늘 "합리적 개혁"을 주장해왔다. 두산음료 전무시절에는 판매왕에게 주는 골든카라는 경품을 개발하기도 했으며 동아출판사의 전자출판과 세계화전략을 주도해 출판문화의 새영역을 ...

      한국경제 | 1995.11.30 00:00

    • [무역의날] 금탑산업훈장 : 현대전자..창립후 수출 27억달러

      ... 비메모리반도체 부문을 전격 인수해 메모리 중심인 국내 반도체산업의 고부가가치화를 앞당기는데 노력하고 있다. 10년전 불과 5개국에 지나지 않았던 수출대상국도 현재 전세계 72개국으로 확대, 세계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정몽헌 현대전자회장은 "앞으로 수출품목의 다양화와 기술집약적 고부가 가치 제품개발에 보다 중점을 둘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대는 이와 함께 통상산업부 정보통신부 등 정부의 국책과제 참여및 중소 기업과의 공동연구개발을 통한 기술지원과 재정지원에도 ...

      한국경제 | 1995.11.30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