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검색

... 면제받은 사 실이 16일 확인됐다. 군 당국은 자체조사끝에 이같은 사실을 적발, 관련 장교들이 병무부정 에 개입됐을 경우 사법조치토록 해당 부대에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군 수사당국은 술집화장실 호텔 등에서 상습적으로 필로폰을 복용한 혐 의로 지난달 29일 동료 오렌지족 4명과 함께 서울지검에 구속된 오렌지족 성명관군(22)이 허위진단서를 근거로 병역을 면제받았다는 사실을 확인했 다. 성군은 89년 병무청이 실시한 신체검사에서 현역입영등급인 1급 판정을 ...

한국경제 | 1993.02.16 00:00

... 주어왔다"는 어느 건설회사 중역은 "월 15만원 주던 것을 5만원 올려주기로 했다"는 소식이다. 부모의 당연한 심경일게다. 그러나 대학생의 용돈을 월 20만원으로 올려줬다고 해서 그 대학생이 충족감을 느끼게 될까. 얼마전에 히로뽕 투약으로 구속된 "오렌지족"중의 한 사람은 한달 용돈이 얼마쯤되느냐는 질문에 "300만~400만원은 될것"이라고 대답했다 한다. 반면에 한달에 봉급 40여만원을 받으면서 살아가야하는 같은 또래의 여성들도 많다. 그녀들의 용돈은 ...

한국경제 | 1993.02.06 00:00

... 지난달 4일 오전 3시40분께 승용차 를 몰고 새벽예불을 드리러가던 권모(42.주부)씨를 뒤따라가 권씨가 서울 강남구삼성동 봉은사 주차장에 내리는 순간 흉기로 위협해 8백여만원어치 의 금품을 빼앗는등 지금까지 18차례에 걸쳐 같은 수법으로 2천8백여만원 상당의 금품을 털었다는 것이다. 경찰조사 결과 이들은 히로뽕 등 환각제를 복용한 상태에서 승용차를 몰 고 다니다 여성이 혼자 운전하는 승용차를 골라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밝 혀졌다.

한국경제 | 1993.02.03 00:00

... 오렌지족 5명은 부유층 가정의 자녀들로 서울 강남 구 압구정동 신사동등 세칭 로데오거리에서 최고급 승용차를 몰고다니며 한달에 2백만~3백만원씩을 술값 호텔비등으로 써온 것은 물론 비슷한 나이 또래의 여자와 함께 호텔에 들어가 히로뽕을 투약하는등 문란한 생활을 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검찰에 따르면 구속된 성씨는 나이트클럽 카페 레스토랑등에서 만난 20~24 세까지의 여자친구 70명의 명단이 적힌 수첩을 지니고 다니며 문란한 생활 을 해왔으며 이들중 3분의1이상과 ...

한국경제 | 1993.01.29 00:00

부산지검 강력부는 29일 일본에서 히로뽕 5백g(5억원상당)을 밀수 입해 몰래 갖고 들여온 혐의(향정신성의약품 관리법위반)로 운반책 박영순씨(56,여,부산시 광안1동)를 구속하고 밀수총책 윤만수씨(62, 주거부정)를 수배하는 한편 히로뽕 5백g을 압수했다. 검찰에 따르면 운반책 박씨는 총책 윤씨의 지시에 따라 25일 일본 후쿠오카공항 대합실에서 재일교포 정모씨(47)로부터 히로뽕 5백g을 넘겨받은 뒤 부관페리호를 타고 26일 부산항으로 ...

한국경제 | 1993.01.29 00:00

... 유흥업소 종업원 등 1백여명에게 환각 성분이 들어 있는 진통제 주사를 놓아주고 1천여만원을 챙긴 윤현갑(23.무직.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2동)씨에 대해 약사법 위반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 했다. 경찰은 또 윤씨의 셋방에서 히로뽕 3g(시가 10만원어치)을 갖고 있던 신수철(23.무직.주거부정)씨를 붙잡아 향정신성의약품관리법 위반혐의 로 구속영장을 신청하는 한편 윤씨로부터 상습적으로 진통제주사를 맞아 온 이아무개(19.술집종업원)군 등 25명을 연행해 ...

한국경제 | 1993.01.05 00:00

김포세관과 서울지검 공항분실은 22일 대만에서 제조한 히로뽕 0.7g을 국내에 반입하려던 송승호(33)씨와 송씨의 아버지 성조(62)씨 등 2명을 향정신성의약품관리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했다. 당국의 조사 결과 이들은 대만산 히로뽕을 미국과 한국에 팔아온 공급 책들로, 특히 출입국 때의 검색을 피하기 위해 히로뽕 완제품을 물에 탄 뒤 활성탄을 섞어 간장병으로 속이는 속칭 `물뽕'' 제조수법을 쓴 것으로 밝혀졌다.

한국경제 | 1992.12.23 00:00

서울경찰청 형사기동대는 28일 일본으로부터 7억원대의 히로뽕을 몰래 들여와 회사 사장 전무등에게 팔아온 조성낙씨(37.경기도 부천시 송내동 102)등 히로뽕밀매단 4명에 대해 향정신성 의약품 관리법 위반혐의로 구 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은 또 이들로부터 히로뽕을 구입, 상습적으로 투 여해온 엄마손백화점 상무 정규현씨(39.서울 구로구 독산동 108)등 14명 에 대해서도 같은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조씨 등은 지난 4월 ...

한국경제 | 1992.11.29 00:00

속보=10대 폭력단(자칭 꾀돌이파)의 국교생 상습성폭행 및 금품갈취사건 을 수사중인 부산경찰청 특강대는 윤모군(16)이 여학생들을 성폭행할때 히로뽕을 1회용 주사기에 넣어 강제투약했다고 진술함에 따라 히로뽕을 조달한 것으로 밝혀진 달아난 주범 김모군(19)검거에 주력하고 있다. 경찰은 김군등이 전문폭력조직등과 연계돼 히로뽕을 건네받고 다른 학교 주변에서도 범죄행각을 저질렀을 것으로 보고 배후폭력배를 추적하는등 수사를 확대중이다. 특히 ...

한국경제 | 1992.11.11 00:00

... 당의정코팅했던 것을 벗기고 하얀알약상태로 굵게 만들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제일약품은 "모니터링약국을 통해 유통시키고 있어 감기약이 오남용되는 사례를 사전에 막고 있다"고 말했다. 의약품전문가는 "기침약의 성분중 암페타민은 히로뽕,코데인은 아편등과 화학구조가 유사하다"면서 "약효면에서 양면성을 갖고 있어 유통관리상의 취급통제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한편 대한약사회는 이같이 일선약국에서 일부약품이 환각제로 악용되고 있다는 정보에따라 진상조사에 나서기로 ...

한국경제 | 1992.11.01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