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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국민소통 행보' 본격 나서]

통일부가 `국민과의 소통'에 소매를 걷어붙였다. 최근 이명박 대통령이 국민과의 소통 필요성을 강조한 가운데 통일부 당국자들도 현 정부의 대북정책을 국민들에게 정확히 알리기 위한 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는 것. 홍양호 차관은 29일 과장급 이상 직원들을 대상으로 현재의 남북관계 상황, 정부의 대북정책 추진 기조 등을 설명하고 관련 내용이 담긴 자료물을 배포했다. 통일부가 `일반인'이 아닌 `프로'들을 모아 놓고 새삼 설명회를 가진 데는 정리된 자료를 ...

연합뉴스 | 2008.05.30 00:00

李대통령, 中 쓰촨성 지진피해 현장서 3시간

"국민 대표해 위로… 복구 적극 돕겠다" 이명박 대통령은 30일 방중 마지막 일정으로 쓰촨성을 방문,3시간가량 머물며 대지진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위로했다. 이 대통령이 들른 지역은 쓰촨성 두장옌.인구 60만명인 두장옌은 이번 지진으로 3000여명의 사망자를 냈고,480여명의 실종자가 발생했다. 흰색 계통의 점퍼와 검은색 바지 차림의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쓰촨성 청두 공항에 도착,장쥐펑 성장의 영접을 받았다. 장쥐펑 성장이 눈물을 글썽이며 ...

한국경제 | 2008.05.30 00:00 | 홍영식

18대의원 방 배정 `울고 웃고'

... 대표의 측근인 이정현 당선자(445호)는 바로 아래층(445호)을 신청해 낙점됐으며, 구상찬 당선자(514호)는 코너에 위치하고 있긴 하지만 같은 5층이라는 데 위안을 삼아야 했다. 대통령을 배출한 방도 인기가 높은 케이스. 이명박 대통령이 사용했던 312호와 노무현 전 대통령이 썼던 638호의 경우 한나라당 정의화, 서상기 의원이 17대에 이어 계속 머물기로 했다. 김대중 전 대통령이 사용하다 민주당 김근태 의원이 3선 내리 이어받았던 328호는 자유선진당 ...

연합뉴스 | 2008.05.30 00:00

손학규 대표 "美쇠고기 먹이려 계엄 선포됐다는 기분"

통합민주당 손학규 대표는 30일 "이명박 정부는 쇠고기 재협상 없이 적당히 넘어갈 수 있으리라 생각하는 잘못을 범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손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장관 고시 발표가 강행되는 것을 보면서 미국산 쇠고기를 먹이기 위한 계엄이 선포됐다는 기분이 들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특히 손 대표는 "온 국민이 들끓는 이 문제에 대해 대통령은 입을 닫은 채 정운천 농림수산식품부 장관 뒤에 숨어있다"며 "국민은 이대로 물러서지 않을 것"이라고 ...

연합뉴스 | 2008.05.30 00:00

韓ㆍ中ㆍ日 불꽃튀는 '정상 외교전'

이명박 대통령이 30일 쓰촨성 대지진 피해 현장 방문을 끝으로 3박4일간의 방중 일정을 마치고 밤늦게 귀국했다. 취임 100일 만에 미ㆍ일ㆍ중 정상을 모두 만난 것이다. 이는 '이명박 정부'가 한반도 주변 주요 국가들과 관계 설정을 위한 기초 공사를 끝냈다는 의미를 갖는다. 하반기엔 이를 구체화시키기 위한 3국 정상회담이 최소 세 차례,많게는 다섯 차례 예정돼 있어 한ㆍ중ㆍ일 간 불꽃 튀는 정상 외교전을 예고한다. ◆4강 외교 밑그림 올해 ...

한국경제 | 2008.05.30 00:00 | 임원기

靑 `쇠고기 사태' 비상근무 체제

... "최소한 이번 주말, 길어지면 상황이 안정됐다고 판단될 때까지 이같은 비상근무 체제가 유지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청와대는 또 이날 오전 류우익 대통령실장 주재로 수석비서관 회의를 열어 쇠고기 고시에 따른 민심수습책과 함께 이명박 대통령의 방중 이후 일정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한 참석자는 전했다. 아울러 청와대는 이날 밤 이 대통령이 귀국한 직후 긴급 수석비서관 회의를 개최하는 방안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이 대통령과 함께 중국 방문길에 ...

연합뉴스 | 2008.05.30 00:00

李대통령 "나도 눈물이 난다"

이명박 대통령이 30일 지진 피해를 입은 중국 쓰촨성 두장옌시를 방문,이재민촌에 있는 임시학교에서 아이를 안아주고 있다. 이 대통령은 이곳에서 3시간여 머물며 주민들을 위로한 뒤 3박4일간의 방중일정을 모두 마치고 이날 밤 귀국했다. 청두=양윤모 기자 yoonmo@hankyung .

한국경제 | 2008.05.30 00:00 | 이재창

'고시' 반발 종로통 점거…전국 곳곳서 촛불시위

... 등 주변 도로는 9시가 되기 전에 교통이 통제되는 등 퇴근길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9000여명의 시위대는 조선호텔,신세계백화점,롯데명동백화점,을지로2가,광교,종로 낙원상가를 거쳐 다시 을지로로 진입하면서 '고시 철회,전면 재협상' '이명박 타도,미친소 물러가라' 등을 외쳤다. 경찰은 40여대의 버스와 전경 5000명을 동원해 주변 교통 통제에 나섰다. 경찰은 시위대가 진행하는 방향에 있는 도로를 멀찌감치부터 교통 통제해 이곳을 지나던 퇴근길 교통 차량은 우회로를 ...

한국경제 | 2008.05.30 00:00 | 정태웅

北김정일, 5월 공개활동 매우 활발

... 비중을 차지했으며, 경제부문 5회(28%), 기타 2회(11%)다. 외교 활동은 전무하다. 공개활동이 군부대 시찰에 집중된 점이 눈에 띈다. 군부대 시찰은 1월 2회, 2월 1회, 3월 전무였다가 지난달 초 노동신문이 이명박 대통령의 실명을 거론하며 새 정부의 대북정책 전반을 강하게 비난하며 대남공세의 포문을 연 이후 눈에 띄게 늘었다. 지난달 7차례의 공개활동가운데 김일성 생일 때 금수산기념궁전을 참배한 것을 제외한 6회가 군부대 시찰이었다. 이달은 ...

연합뉴스 | 2008.05.30 00:00

쇠고기 반대 시위 주말이 고비

... 동참을 제안할 계획이어서 대학들이 연대해 동맹휴업에 나설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시민단체를 중심으로 주말인 31일 10만여명이 모이는 대규모 시위가 계획돼 있어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시민단체와 네티즌 모임으로 구성된 '광우병 국민대책회의'는 31일 10만여명이 참여하는 '국민무시 이명박 정부 규탄 범국민대행진'을 개최,서울 대학로에서 서울광장까지 가두행진을 벌이기로 했다. 박민제/오진우/이재철 기자 pmj53@hankyung.com

한국경제 | 2008.05.30 00:00 | 정태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