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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머리가 좋다면 돈을 벌어 증명해 보라"고 주장하던경제학의 대가 케인즈가 자기의 천재성을 과시라도 하듯 주식에 손을 대 꽤 짭짤한 수익을 올렸다. 그러나 그 역시 결국에는 주식투자에 실패, 자신의 장서를 처분해 파산을 면하고 "틀린것은 나의 이론이 아니라 주식시장이다"라고 일갈하며 쓸쓸히 증권계를 한때 등졌다고 한다. 지난 85년이후 거의 수직에 가까운 상승세를 보이며 증권대중화의 역할을 톡톡히 해온 증권 시장이 이제는 증권전문가와 증시안정대책을 ...

      한국경제 | 1990.10.20 00:00

    • 평민 영광보선후보에 비호남권 인사인 이수인씨 내정

      ... 이를 정식으로 수용키로 했다"면서 "오늘하오 이수인교수로부터 당후보로 공천될 경우 이를 수락할 용의가 있다는 의사표시가 있었던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영광/함평후보로 내정된 이교수는 경북 칠곡출신으로 지난 63년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한후 67년부터 68년까지 내무/법무장관비서관을 지냈으며 76년 대구의 영남대학 대학원에서 정치학을 전공한뒤 부교수로 재직중 80년 해직됐다가 84년에 복직해 현재 영남대에서 정치사상을 강의하고 있다.

      한국경제 | 1990.10.20 00:00

    • 노벨경제학상수상자 토빈교수, 미국의 대한압력 비판

      노벨 경제학상수상자인 제임스 토빈교수는 18일 "현재의 세계무역 질서는 한국 미국 일본 유럽공동체간의 치열한 전쟁놀이 상태에 빠졌다"고 지적하고 "미국이 한국 일본등과의 무역적자를 강압적으로 축소하려는 노력은 어리석은 일"이라고 말했다. *** "일방적 보복주의등 모두에게 패배 안겨" *** 미 예일대 교수인 토빈박사는 이날 워터게이트호텔에서 열린 제1회 한미경제협 력에 관한 워싱턴 심포지움에 참석, 기조연설을 통해 "미국을 선두로 벌어지고 ...

      한국경제 | 1990.10.19 00:00

    • 소련경제학자, 고르비절충안 인플레 야기 경고

      ... 아간베기얀과 소련국제 경제연구소 소장인 올렉 보고몰로프는 고르바초프 대통령이 자신의 경제 개혁안을 공식 제출할 19일의 최고회의 전체회의에 앞서 이날 열린 최고회의 산하 각위원회 합동회의 연설을 통해 이같이 경고했다. 이들 두 경제학자들은 그러나 고르바초프의 경제 개혁안의 성공여부는 소련산하 15개 공화국들의 협력여부에 달려있다고 강조했다. 아간베기얀은 이날 1시간에 걸친 보고를 통해 앞서 시장 경제 체제로 향하기위해 예비적으로 취한 조치들이 특히 육류및 ...

      한국경제 | 1990.10.19 00:00

    • 박의장 남북의원교류 적극추진 당부

      ... 정식으로 수용키로 했다"면서 "오늘하오 이수인교수로부터 당후보로 공 천될 경우 이를 수락할 용의가 있다는 의사표시가 있었던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영광.함평후보로 내정된 이교수는 경북 침곡출신으로 지난 63년 서울대 경제학 과를 졸업한후 67년부터 68년까지 내무.법무장관비서관을 지냈으며 76년 대구의 영 남대학 대학원에서 정치학을 전공한뒤 부교수로 재직중 80년 해직됐다가 84년에 복 직해 현재 영남대에서 정치사상을 강의하고 있다.

      한국경제 | 1990.10.19 00:00

    • 올 노벨경제학상 수상자 프로필

      ... 자산의 가치는 수익과 위 험에 의해 결정된다는 이론을 밝혀 현대경영학과 이른바 재테크의 기본이론을 마련했다. 마코위츠는 특히 적정자본구조의 이론과 자산가격결정모형(CAPM)을 고안하여 기업 재무관리분야의 혁신을 꾀한 경제학자로 알려져 있다. "증권전문가,일반인 보다 돈 더 벌수 없다" = 머튼 밀러 =
      지난 80년부터 85년까 머튼 밀러 = 지난 80년부터 85년까지 시카고대학에서 밀러교수의 기업재무관리 강좌를 수강한 성균관대 경영학과의 ...

      한국경제 | 1990.10.17 00:00

    • 남북문제 경험 많은 베테랑 관료진...평양회담 한국측 대표단

      ... 이진설경제기획원차관= 기획원의 기획-물가 국장과 예산실장등 요직을 거친뒤 동자부 및 건설부차관을 역임한 정통 경제관료. 서울 상대및 영국맨체스터대를 졸업한 재원으로 시장경제원리를 신봉하는 편이 며 동자부차관시절 한양대에서 경제학박사학위를 취득한 학구파. 물가대책실무위원 회 위원장직도 맡고 있으며 치밀하고 합리적인 성격. 선산출신. 51세. 김종휘외교안보보좌관= 미콜롬비아대에서 국제정치학을 전공한 안보통. 주한 미대사관에서 근무한 인사들이나 미국무부의 ...

      한국경제 | 1990.10.14 00:00

    • '90년도 노벨 평화상에 고르비, 하벨 유력

      ... 수상후보에 포함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했다. ''90년도 노벨상 수상자 발표는 스웨덴 카롤린스카 연수소가 노벨의학상 수상자 를 발표하는 오는 8일부터 시작된다. 평화상 수상자는 오슬로에서 15일 발표되며 이어 16일에는 경제학상 수상자가 1 7일에는 스톡홀롬에서 물리학 및 화학상 수상자가 발표된다. 문학상 수상자 발표 날 짜는 아직 결정되지 않고 있다. 노르웨이 노벨위원회의 사무총장인 가이르 룬테스타드씨는 5인노벨 위원회가 금년에는 26개의 기구를 포함, ...

      한국경제 | 1990.10.06 00:00

    • 북한, 유엔동시가입 분단고착화 거듭 주장

      ... 국방부(관리차관보), 농림수산부(제2차관 보) 등을 두루 거쳐 지난해말 환경처장관으로 발탁됐다. 깔끔한 외모에 겉으로는 차분한 모습이나 유머감각이 뛰어나고 업무에 대한 추 진력도 치밀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주영대사관에서 3년간 경제협력관으로 근무하면서 경제학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말씨나 행동거지가 세련돼 영국신사 라는 별명을 갖고 있다. 양주 마시는 주법과 칵테일이론에도 해박한 지식을 갖고 있다. 부인 최선자씨(50)와 2남 1녀.

      한국경제 | 1990.09.19 00:00

    • 대만, 홍콩 반환후에도 경제관계 지속

      대만은 홍콩이 오는 97년 중국대륙에 반환되기 전에는 물론 그이후에도 결코 홍콩에서 손을 떼지 않을 것이라고 대만의 저명한 경제학자이자 총통부 자정(고문)인 이국정 교수(80)가 17일 말했다. 대만 경제부장과 재정부장 등 주요 각료직을 지낸 바 있는 이교수는 이날 중문 대하에서 가진 한 공개강좌를 통해 국민당 정부는 홍콩의 주권 이양과는 관계없이 홍콩과의 경제관계를 계속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대만 투자가들의 이른바 ...

      한국경제 | 1990.09.18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