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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박근혜, 대선 3개월여 앞두고 `독대'

국정공감대ㆍ관계설정 주목 이명박(MB) 대통령과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후보가 대선을 108일 앞둔 내달 2일 단독회담을 갖는다. 현직 대통령과 여당 대선후보가 대선을 목전에 두고 회담을 갖기는 극히 이례적이다. 역대 대통령의 경우 임기말 실정 및 지지율 하락 등으로 탈당 사태에 직면했기 때문이다. 또한 이 대통령과 박 후보의 독대는 지난해 12월22일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 사망에 따른 이 대통령과 여야 교섭단체 대표와의 회동 직후 이뤄진 단독 ...

연합뉴스 | 2012.08.31 00:00

이한구 "정권말기 무사안일 모습 너무 많이 보여"

"야당 무책임 공세시 여당이 바로잡아야" 새누리당 이한구 원내대표는 31일 "근래에 성폭력범죄가 계속되는 상황 등에 비춰볼 때 행정부가 정권 말기에 무사안일한 모습을 너무 많이 보이는 게 아닌가 생각된다"고 말했다. 이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대정부질문 대책회의에서 이같이 지적한 뒤 "차제에 정부가 새롭게 각오도 다지고 정부 본연의 기능을 제대로 할 수 있도록 대정부질문 때 철저하게 따져달라"고 주문했다. 그는 특히 "국회가 제대로 해줘야 ...

연합뉴스 | 2012.08.31 00:00

민주당 '원로당원'이 새누리당 위원장에

민주당 텃밭인 광주에서 '원로 민주당원'이 새누리당 당협위원장을 맡아 눈길을 끌고 있다. 새누리당은 30일 공석인 광주 광산구갑 당협위원장에 김용채(66) 선호기업 대표이사를 임명했다. 김 대표이사는 1980년대 중반, 민주당의 전신인 평민당에 입당해 광주시당 부위원장, 광산구 지역위원회 사무국장 등 민주당에서 잔뼈가 굵었다. 김 대표이사는 지난 4·11 총선을 앞두고 민주당 전갑길 예비후보를 돕다가 전 후보가 경선에서 패하자 지난 6월 민주당을 ...

연합뉴스 | 2012.08.30 00:00

선진당 이명수 의원, 유한식 세종시장 새누리당 입당

선진통일당에 몸담아온 이명수(충남 아산) 의원과 유한식 세종시장은 30일 새누리당 입당을 공식 선언했다. 이 의원과 유 시장은 이날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그동안 함께 해온 선진통일당을 떠나 새누리당에 입당한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뉴스팀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한국경제 | 2012.08.30 00:00 | janus

'CJ 특혜' 논란 방송법시행령 개정 난항

... 지상파 계열을 포함한 다른 MPP와 종편 채널 등 PP들은 시행령 개정 방침에 반대 의사를 명확히 했다. 국회 역시 방통위의 시행령 개정에 브레이크를 걸고 나섰다. 지난달 25일 열린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새누리당 이우연 의원은 "방송법 시행령 개정안이 특정 기업에 대한 특혜를 주는 것은 아닌가"라며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논란이 일고 있는 또 다른 사안인 인터넷멀티미디어방송사업법(IPTV법) 개정안의 초안도 다음달 이후로 처리가 미뤄졌다. ...

연합뉴스 | 2012.08.30 00:00

새누리, 野 안창호 비판에 "색깔론 술수"

새누리당은 30일 헌법재판관 후보로 추천한 안창호 서울고검장에 대해 민주당이 `헌재마저 공안통치를 하려 한다'고 비판한 것과 관련해 "무지의 소치"라고 역공했다. 이철우 원내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안 후보를 공안통으로 표현하는 것은 새누리당의 국민적 신뢰를 무너뜨리고 색깔론을 입히는 민주통합당의 정치적 술수이자 국민을 기만하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그는 "안 후보의 경력 중 직무상 짧은 기간 공안 분야에 근무한 것으로 `공안검사'라고 ...

연합뉴스 | 2012.08.30 00:00

지지율만 까먹는 '이상한 민주경선'

... 대결에서 14.5%의 지지율을 기록해 전날보다 0.5%포인트 떨어졌다. 24일 13.1%였던 지지율이 25일부터 경선이 시작되면서 13.5%(27일), 15.0%(28일)로 반짝 상승한 뒤 다시 하락세로 돌아선 것이다.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 후보와의 양자 대결에서도 문 후보의 지지율은 29일 기준 37.9%로 전날에 비해 2.5%포인트 떨어졌다. 반면 박 후보는 52.3%로 전날(51.9%)보다 0.4%포인트 올랐다. KBS가 여론조사기관인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

한국경제 | 2012.08.30 00:00 | 이호기

여야 법사위 간사, '내곡동 특검 추천권' 공방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여야 간사인 새누리당 권성동 의원과 민주통합당 이춘석 의원이 30일 `이명박 대통령의 내곡동 사저부지 매입의혹 규명을 위한 특검법안'의 특별검사 추천권을 놓고 장외공방을 벌였다. 여야 원내대표들은 앞서 민주당이 특별검사 2명을 추천하는데 합의한 바 있다. 권 의원은 MBC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 대담에서 "여야 합의를 존중하는 게 도리이기는 하지만 특정 정당의 특검 추천은 권력분립에 어긋난다"고 주장했고, 이 의원은 "대통령이 ...

연합뉴스 | 2012.08.30 00:00

당정청, 추경편성 놓고 이견

與 추경편성 검토 요구에 총리실 "논의 없었다" 정부와 새누리당이 30일 가진 `고위당정청 협의회'에서는 추가경정예산의 편성 문제를 둘러싸고 당정간 입장차가 극명했다. 새누리당측은 경기침체와 태풍피해 등을 이유로 추경 편성을 공개적으로 요청했으나 정부측은 즉답 없이 비켜갔다.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는 회의 모두에 "세계적 경제침체로 인한 내수부진과 물가상승 등 체감경기가 악화되고 있다"며 "추경 예산 편성 필요성에 대한 논의가 있는데 이 점에 ...

연합뉴스 | 2012.08.30 00:00

박근혜 `과거사털기' 논란 속 돌파구 찾나…이재오ㆍ정몽준 정면비판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후보의 `국민대통합 행보'가 지난 28일 전태일재단 방문 무산과 과거사 인식에 대한 당내 비판이 일며 일단 제동이 걸렸다. 박 후보는 국민대통합 행보의 출발점으로 `과거사 해소'를 설정하고 고(故) 김대중ㆍ노무현 전 대통령의 묘역 참배로 민주화 세력을 향해 한걸음 다가서는 데는 일정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28일 전태일재단 방문 무산을 놓고 야당의 비판은 물론 당내에서조차 반응이 엇갈리면서 박 후보가 향후 화합 ...

연합뉴스 | 2012.08.30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