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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증권이 국민은행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 10일 동부 이병건 연구원은 국민은행에 대해 예상보다 자산건전성의 개선이 더디게 이루어지고 있으나 신용카드 실질연체 증가금액이 11월 이후 안정세를 찾고 있다고 진단했다. 또 LG카드 여신에 대해 출자전환손실 등을 충분히 감당할 만한 예비충당금을 설정해 올해 부담은 크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하반기 부터 정상화 기대를 반영해 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목표가 5만7100원.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

한국경제 | 2004.02.10 00:00 | ch100sa

카드빚을 제때에 갚지 못해 비싼 이자를 물고 있는 연체자들에게 카드 빚을 저금리의 주택담보대출로 바꿔 주는 방안이 추진된다. 국민은행[060000]은 10일 카드 또는 신용대출을 연체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대출현황을 점검해 담보여력이 ... 것으로 파악되는 경우에는 카드 대출을 부동산 담보대출로 전환해 주기로 했다고 밝혔다. 국민은행 고위 관계자는 "카드 연체자의 상당수가 자신에게 담보여력이 있는 줄도 모른 채 20% 안팎에 높은 연체이자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

연합뉴스 | 2004.02.10 00:00

...은행에 대한 증권사들의 투자 의견이 다소 엇갈리고 있다. 10일 증권사들은 국민은행이 연체 부담을 안고 있고 신용카드 부문의 수익성이 빠르게 훼손되고 있다는 비관적인 지적과 순이자 마진 상승과 자산 건전성 지표가 개선됐다는 긍정적인 ... 투자 의견으로 `매수'를 유지한다고 말했다. 삼성증권 유재성 연구원은 "국민은행은 올해 이익 회복이 기대되지만 카드 연체증가와 신용카드의 충당금 부담은 순이익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목표주가는 5만원, 투자 의견은 `보유'를 ...

연합뉴스 | 2004.02.10 00:00

10일 UBS증권은 국민은행이 예상했던 대로 부진한 지난해 실적을 발표했다고 지적하고 신용카드 충당금을 반영해 올해 수익 전망치를 1.7조원에서 1.3조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이에 따라 목표가 역시 5만4,000원에서 4만7,000원으로 내려 잡았다. 중립(2) 의견 유지. 한경닷컴 김희수 기자 hskim@hankyung.com

한국경제 | 2004.02.10 00:00 | hskim

`구글(Google)' 같은 온라인 검색 엔진들의성능이 강력해짐에 따라 신용카드 번호 같은 개인정보나 군함의 위치 같은 군사기밀들이 손쉽게 일반인들에게 드러나고 있다고 워싱턴 포스트가 9일 보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온라인 검색 엔진을 이용하면 탈레반이나 알 카에다 요원으로의심되는 사람들의 명단, 그들의 생일, 여권 번호를 손쉽게 찾아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들의 이름과 신용카드 번호, 학교 성적, 은행계좌 번호, 의료 기록,군함의 위치 ...

연합뉴스 | 2004.02.10 00:00

지난 6일 오전 말쑥한 정장 자림의 김대만씨(45ㆍ가명)가 서울 명동에 있는 신용회복위원회에 나타났다. 겉으론 기업체 임원급처럼 보이는 김씨. 하지만 그는 신용불량자였다. "저…주식 때문에 빚을 많이 져 신용불량자가 됐는데요. ... 두세배의 수익을 낼 수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기다렸던 한방'은 터지지 않았다. 마이너스 통장과 카드 현금서비스까지 끌어써 가며 옵션투자를 했지만 남은 건 깡통계좌뿐이었다. 그러던 사이 '빚이 빚을 불리는 악순환'이 ...

한국경제 | 2004.02.10 00:00

조흥은행이 지난해 1조원에 육박하는 적자를 냈다. 조흥은행은 지난해 신용카드와 가계부실의 영향으로 9천660억원의 당기순손실을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조흥은행은 지난해 1조4천800억원의 경상이익을 올렸으나 카드와 가계부문의 대손충당금이 2조3천억원에 달해 대규모 적자를 냈다. 12월말 현재 고정이하여신 비율이 4.8%에 달한다. 조흥은행은 LG카드 여신의 대손충당금을 19% 적립했다. 조흥은행은 올해 내실경영을 통한 수익기반 확대로 올해 ...

연합뉴스 | 2004.02.10 00:00

... 39.7%(2천392억원) 감소한 3천63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같은 당기순이익 감소는 SK네트웍스와 LG카드 여신 등에 대한 충당금 적립부담 증가로 신한은행의 순이익이 전년대비 20.1%에 줄어든 4천760억원에 머문데다 ... 그룹 전체 총자산은 159조4천억원으로 전년대비 97.1%(78조5천억원) 증가했다. 한편 조흥은행은 지난해 신용카드와 가계부실의 영향으로 9천660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 조흥은행은 지난해 1조4천800억원의 경상이익을 올렸으나 ...

연합뉴스 | 2004.02.10 00:00

조흥은행이 지난해 1조원에 육박하는 적자를 냈다. 조흥은행은 지난해 신용카드와 가계부실의 영향으로 9천660억원의 당기순손실을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조흥은행은 전년(1조533억원)보다 18.7% 증가한 1조2천503억원의 충당금 적립전이익을 올렸으나 카드와 가계부문의 대손충당금이 2조3천억원에 달해 대규모 적자를냈다고 설명했다. 12월말 현재 고정이하여신 비율은 4.8%,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비율은 8.88%에 달한다. 조흥은행은 ...

연합뉴스 | 2004.02.10 00:00

10일 현대증권 유정석 연구원은 국민은행 주가가 올해 예상PBR대비 이미 1.7배에 거래되고 있어 밸류에이션 부담이 있다고 평가하고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시장수익률로 하향 조정했다. 또 빠른 신용카드자산 감소로 수익 창출 능력이 하락하고 있으며 신용카드를 제외한 일반여신의 대손충당금 부담이 올해 크게 감소하지 않을 것으로 판단했다. 한경닷컴 김희수 기자 hskim@hankyung.com

한국경제 | 2004.02.10 00:00 | hs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