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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고상품의 수출에만 치중, 지난해에 비해 무려 2배나 늘어난 1,000만달러의 수출성과를 올렸다는 것. 안암은 국내 중소 영세업체의 수출확대를 위해 재고처리로 고심하고 있는 수출입업체나 원자재구매 혹은 신상품개발에 따른 생산자금이 필요한 업체에 대한 자금지원과 함께 각종 원자재및 완제품의 수출입거래알선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 내년 3월 국제인테리어전 *** 인테리어 분야에서 국내 최초로 서울국제종합인테리어 전시회가 내년 3월28일부터 4월2일까지 ...

한국경제 | 1989.12.18 00:00

정부는 근로자들의 내집마련을 지원하기 위해 대대적으로 근로복지 주택을 건설한다는 방침을 세웠으나 각부처가 내용이 다른 근로복지 주택건설 게획을 앞다투어 발표, 혼선을 빚고 있다. 특히 주택건설엔 막대한 자금이 소요됨에도 불구하고 구체적인 자금조성 방안도 없이 실효성 없는 계획을 경쟁적으로 내놓아 생색내기에 급급한 인상을 주고 있다. *** 자금조성 방안없이 "생색내기" 급급 *** 18일 건설부및 관련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노사안정이 내년도 ...

한국경제 | 1989.12.18 00:00

... 회사채발행을 목표로 모두 1조2,459억원 규모의 회사채발행 계획서를 제출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11월의 6,000억원, 12월의 7,000억원 수준을 훨씬 웃도는 것이다. 이에따라 증권당국은 내년 1월중 회사채발행규모를 구정자금사정을 감안, 이달과 비슷한 수준으로 줄이기로 하고 내주중 증권업협회에 설치될 기채 조정협의회(가칭)에서 차환발행 제조업 중소기업 시설자금등에 우선 순위를 둔다는 원칙아래 회사채발행 시기와 규모를 자율적으로 조정토록 할 ...

한국경제 | 1989.12.18 00:00

... 가장 높은 업종은 라디오 및 TV방송업으로 57.4% 이며 자동차(22.0%), 선박건조 및 수선(21.0%), 건설(22.5%), 무역업(20.4%) 등은 평균 지도비율을 약간 밑돌고 있다. *** 여신관리기업투자 소요자금의 자구의무비율 차등적용 *** 이같은 자기자본 지도비율에 따라 여신관리를 받는 47개 계열기업 산하 914개 업체들은 투자 및 부동산취득시의 소요자금에 대해 자구의무비율을 차득적용받게 된다. 자구의무비율은 재벌그룹 또는 ...

한국경제 | 1989.12.18 00:00

... 기회로 증권사들이 적지않은 상품주식을 팔아온 사실이 파악됨에 따라 이날부터 상품주식매도를 전면중단토록 각증권사에 통보하는 한편 매입규모를 확대시키도록 촉구했다. 증권업협회는 보유주식조절을 위한 교체매매도 불가능토록해 증권사들의 상품주식매도자체가 이뤄지지 못하도록 했다. 증협이 이같은 조치를 위한 것은 증권사들이 특담자금지원및 회사채매각 등으로 주식매입여력이 있음에도 불구, 매입규모를 축소하는 대신 매각규모를 점차 늘려오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경제 | 1989.12.17 00:00

... 증시안정화대책 발표"이후 증권사미수금은 급증세를 보이고 있으나 신용거래잔고 및 고객예탁금은 오히려 감소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같은 현상은 대용증권 대납으로 인해 투자자들의 단기차익을 노린 외상매매가 급증하고 있는 반면 증권사들은 자금난이 오히려 가중됨에 따라 신용융자를 기피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 지난 13일부터 3일동안 신용거래잔고 147억 감소 *** 16일 증권업협회 및 증건감독원에 따르면 증권사 미수금은 대용증권 대납조치가 효력을 발생했던 ...

한국경제 | 1989.12.17 00:00

연말 자금성수기를 맞아 통화공급이 크게 늘어남에 따라 어음부도율과 콜금리가 하락하는등 시중자금사정이 호전되고 있으나 돈의 흐름은 여전히 왜곡현상을 보이고 있다. 16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14일 현재 서울의 어음부도율은 0.01%를 기록, 지난 11월말의 0.02보다 0.01%포인트 하락했다. ** A급기업어음도 0.02%포인트 내려 ** 단자회사들의 타입대는 지난 11월말 1,019억원에 달했으나 이달 6일이후 14일까지 타입대잔액이 ...

한국경제 | 1989.12.16 00:00

정부의 "12.12 증시부양조치"이후 연 3일동안 폭등하다 내림세를 보였던 주가가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다. 16일 증시는 전일 저녁 청와대 여야 영수회담에서 5공청산 문제를 연내에 종결키로 함에따라 그동안 시장을 억눌러 왔던 장외악재 가운데 하나가 해소되는 것이 아니냐는 긍정적인 분위기가 확산되면서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그동안 주가가 폭등하면서 종합가지수 930선에 몰려 있던 대기매물이 어느정도 소화되고 전일의 하락세...

한국경제 | 1989.12.16 00:00

... 일정범위안에서 허용하고 특별외화대출제도도 개선할 계획이다. 정부가 외자도입을 부번적으로 허용하려는 것은 내년 상반기중에 순채권 국으로 돌아설 전망이어서 외채부담이 줄어드는데다 기업들의 설비투자를 부추기기 위해 외국의 싼 자금을 들여 필요성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16일 재무부는 지난 87년이후 외채부담과 해외통화증발 억제차원에서 외자 도입을 금지해왔으나 이같은 제약조건이 개선될 전망이어서 내년부터는 외자 도입을 일부 허용하는 것을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

한국경제 | 1989.12.16 00:00

... 완강히 반대, 김종필총재가 "국회특위고발"로 중재했다고 타결과정을 설명. 회담에서 가장 많은 시간동안 논란을 벌인 대목은 최규하씨증언, 이원조의원과 정호용의원의 처리문제등 3개 쟁점이었는데 노대통령은 "이씨는 실제 정치자금에 관여할 정도의 거물이 아니었으며 검찰조사에서도 무혐의로 판정이 나지 않았느냐"고 지적하면서 김영삼총재가 잘못된 정보로 공직사퇴를 주장하고 있다고 공직사퇴불가입장을 밝혔다는 것. 김총재는 "지자제법안의 회기내처리 합의는 이 ...

한국경제 | 1989.12.16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