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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라크, 유엔 무기사찰단 입국 불허 고수

      이라크는 10일 미국의 어떠한 공격도 격퇴할 것이라고 선언하면서 대량 살상무기 보유 여부에 대한 유엔 무기사찰단의 사찰 재개를 허용치 않을 것이라는 입장을 고수했다. 이라크 관영 INA통신은 이날 타하 야신 라마단 이라크 부통령의 말을 인용, "'파이단(團)'의 재입국을 금한다는 이라크 입장은 굳건하며 바뀌지않을 것"이라고보도했다. 이라크의 이같은 반응은 코피 아난 유엔 사무총장과 나지 사브리 이라크 외무장관간의 회담에 뒤이어 나온 것이다. ...

      연합뉴스 | 2002.03.11 00:00

    • 英, 이라크 공격에 2개 기갑여단 지원할 듯

      영국은 미국이 주도하는 對이라크 군사행동에 수억파운드의 비용을 들여 2개 기갑여단을 파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더 타임스가 11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아직 미국으로부터 공식 요청은 없었으나 합참의장인 마이클 보이스제독 등 영국 국방부 고위관계자들은 미국의 요청이 있을 경우 영국이 제공할 수 있는 지원을 병력, 전투기, 전함, 지원부대 등의 측면에서 검토중이라고 전했다. 현재 미국은 지난 91년 사막의 폭풍 작전 때와 같은 전면적인 지상 및 공중 ...

      연합뉴스 | 2002.03.11 00:00

    • 정부 美핵보고서 사실파악 착수

      정부는 북한, 이라크, 이란 등 7개국에대한 핵무기 사용대책이 포함된 미 국방부 보고서 내용이 공개된 것과 관련, 외교경로를 통해 정확한 사실파악에 착수했다. 청와대 박선숙(朴仙淑) 대변인은 11일 미국 언론의 핵관련 보도에 대해 "사실관계를 확인중"이라고 밝힌 뒤 `우리 정부에 대한 미국측의 설명이 있었느냐'는 질문에 "실무적으로 항상 서로 협의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정부는 그러나 아직 구체적인 보고서 내용이 파악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

      연합뉴스 | 2002.03.11 00:00

    • 美 "경제낙관에 유가 기본금속가격 급등세"

      ... 보다 밝은 경제가 도래할 것이라는전망을 제시함과 동시에 앨런 그린스펀 FRB(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의장이 "미국의 경제회복은 지금 진행중"이라고 밝혀 이같은 낙관적 무드를 더욱 고조시켰었다고지적했다. 그린스펀의 이같은 발언은 이라크가 다음번 미국 군사행동의 목표가 돼 있다는소문에 국제 원유시장에 원유공급난을 유발하게 될 것이라는 우려와 함께 국제유가를 최근 5개월중 최고가격인 배럴당 24달러로 끌어올렸다. 기본금속가격도 이같은 경기회복전망에 따라 급반등세를 보였으나 ...

      연합뉴스 | 2002.03.11 00:00

    • 美 '핵태세 검토' 외교적으로 잃는 것 많아

      ... 비밀보고서의 공개가 곧바로 이날부터 시작되는 딕 체니 미국부통령의 유럽 및 중동 지역 순방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지적했다. 체니 부통령을 맞이하는 유럽 국가들은 군축이라는 측면에서, 또 이슬람 국가들은 미국의 핵공격 목표에 이라크, 시리아, 리비아 및 이란이 포함돼 있다는 점에서'핵태세 검토'에 심한 불안감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 또 과거 핵무기를 '적 공격의 저지' 차원에서 인식해 오던 미국이 '적을 궤멸시키는' 수단으로 인식하는 정책의 변화가 있는 ...

      연합뉴스 | 2002.03.11 00:00

    • [정부 '美 핵보고서' 촉각]

      정부는 북한, 이라크, 이란 등 7개국에 대한 핵무기 사용대책이 포함된 미국 국방부의 새로운 '핵 태세검토(NPR)' 비밀보고서가 주요 미국 언론에 일제히 보도되자 외교경로를 통해 사실여부 파악에 주력하며 촉각을 세우고 있다. 정부는 특히 이번 비밀보고서 공개가 부시 대통령의 거듭된 대화제의에 응하지 않고 있는 북한을 더욱 자극할 수 있다는 점에서 파장이 확대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당국자들은 그러나 구체적인 보고서 내용이 파악되지 않았다는 ...

      연합뉴스 | 2002.03.11 00:00

    • 체니, 영국.중동 12개국 순방

      미국의 이라크 확전 태세가 가시화되고 있는가운데 딕 체니 미 부통령이 10일 영국을 시작으로 요르단 등 이라크 주변 중동지역11개국 순방에 나섰다. 체니 부통령의 이번 순방외교의 핵심 의제는 이라크문제가 될 것으로 알려져 있어 미국의 이라크 공격 가능성과 관련, 주목되고 있다. 체니 부통령이 취임 후 해외순방외교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체니 부통령은 이날 부인과 함께 워싱턴을 떠나 첫 기착지인 런던에서 11일 토니 블레어 영국 총리와 회동, ...

      연합뉴스 | 2002.03.11 00:00

    • [채권] 금리 급등세, "유가 상승 물가불안"

      ... 상승은 미국 금리 상승과 연동된 것으로 보인다. 미국의 2월 실업률이 예상을 깨고 5.5%로 하락한 것으로 나오자 지난 8일 10년 만기 재무부 채권 수익률은 0.09%포인트 급등, 5.31%를 기록한 바 있다. 여기에 미국과 이라크간에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것도 인플레 우려를 부추겨 금리 상승을 초래했다. 지난 주 서브텍사스산 중질유와 북해산 브랜트유는 모두 6% 이상 급등했다. 중동산 두바이유도 한주 동안 8% 상승했다. 통화 당국의 저금리 기조에 대한 ...

      한국경제 | 2002.03.11 00:00

    • 체니-블레어 오늘 회담

      ... 블레어 영국 총리 및 잭 스트로 외무장관과 회담, 아프가니스탄과 중동사태, 짐바브웨 대통령선거, 대량파괴무기, 환경 문제등을 논의할것이라고 영국 정부 소식통이 전했다. 체니 부통령은 특히 이번 순방중 역내 지도자들과 만나는 자리에서 이라크에 대한 강경 입장 기반을 구축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일부 동맹국들은 테러와의 전쟁확대에 대해 회의적이다. 제니퍼 밀러와이스 부통령 대변인은 이날 영국이 테러와의 전쟁에서 가장 강력한 동맹국이라면서 체니 부통령과 블레어 총리는 공동기자회견에 ...

      연합뉴스 | 2002.03.11 00:00

    • 中외교부 "美핵정책에 불안과 우려 느껴"

      ... Posture Review)라는 비밀보고서를 인용, 중국과 대만간에 군사적 충돌이 벌어지면 미군이 핵무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대책을 마련하라고 조지 W. 부시 대통령이 지시했다고 9일 보도했었다. 부시 대통령은 중국, 러시아, 이라크, 이란, 북한, 리비아, 시리아 등 적어도 7개국에 대한 핵무기 사용 긴급대책계획을 마련하고 일정한 상황에서 사용할 파괴력이 낮은 핵무기를 개발하도록 지시했다고 이 신문은 보도했었다. (베이징=연합뉴스)이상민특파원 smlee@...

      연합뉴스 | 2002.03.11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