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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부는 임금의 안정과 합리적인 관리를 위해 내년이후에도 총액임 금제를 계속 시행키로 했다. 이연택 노동부장관은 24일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한국경영자총협회 임 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조찬간담회에서 이같은 노동부의 방 침을 밝혔다. 이장관은 이날 특강을 통해 "우리나라의 경제여건상 물가와 임금을 한자리수로 억제하는 것이 불가피하다"며 "내년이후에도 총액임금제를 일관된 시책으로 실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경제 | 1992.07.24 00:00

... 정책실장을 지낸 김영호씨가 이번 정보사 부지매각 사기사건의 핵심인물로 밝혀짐에 따라 합참군사시설정책실의 편제와 기능을 전면 재조정한다는 방침아래 `민원업무처리 발전 방안'' 을 마련,다음달부터 시행키로 했다. 최세창 국방부장관의 지시에 따라 마련한 이 방안에 따르면 현재 임 기제한없이 2급 군무원으로 보임하고 있는 군사시설정책실장을 임기2년 의 현역대령이 맡도록 하고,비공개로 운영해온 업무영역을 상호 공유할 수 있도록 실장-담당자-총괄등 3자가 협의하는 ...

한국경제 | 1992.07.09 00:00

... 이날저녁 국방부로부터 서울지검으로 신병이 인계돼 조사를 받았다. 김씨는 검찰조사에서 "지난해 12월말 평소 알고 지내던 임모씨의 소 개로 정명우씨(55) 일당을 알게됐다"며 "돈이 탐이 나 개인적으로 사기 에 가담했을뿐 배후는 없다"고 주장했다. 김씨는 또 "정씨 일당과 체결한 정보사부지 1만7천평의 매매계약서는 정씨 일당이 `국방부장관'' 고무인까지 찍어 미리 위조한 것으로 내도장 만을 찍었을 뿐"이라고 말했다. 김씨는 또 "지난 1월21일 정씨 일당으로부터 ...

한국경제 | 1992.07.07 00:00

... 입출금 경위등에대해 조사를 벌였다. 김영호씨는 이날 조사에서 "이번 사기극에 가담한 것은 사실이지만 조직적인 배후는 없으며 돈에 욕심이 나 저지른 개인적인 범행"이라고 주장했다. 김씨는 또 "91년 12월말 민간인 신분인 임모씨를 통해 알게된 정명우씨등 일당이 지난 1월21일 국방부장관 직인이 찍혀 있는 허위 매매계약서를 갖고와 나의 도장을 찍어달라고 해 도장을 찍어준뒤 81억5천만원을 건네받았다"고 말했다. 김씨는 그러나 이 돈(이자까지 합쳐 ...

한국경제 | 1992.07.07 00:00

... 않고 사회에 기여할 수 없을까 하는데 가장 관심이 깊습니다" 17일 열린 총회에서 한국부인회 새 회장에 선출된 임명순회장(52, 중앙대 도서 관학과 교수)은 취임 기자회견에서 "여성들의 자아성장에 필요한 교육프로그램을 마련하는데 ... 그는 86년부터 이 회의 부회장직을 맡아 오기는 했었지만 여성단체운동 에는 적극적으로 참여하지 않았던 편. 임회장은 초대 상공장관, 제헌의원등을 지낸 여성정치가이자 중앙대를 설립한 교육자이면서 한국부인회를 탄생시킨 고 임영신여사의 ...

한국경제 | 1992.04.18 00:00

서울대 국제경제학과장인 임종철 교수는 18일 중앙은행의 독립성 유지 는 법보다는 관례에 더 좌우되는 것이 국제적인 현실이기는 하지만 우리 나라의 금융자치와 중앙은행 독립이라는 관행을 빨리 정착시키기 위 해서는 "법개정을 통한 ... 위해 금융통화운영위 의장은 위원중에서 전임의장의 제청으로 대통령이 임 명하고 한은총재를 겸임해야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금통위의장은 재무부 장관이 맡고있으며 한은총재는 재무부 장관 의 제청으로 대통령이 임명하고 있다.

한국경제 | 1992.04.18 00:00

...주당의 장석화대변인은 14일 국방부의 통신사령부 대리투표발표와 와 관련한 성명을 통해 "이는 빙산의 일각이며 군당국은 지금이라도 이 지문중위의 진술및 공군방공포사령관의 발언등 선거부정이 명백한 나머 지 부정사례를 명백히 밝혀야 할 것" 이라면서 "군부재자투표부정의 근 본적인 해결은 대통령사과, 국방장관및 기무사령관 관할부대장의 인책해 임, 기무사의 3군방첩대로의 환원에 의해서만 이뤄질수 있음을 깊이 인식 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국경제 | 1992.04.14 00:00

... 및 항만 종사자들의 해운입국 결의를 다지는 "해운진흥촉진 대회" 가 해운의 날인 13일 오전 세종문화회관에서 임인택교통부장관과 안상영 해운 항만청장, 조상욱한국선주협회장 등 관계자 5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해운항만단체들이 ... 대한통운 군산지사장이 산업포장을 받는 등 해운산업진흥에 공이 큰 75명이 훈.포장 및 대통령표창 등을 받았다. 임장관은 이날 치사를 통해 "해운업계의 꾸준한 노력으로 지난해에는 40억달러 의 운임수입을 올리며 4년 연속 흑자를 기록, ...

한국경제 | 1992.03.13 00:00

... 4백94명에게 훈.포장과 대통령표창등을 수여한다. 이번 포상식에서 16명이 산업훈장,19명이 산업포장,62명이 대통령표창,64명이 국무총리표창,3백34명이 노동부장관 표창을 각각 받는다. 훈.포장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금탑산업훈장 김재용(전국금융노련위원장) 은탑산업훈장 임태순(유한양행 선임기사) 이상활(해외취업선원노조조합장) 동탑산업훈장 박병권(내쇼날프라스틱 사출반장) 박연선(풍산 부평공장반장) 박기로(동양시멘트노조조합장) ...

한국경제 | 1992.03.09 00:00

시중은행과 지방은행등 일반은행들의 올해 정기주총 이 18일 대동은행 을 선두로 개막됐다. 올해 주총에서는 임기만료되는 은행장등 임원 98명에 대한 대규모 인사가 이루 어 지는데 이번 임원인사는 6공 마지막 금융계 인사인데다 ... 금융계의 판도변화가 관심의 대상이 되고있다. 지난해에는 은행장의 단임원칙을 재무부가 제시했으나 올해는 이용만 재무장관 이 은행장의 단임원칙을 표명했다가 슬그머니 거둬들인 것으로 알려져 혼선을 빚고 있다. 복수전무제나 회장제 도입에 ...

한국경제 | 1992.02.18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