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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피자헛= 작년11월 한달동안 피자헛 전국매장에서 실시된 "청각장애 인돕기 기금마련을 위한 제3회 사랑의 축제"를 통해 조성된 1천7백만원의 기금을 청각장애자복지회에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된 기금은 행사기간중 피자헛 매장에서 판매된 피자 1판당 1백 원씩을 출연하고 운보 김기창화백의 그림으로 만든 크리스마스카드 판매대 금전액을 모아 조성됐다.

한국경제 | 1994.01.07 00:00

... 낙찰을 알리는 방망이소리가 난 것은 모두 47차례. 93점의 출품작중 절반가량이 내정가보다 비싼 값에 팔려나갔다. 총낙찰가는 2억4천50만원. 청자상감국화문탁잔은 2천6백만원 백자호는 2천8백만원 분청사기유개호는 1천7백만원 청화백장용문호는 5천만원 백자병은 8천2백만원 청화백자운학문병은 2천만원 백자양각원형연적은 1천만원에 각각 팔렸다. 또 내정가가 10만원이었던 청화백자산수문연적이 25배에 달하는 2백50만원에 낙찰돼 참가자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

한국경제 | 1993.12.22 00:00

... 앞으로 낸 청원서에서 "순국 의열의 상 징적 인물은 논개의 영정을 그린 화가가 나라잃은 시대에 민족의 운명을 저버리고 겨레를 배반했던 이당 김은호였기 때문에 폐출이 마땅하다"고 주 장했다. 이 청원서는 논개의 영정을 그린 김화백이 `일본을 위한 국방성금을 모 금하는 과정에서 부왜여성단체인 애국금차회 회원들이 금비녀까지 뽑아서 일본왕에게 바친다''는 내용의 `金叉奉納圖''라는 그림을 그려 당시 총독에 게 바치는 등 명백한 친일행각을 했다고 밝혔다. ...

한국경제 | 1993.12.15 00:00

...한국의 미를 대표하는 것으로 여겨지는 고려와 조선조의 자기를 모은 "자기명품전"이 9-23일 서울종로구인사동 덕산방(733-6261)에서 마련되고 있다. "청화백자 철화 해태형 연적" "청화백자 초화문 귀면향로" "분청사기 조화목단문편호" "청화백자 매죽조문병" "청화백자산수문병" "고려청자 참외형연적" "분청사기 상감유문매병"등 20여점이 전시되고 있다.

한국경제 | 1993.12.15 00:00

철도청은 구서울역2층 그릴자리에 "서울역문화관"을 오는 17일 개관한다. 1백57평규모의 이 전시관에는 9~49평규모의 소전시실 5개를 비롯,영상실 강 연실등이 갖춰져 있다. 철도청은 개관기념으로 동양화가 김원화백등 63인의 초대전은 17일부터 내 년 1월15일까지 전시한다.

한국경제 | 1993.12.14 00:00

... 11-17일 서울 종로구 관훈동 인창빌딩 고미술협회 특설매장(732-2240)에서 열리고 있는 이 교환경매전의 출품작은 총93점. 올해가 93년인 점을 감안해 출품작을 93점으로 맞췄다. "청자운학문매병" "분청사기인화문대접" "철화백자초화문병" "청화백자 용문항아리"등 도자기 명품 38점과 현재 심사정 오원 장승업 청전 이상범 소정 변관식의 그림등 서화 26점 반닫이와 상 떡살등 목공예품과 금속 공예품이 고루 출품됐다. 한국고미술협회가 계속되는 불황에도 ...

한국경제 | 1993.12.14 00:00

... 단독경매가 낙찰율 69.1%(55점중 38점 낙찰),총 낙찰가 90만2천7백달러(7억3천여만원,수수료 제외)를 기록한 채 끝났다. 도자기 위주가 된 이번 경매에서 가장 비싸게 팔린 것은 높이 16.2cm 짜리 조선조 "청화백자각병"으로 낙찰가는 내정가 5-7만달러를 상회한 9만5천 달러(약7천7백90만원)였다. 청화백자연적은 내정가(1만2천-1만5천달러)의 다섯배가 넘는 8만달러에 낙찰됐으나 관심을 모았던 조선조 활옷은 유찰됐다. .서양화가 ...

한국경제 | 1993.12.08 00:00

... 경우 충남도청 및 대전역과 직결된다. 계백로를 이용해 반대 편으로 가면 10분안에 서대전 인터체인지로 진입, 호남고속도로를 달릴 수 있다. 아직 미개발지역이어서 상업시설이 미비한게 흠이나 중심가에 쉽게 진출할 수 있어 무궁화백화점 동양백화점 유락백화점 등을 이용할 수 있다. 또 입주가 시작될 96년말이나 97년초면 대전시의 서남부생활권사업 추진 으로 각종 편익시설이 이지역에 들어설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관저지구내에 생길 교육및 편익시설로는 초 중 ...

한국경제 | 1993.11.29 00:00

... 없기 때문입니다. 깊은 계곡속의 한떨기 백합이 누가 봐주지 않아도 가장 아름다우려 애쓰며 피는 것처럼 화가도 누가 보든 안보든 최선을 다해 그리고,또 그려야한다고 생각합니다" 12일 개막식에 앞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운보 김기창화백은 예술의 세계에는 넘어야 할 고개가 수없이 많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언젠가는 스스로 만족하게 될 날을 기다리며 계속하는데 사실상 그날은 생명이 끝날 때일 것이라고 말했다. 친일화가로 공격받고 소중한 작품을 잃어버리는 등 개인적으로 ...

한국경제 | 1993.10.13 00:00

."김환기 장정과 삽화"전이 10일~10월10일 서울종로구부암동 환기미술관(725-7701)에서 열린다. 고김환기화백(1913~1974)이 50~60년대에 그린 문예지와 소설집 시집의 표지그림과 삽화를 한자리에 모은 기획전. 전시회와 함께 그림에 얽힌 고인과 친지들의 글,문인들의 고인에 대한 회고담과 추모시를 함께 실은 도록도 발간했다.

한국경제 | 1993.09.08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