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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김현의원은 9일 "오대양 집단변사체를 부검했던 황적준박사는 사체의 타박흔이나 이중색흔.사체이동시간을 확인하지 않는 등 기본적 직무를 소홀히 한등 부검의로서의 자격이 없다"며 "뒤늦게라도 이를 인정해 집단변사의 원인 규명에 나서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의원은 자신의 사무실에서 이같이 말하고 " 황박사는 당초 부검에서 이경수 사체의 이중색흔과 목부위의 이물질을 확인하지 못하고 섣불리 액사(의사)로 소견을 밝혔으며 박순자의 사체에 ...

한국경제 | 1991.08.09 00:00

... 주장하고 있고 수감중인 유병언씨도 "모두 잊은 오대양 사건을 새삼 드러내 내게 이득될 것이 있겠느냐"며 회사 차원에서의 관여 사실을 부인하고 있는데다 일부 관계자들은 소환에 불응하고 있어 정확한 자수배후나 동기부분 규명은 검찰의 규명 의지에도 불구, 현재로서는 기대하기 어렵게 됐다는 분석이다. 즉 자수배경은 단지 국민적인 관심사이고 의혹일 뿐 형사상의 문제가 아니며 관련자들이 조사에 불응한다 해도 형사처벌할 명분이 없다는 점에 수사의 어려움이 ...

한국경제 | 1991.08.08 00:00

... 가하기로했다. 또 수돗물의 부정사용방지를 위해 검침이 쉽도록 계량기실 위치를 옥내에서 옥외로 옮기고 대량수도사용자의 계량기봉인을 철저히 실시하며 같은 업종의 다른 수도사용자와 월사용량을 상대비교해 편차가 큰 경우에는 원인을 규명해나갈 방침이다. 이와함께 수돗물부정사용정보제공자 또는 적발자에게 수납된 과태료의 금액에 따라 10 1백%의 보상금을 지급하고 같은 건물내 서로다른 업종의 입주때 업종간 혼합사용여부를 철저히 점검키로했다. 건설부는 이같은 대책을 ...

한국경제 | 1991.08.07 00:00

... 문윤중,한호재씨등 자수자 4명을 불러 조사했으나 이들이 자수 당시부터 지금까지 일관되게 `양심의 가책''만을 자수동기로 내세우고 있으나 법률지식이 많은 자의 사주를 받은 흔적이 드러나 이들을 기소할 오는 8일까지는 배후를 규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검찰은 또 유병언씨에 대한 공소 유지를 위한 증거를 확보하기 위해 이순자씨(4 6.여)등 송재화씨(45.여)의 피해자와 강석을씨(45.여)의 피해자등을 불러 사채 제공 과정과 유입경로등에 대해 ...

한국경제 | 1991.08.07 00:00

... 문윤중,한호재씨등 자수자 4명을 불러 조사했으나 이들이 자수 당시부터 지금까지 일관되게 `양심의 가책''만을 자수동기로 내세우고 있으나 법률지식이 많은 자의 사주를 받은 흔적이 드러나 이들을 기소할 오는 8일까지는 배후를 규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검찰은 또 유병언씨에 대한 공소 유지를 위한 증거를 확보하기 위해 이순자씨(4 6.여)등 송재화씨(45.여)의 피해자와 강석을씨(45.여)의 피해자등을 불러 사채 제공 과정과 유입경로등에 대해 ...

한국경제 | 1991.08.06 00:00

... 학교 교사협의회 소속 교사들이 중심이 돼 진상조사를 벌였음에도 구체적인 물증을 찾아내지 못하자 학교측은 "물증이 없다"는 이유로 문제삼을 수 없다는 입장을 보였으나 일부 학부모들과 교사들이 각가 검찰과 서울시교육청에 진상규명을 요청하는 진정서를 제출, 시험지 사전유출 사실이 드러나게 됐다. 교육청은 구속된 신교사를 곧 징계위원회에 회부, 파면키로 하는 한편 차양이 시험을 치르기전에 다른 학생들에게도 일부 문제를 알려준 사실이 드러남에 따라 혜성여고측에 ...

한국경제 | 1991.08.05 00:00

미국의 증권거래위원회(SEC)는 노무라등 일본4대증권회사의 미현지법인에 대해 손실보전등 증권불공정거래에 대한 자료제공을 요청했다고 월스트 리트 저널이 1일 보도했다. 이신문에 따르면 SEC는 지난달30일 팩시밀리로 보낸 문서에서 오는12일까지 일본증권거래소의 위반방지조치 증권회사의 진상규명 노무라와 닛코증권사에 대해서는 폭력단이 관련된 동급전철주거래를 둘러싼 회사 종업원 증권감독당국간에 교환된 정보등을 제출할 것을로 요구하고있다.

한국경제 | 1991.08.02 00:00

... 내 수사에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조치했다. 이에따라 이 사건 수사팀은 모두 10명으로 늘어났다. 검찰 관계자는 "검찰은 (주)세모 유병언 사장의 소환을 계기로 세모의 사채 모집과정뿐만 아니라 오대양 집단변사 사건의 전말,집단자수의 배경등을 철저히 밝혀 국민적 의혹을 해소할 방침"이라며 "이번 수사팀 보강이후에도 이 사건과 관련된 의혹이 생길 경우,수사팀을 더 늘려 최대한 빠른 시일내에 진상을 규명한뒤 수사결과를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한국경제 | 1991.07.31 00:00

... 나머지 한명은 나만간군에 거주한 것으로 씌어져 있으며 국적을 러시아어로 기재한 것으로 보아 이들의 정착시기가 인구조사 당시보다 훨씬 오래전인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고려일보는 이들이 어떤 경로로 중앙아시아에 오게됐는지를 규명하기 위해 타쉬 켄트, 모스크바, 레닌그라드 문헌보관서를 뒤졌으나 1897년 당시의 인구조사표를 찾지 못했다고 전했다. 한편 1917년의 볼셰비키 혁명이후 우즈벡스탄공화국 민족문제담당 인민위원부에 "조선분과"가 실재하고 있었다는 ...

한국경제 | 1991.07.28 00:00

... 지난 87년 6월 항쟁의 결과, 사회안전법의 대체 입법으로 등장한 보안관찰법은 비전향 출소자들의 회합, 통신 및 집회참가를 금지하는등 이들의 정당한 사회활동과 생존권을 침해하고 있다"면서 "이는 유엔 헌장, 세계인권선언은 물론 우리나라의 헌법정신에도 위배되는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민련도 이날 성명을 통해 " 서씨를 기소한 것은 ''김기설씨 유서대필사건''의 진실규명을 위해 앞장서 온 서씨에 대한 정치적 보복행위"라고 비난했다.

한국경제 | 1991.07.27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