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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지역 수출경쟁력 회복 대책 시급

      부산지역의 수출실적이 신발산업의 잇따른 도산과 제조업체의 태풍피해 등으로 갈수록 떨어져 수출경쟁력 확보가 시급하게 됐다. 31일 부산시에 따르면 올들어 9월말까지 부산지역의 수출실적은 55억8천3백63만달러로 올해 수출목표 81억달러의 68.9%를 달성했으나 지난해 같은 기간의 수출실적 57억1천4백만달러보다는 2.3%나 감소하는 부진을 보였다. 특히 부산지역 수출실적의 40%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신발은 9월말 현재 수출액이 지난해보다 ...

      한국경제 | 1991.10.31 00:00

    • 기업매각 의뢰 증가 불구 실적 미미

      최근 수출부진및 자금난 등으로 기업매각을 의뢰하는 사례가 늘어 나고 있으나 일부 부동산업자를 제외하고 인수의사를 밝히는 사람들이 드물어 실제거래가 성립되는 경우는 거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M&A(기업합병및 매수)업무가 허용된 증권사를 통해 매물로 나온 기업들은 대부분 전자 자동차부품 화학등의 제조업체들인 반면 기업인수의사를 밝히고 있는 사람들은 70 80%가 부동산업자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부동산업...

      한국경제 | 1991.10.30 00:00

    • < 산업면 톱 > 지게차 판매, 수출-내수서 명암 엇갈려

      ... 3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대우중공업 삼성중공업등 주요 지게차메이커들은 국내 시장에서는 여전히 큰폭의 판매신장세를 이어가고 있으나 주력부문인 수출의 경우는 극도의 부진을 면치못하고 있다. 3.4분기말현재 지게차메이커들의 내수판매실적은 7천5백여대로 지난해 같은기간대비 25%가량이 늘었으나 수출은 약8천6백대에 그쳐 40%이상 급감했다. 이같은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것은 국내시장에서는 고임금및 인력난등에 대응키위해 기업들이 꾸준히 지게차확보에 나서고있으나 ...

      한국경제 | 1991.10.30 00:00

    • 연구기관관련 규정 대폭 폐지...과학기술처

      ... 정착된 90년대에 이르러 사회.시대적 여건변동과 기관별 특성이 전혀 고려되지 않은 내용들이어서 더 이상 유지하는 것이 무리일 뿐 아니라 정부의 직접적인 통제, 관리에 따른 연구기관의 책임회피등 많은 문제를 지니고 있었다. 이번 조치로 연구기관장 및 이사회에 실질적인 권한과 책임이 주어지게돼 앞으 로 연구기관들은조직의 활성화를 비롯 연구원의 능력과 실적에 따른 보수 및 인센티 브제도를 기관별 형편에 맞추어 자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게 됐다.

      한국경제 | 1991.10.30 00:00

    • 모스크바 한국상품전 4천만달러어치 계약

      ... 폐막된 이 전시회에 현대종합상사 삼성물산 (주)대우 향남물산 마이크로코리아등 23개 국내업체가 참가,TV 컴퓨터 통신기기 화장품 가방 의류등에서 4천4백37만달러어치의 수출계약을 맺는등 모두 1억3천9백만달러어치의 상담실적을 거두었다고 밝혔다. 무공은 전시회기간동안 상담해온 현지바이어들이 자금난을 반영,주로 소량거래를 제의해왔다고 밝히고 소련의 대금지급문제 극복방안의 하나로 합작투자를 통한 현지직접진출이 적극추진되어야한다고 지적했다.

      한국경제 | 1991.10.30 00:00

    • 일본의 VTR/컬러TV수출 올들어 크게 줄어

      ... 11%감소했으며 컬러TV수출도 1.5%줄어들었다고 일본전자공업진흥회가 30일 밝혔다. 특히 VTR수출은 올들어 7개월째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9월말 현재 일본의 VTR수출은 총 2백33만6천대로 집계됐다. VTR의 지역별 실적을 보면 대EC수출이 13% 증가한 39만6천6백대에 이른 반면 대미수출은 9개월 연속 감소한 가운데 9월중 78만8천대로 17%나 급감했다. EC와 미국을 제외한 지역에 대한 VTR수출도 12%나 감소했다. 이에따라 일본내의 VTR재고가 ...

      한국경제 | 1991.10.30 00:00

    • 중소 증권사간 합병 실현해야...증시개방 대비

      ... 통해 이같이 주장하고 신설증권사와 외국증권사의 영업개시로 증권업무의 영역확대가 이루어지지않는한 소형사는 물론 대형사들까지도 규모의 경제를 실현시킬수 없다고 진단했다. 이위원이 22개의 기존상장증권사를 대상으로 최근5년간의 영업실적을 분석한결과 국내증권산업은 규모가 클수록 생산성이 높은것으로 나타났으며 하위 8개정도의 소형증권사들은 규모의 경제를 이루지못하고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따라 현재 규모가 작아 생산성이 낮은 중소형사간의 합병이 이루어져야 ...

      한국경제 | 1991.10.30 00:00

    • 단자와 은행권의 꺾기 여전히 성행

      ... 단자사를 통해 기업들에 우회대출을 실시하는 방법을 활용하고 있다. 신탁대출의 표면금리는 연 14-15%수준이지만 회사채나 CD를 맡기는 방법으로 꺾기를 실시하면 실제대출금리는 19%를 넘게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은행들은 실적배당형 신탁상품의 경우 연 수익률을 15-16%정도 보장해주어야 하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실질금리를 높이고 있는 실정이라고 말하고 있다. 은행들이 이같은 방법으로 신탁대출을 확대함에 따라 이달들어 26일까지 신탁대출은 5천4백54억원에 ...

      한국경제 | 1991.10.30 00:00

    • < 업계살롱 > 선경마그네틱 분가의 의미

      ... 12억원을 단독출자, 수원전자로 설립돼 오디오테이프전문생산업체로 성장해왔다. 초기의 사업이 부진하자 78년 지금의 상호로 변경,선경그룹의 우산아래 들어와 최종현회장의 경영지도와 도움을 받았다. 지난해 1억2천만달러의 수출 실적을 거두면서 9백71억원의 매출과 23억7천8백만원의 당기순익을 기록, 자립기반을 갖춰왔다. 현재 선경매그네틱의 자본금은 52억원으로 최사장의 지분이 49%이고 나머지 51%도 임직원이 소유,최사장의 개인기업과 다름없다. 다른 ...

      한국경제 | 1991.10.30 00:00

    • 상호신용금고 여수신 큰 폭으로 증가

      서민과 영세상공인의 금융편의를 도모하는 상호신용금고의 여수신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29일 상호신용금고연합회가 집계한 `9월말 여수신 실적''에 따르면 상호신용금고의 여신은 지난 9월말 현재 12조1천3백억원으로 지난해말에 비해 26.6%,전월말에 비해서는 2.2%가 증가했다. 이중 계부금대출이 전체의 56.2%인 6조8천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이 중소기업에 대한 어음할인 3조3천4백억원(27.6%),신용부금급부금 1조3천9백억원(11.5%),콜 ...

      한국경제 | 1991.10.29 00:00